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어화 : 조호숙
가는 세월 유수같아
우리집 막둥이 아들이 어느 새
나를 두고 일주일씩이나 떨어져
다들 어우러진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로 인해
라랄랄라 랄랄라 신나게
대회장으로 떠난 지 6일 째
마음은 보고 싶어도
꾹 참고 기다렸더니
바지런히 훈련에 열심이더니
사랑하는 아들 팀이
내일 결승 진출 한다고 하니
아름다운 경기를 관람하러
내일 가려하네.
자그맣던 아가, 내 귀여운 아들아!
차도남 같던 아이가
구리빛 늠름한 소년이 되어
카리스마 있는 모습에
엄만 흐믓하구나.
타지의 단체생활에
마음대로 못 먹었다며,
파장하고 집에가면
뿌링클 치킨 좀 시켜달란다.
하하하 뿌링클 뿐이겠느냐! 소라도 잡겠다. ㅎㅎ
청풍명월국제하키장, 제 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첫댓글 가족이 시간 내어
나란히 함께하면
다들 힘이 넘칠 터
라인 밖의 응원에
마냥껏 박수 치며
바란 우승 못해도
사내다운 모습에
아들이 커보이고
자랑스러울 기쁨
차에 뿌링클에다
카메라도 챙겨서
타달거려 구미행
파아란 오월 하늘
하루가 설렘속에
감사합니다.
은메달 따서 상금도 들어 온다고 하네요.ㅎㅎ
대견한 막둥이를 두셨네요. 우승의 기쁨 누리기를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은메달 따서 상금도 들어 온다고 하네요.ㅎㅎ
차도남 맞았지 벌써 그리되었으니 우리가 늙을밖에
감사합니다.
은메달 따서 상금도 들어 온다고 하네요.ㅎㅎ
가는 세월 빠르지
나의 아들도 벌써
다들 가는 군대에
라인을 곧게 긋고
마침표를 찍고서
바로 복학 졸업해
사실 취업 준비중
아들 눈치 보는데
자꾸만 조급하다
차츰 더 취업의 문
카타롭고 어려워
타지가 아니라면
파란 마음 푸른 꿈
하루빨리 이루렴
감사합니다.
은메달 따서 상금도 들어 온다고 하네요.ㅎㅎ
좋은 글 고맙습니다.
대견한 아드님이 가정에 대들보로 가정의 달을 빛내 주는군요.
감사합니다.
은메달 따서 상금도 들어 온다고 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