5주간의 최면강의가 끝났다.
광주에서 매주마다 올라다니는 소공동 아카데미는 참 행복한 곳이다.
올라갈때는 오늘은 어떤일이 ..
내려오면서 아..그렇구나..
참 배울것이 많은 세상..
배울만큼 배웠다고 생각했을때..
이미 나는 아는게 없었던 것이었다..색즉시공 공즉시색..
배우면 배울수록
나의 무지함이 드러나는..그런 시간들이 참 즐겁다..
그래서 최면강의가 끝나서 아쉽다.
33기라는데 기수들 얼굴은 알겠는데, 이름은 잘 모르겠다..
32기 nlp수업할때는 더 많이 기억했던거 같은데, 참 아쉽다..^^..
아쉽게도 이번에는 뒷풀이도 없더만..
사진도 한두컷 밖에 없고..참 아쉬운 강의였다..
가장 기억에 남는건 우리의 호프 '에너지'인거 같다.
조그마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힘이 대단해서 에너지인가보다
나도 저 나이에 이걸 배웠으면
지금쯤은 ...하는 생각이 많이 들곤한다.
참조아님을 엄마로 둔 에너지가 참 부럽구만유..^^..
글고 점심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소주한잔해서 머리가 얼떨떨하긴 했지만, 그래서인지 더 좋은 강의같기도..^^..
(교수님....죄송합니다. 담부터 금주하도록 노력하겟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얼굴이 떠오르네요
소중한 인연입니다.
각자 삶의 터전이 다르고 하는 일이 다른 사람들이
한곳에 모여서 같은 시간에 공부한다는건
엄청난 인연인것 같습니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인제 전생하고 빙의시간이 남았네요..
점점 배울것들이 많아지지만, 같이 배우는 사람들이 있어서 잼나게 힘이 나는것 같습니다.
그대로 쭉..다 배울때까정..
한번 해봅시다. 끝이 어딘지는 봐야 되겄지유?..
그냥 그리워서 한번 불러봅니다..(그냥 님 호칭을 복잡해서 생략^^)
쭉쭉빵빵, 태양, 복부인, 야옹, 풀꽃향기, 곰, 태백도사, 아 최면 안걸리시는 분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왼쪽 젤 앞에 앉아계신분.., 그리고 삐삐, 쑥이, 쑥이친구, 새벽강, 에너지, 참조아, 잘 생긴 모델같으신 남자분 이름이 머더라? , 보리, 대장장이, 반딧불, 대원, 진선, 성광, 파비, 야매, 현담, 요석, 많이 있는데 생각이 잘 안난다..내 주위에 있는 분들만 이름이 기억나고, 다른 분들은 얼굴만..죄송..^^..
암튼 다 보고 싶네요..^^..
마음이 만드는 힘을 항상 느끼면서..
행복합니다..
다들 행복하시구요..담주에 또 봐요..^^..
답글 쓰시는 분들은 행복에너지 충전됩니다..많이 들 다세엽..^^
첫댓글 내 이름은 빠졌시요. 서운서운...흑! 묵향님의 정감어린 글로 인해 기분이 화악 up~! 그리고, 우리들의 쭉쭉빵빵님이 광주에서 공연하는 맘마미아에 출연한다는 것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알텐데.... 광주 계신는 회원님들 문화 공연에 한번 빠져 보시도 좋으실 듯.... 그리고, 또 쭉빵이한테 직접 연락하면 배우할인이 적용되어 30프로 디시도 된다는디... 묵향님, 어부인 모시고 공연 함 댕겨오시지요. 글고, 해당화한테도 압력 입빠이 넣어서 공연 보내주삼.
저도 늦게나마 인사하고 참 반가웠어요..전생도 우리 함께 열시미 배워보아요~^^
긍게요 열심히 한번 배와봅시다. ^^..
ㅎㅎ 꼭 가봐야 될거 같은디..시간을 한번 내봐야겄구만유..문화생활의 질을 좀 높여야 하는디..^^..제비꽃님은 항상 그립죠..
글읽다가 제이름 빠졌을까봐 조마조마했는데..감사합니다..ㅋㅋㅋ저도 쭉빵누나한테 가고싶은데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어서 간다고 말은 안했는데 가보려고 노력할께요~복부인누나 우리 친하게 지내요~ㅋㅋ
긍게 가봐야 되는디..어찔랑가 모르긋다..
긍게요..너무 오랜만에 들어보는 구수한 고향 사투리..이젠 서울 생활 몇년하다보니 보니, 사투리를 까 먹었어요..ㅋㅋㅋ
잘쓰던디?혹시 서울말쓴다고 생각하는겨?
묵향 원장님, 광주-서울을 와 다니면서 수고가 많으셨네요. 그러나 그 시간들이 결코 헛되지 않겠죠? 본인의 삶에는 물론이지만 한의원의 입장에서도 그러하겠고... 한 과정을 마치면 늘.. 보람과 함께 아쉬움이 남는 법, 그런 아쉬움이 있기에 다음 과정에서 더욱 열심히 공부하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또 다른 시간에 다시 더 멋지게 만나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교수님의 열강에 푹 빠져서 힘든지도 모르겟네요. 매주매주가 기다려지고 의미가 있는 시간입니다. 전생과 빙의에 또 빠져들면 재미가 철철 넘치겠지요. 많은걸 깨닫게 해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