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경남,하동읍./삼신산<쌍계사><화개장터>탐방 화보.ㅡ
경남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본사인 쌍계사.
쌍계사는 금강산, 한라산과 함께 삼신산으로 알려져 영산으로 숭배 되었다는 지리산에 위치하며
의상대사 제자인 삼법(三法)화상이 당나라에서 육조혜능의 정상(頂相)을 모시고 눈 속에
칡꽃이 핀곳에 봉한것이 그 시초라고 한다.
이후 당나라에서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진감국사가 지리산에 내려와 머물 곳을 찾던 중 범 몇마리가
옛 삼법스님이 세운 절터로 인도하여 가람을 중창하고 절 주위에 중국에서 가져온 차를 심고
옥천사라 하였으나, 정강왕때 바위 사이를 흐르는 두 계곡물이 절 입구에서 만나므로 쌍계사라는
이름을 하사하고 최치원으로 하여금 쌍계석문(雙磎石門)을 쓰게하여 바위에 새겼다고 한다.
쌍계사 도의국사와 동시에 활약한 진감국사가 육조 혜능선사의 남종 돈오선을 신라에 최초로
전법한 도량이자 차의 발상지이며 해동 범패의 연원이다. 그러므로 쌍계사는 선(禪), 다(茶),
음(音)의 성지로 일컬어지며 국사암, 불일암, 도원암 등의 암자가 있다.
ㅡ쌍계사입구에 <최치원>선생이 지팡이로 돌에 세겨 전해오는 <쌍계석문>바위.ㅡ
ㅡ쌍계사 가는길.ㅡ
ㅡ경남,하동읍/ 삼신산 <쌍계사> 일주문에서.ㅡ
ㅡ에구/무시라! 천왕문앞에서 ㅡ들어갈까,말까!.ㅡ죄가 많아서.!ㅡ
ㅡ죄지은 놈은 계 섰거라.ㅡ <사천왕>의 위용.ㅡ
ㅡ쌍계사<구층석탑>앞에서.ㅡ
ㅡ커다란바위 틈을 비집고 인연을 맺은 <연리지>나무.ㅡ
ㅡ<쌍계사>내에 있는 동백나무에 꽃망울이 잔뜩 부풀어 봄이 눈앞에 왔나부다.ㅡ
ㅡ고려시대의 <마애석불> 앞에서.ㅡ
ㅡ봄기운이 완연하여 파릇한 봄내음이 콧전을 맴도는것 같은 예감이 든다.
ㅡ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데 <화개장터>구경도 할겸 뱃가죽도 채루려 들리다.ㅡ
ㅡ화개장터에서 소문난 <옛날식 팔죽집>ㅡ
여행객이면 꼭 한번 들려서 맛보시라.ㅡ
ㅡ여행의 피로와 허기를 맛있는 팥죽으로 달래는 여행 동료분들.ㅡ
ㅡ와우! 옛날/엄마가 손수 만들어주던 그 팟죽.ㅡ 먹고싶지롱?ㅡ
ㅡ이곳 저곳 <화개장터>구경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찌웉거리다.ㅡ
ㅡ경남,하동/관광안내도.ㅡ
ㅡ<화개장터>안에 서있는 <조영남 노래비> 앞에서.ㅡ
ㅡ화개장터입구에 서있는 역마(驛馬)상 조각.ㅡ
어느덧 기인 하루가 반나절을 훌쩍 지났으니 갈곳은 많고 우리들은 발걸음을 재촉하며
다음 탐방지인 구례군 지리산 피맛골 심심산골에 자리잡은 <연곡사>를 향하여 부지런히
잔차 페달을 밟으며 피로도 잊은체 짧은 여정을 값있게 소화하려 무진 애를 써본다.
세벽잠을 설치고 토끼눈을 해가며 두근반 세근반,심장박동을
풀가동시킨체 가슴이 터져라 응원했건만
소치올림픽의 <김연아>프리피겨스케이팅 경기를 보고 아쉬움에
한숨쉬며 <이상화>와 더불어 이렇게 뇌까려 본다.
지금은 남의 금메달! 빼앗긴 소치에도 봄은 오는가?
학처럼 우아하고 나비처럼 가뿐하게 그리고 선녀처럼 아름다운
천상의 몸짓으로 빙판에 수놓으며 사랑과 평화의 전령사였것만
금메달마져 빼앗기고 이제는 이 좋은 봄마져 빼앗기겠네.
아이야? 내 손에 회초리를 쥐어주렴.
지구의 평화와 화해와 공정의 축제인 <올림픽>에서 부당하게 판정 내린
심판들의 볼기짝이나 실큰 두들겨 패주자 꾸나.
남도천리를 돌고 돌며 찿아나선 봄처녀까지 뺴앗아 갈까 염려스러워
차리리 다소곳히 수긍하며 동방의 밝은 호롱에 심지를 켜자.
이제는 남의 금메달!
이러다간 가르마같은 논둑길을 따라 밀려오는 새봄마져 빼앗기겠네.그랴.
모든걸 현실로 받아 소화시키며 아름다운 미소마져 빼앗기면 않되겠죠?
우리 모두 <소치>를 향해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내 드립시다.ㅡ짝/짝/짝.ㅡ
ㅡ2014년 2월18일.03시에.ㅡ 오동동.ㅡ글.ㅡ촬영/편집.ㅡ
첫댓글 3월달 여행은 딱히 꽃도 없고 좀 애매 하네요
잘 보고 갑니다
아직은 꽃피고 새우는 춘삼월이 되어야 봄을 눈으로 확인할수있을것 같습니다.
약삭빠르게 너무빨리 덤벙대는듯합니다.쫘끔 더 참을껄.ㅡ
않아서 오동동 님 덕분에 구경잘하고갑니다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구경 많이 시켜주세요
감사합니다
항상 푸짐하게 댓글 보시주시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