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에는 현재 독바위라 이름 불리는 바위가 3개 있다. 동부능선 쑥밭재 북쪽에 있는 바위가 산청(진주)독바위, 삼신봉 부근 지능선 상의 바위는 특별한 이름 없이 독바위, 그리고 함양군 휴천면 엄천강에 자락을 뻗힌 산등성이에 기이하게 생긴 바위하나가 눈길을 끄는데 바로 ‘함양독바위(1120m)다.
함양 독바위는 삼정산 능선에서나 혹은 쌍재 부근에서 보면 홀로있는 바위 같지만, 가까이서 보면 다섯개의 바위 군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설에 의하면 한 부인이 바위사이에 돌을 쌓아놓고 그 안에서 홀로 기거, 도를 연마하여 하늘로 올랐다하여 ‘독녀암(獨女岩)’이라 부르기도 한다는 곳이다. 함양 휴천에서는 ‘장독바위’, 마천에서는 붓끝의 ‘필봉(筆峰)’, 산청 화개에서는 상투머리의 ‘상투바위’로 각각 달리 부른다는 바위입니다.
이 바위가 500년전 점필재 김종직이 올랐다는 유두류록의 독녀암과 동일하다고 하여 최근에 관심을 더 받고 있다. 즉 독녀암의 위치나 형태가 지금의 그것과 일치하다는 것이다. 그 근거로 이 바위가 5개의 암봉으로 이뤄져 있고, 그 바위 위로 올라가는 길이 등과 배를 맞닿아야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주변에 흩어져 있는 여러가지 절터 등을 들고 있다.
선녀굴
이름에선 선녀굴은 예쁘고 고우나, 걸맞지 않게 처절한 한국전쟁의 비화를 안고 있는 곳이다. 망실공비 3인부대'로 불렸던 정순덕, 이홍이(희), 이은조가 군경의 추격을 피해 1962년까지 숨어 지낸 선녀굴. 이북출신의 남파 공비인 이은조(45세)가 사살된 현장이 선녀굴이다. 이홍이는 이듬해 산청에서 각각 사살당하고, 마지막 빨치산 정순덕은 같은 날 다리에 총상을 입고 생포 당한다. 여순사건부터 치자면 무려 15년동안이고, 한국전쟁이 끝난 후부터 쳐도 10년만이었다. 송대마을에서 3㎞쯤 떨어진 선녀굴에는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 샘물이 있는 데다 좁은 입구와는 달리 안이 넓은 2중 동굴이어서 굴 내부에서조차 안이 잘 보이지 않아 빨치산의 은신처로 적당한 곳이었다고 한다. 근방에는 이와 비슷한 동굴이 5개나 더 있다고 한다.
벽송사는 조선중종 때인 1520년 벽송지엄 선사에 의해 창건되었으며 서산대사와 사명대사가 수행하여 도를 깨달은 유서 깊은 절이었으나 한국전쟁으로 시작된 지리산 빨치산들이 점령하여 야전병원으로 이용함에 따라 국군에 의해 방화되어 완전히 소실된 것을 1960년 이후 원응대사의 원력에 의해 선원과 법당, 요사 등 건물의 일부가 중건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하는데, 화재로 인하여 불사를 새로 짓다보니 고풍스런 분위기는 찾아보기 힘들다.
이번 산행은 독바위로 바로 오르지 않고 주변의 볼거리를 거쳐 오르는 코스다. 천년고찰인 벽송사는 목장승의 전설이 애잔하고 서암정사는 현대판 석굴암이라 불릴 만큼 자연암반에 정성스레 조각한 무수한 불상들이 볼 만하다. 상내봉은 하늘로 향해 반듯이 누운 부처의 미소가 온후하다. 또 선녀굴은 동족상잔의 아픔이 비트앞에 세워진 빨치산 마네킹에 진하게 묻어있다.
***<김종직 ; 조선초기 성리학자, 호는 점필재, 함양군수 역임(1470년~1475년), 1472년 지리산 기행문 “유두루록” 지음>
김종직 선생이 함양관아에서 출발하여 지장사, 선열암, 신열암 등 세 암자를 거쳐, 그 날의 숙박지인 고열암에서 산행 첫 밤을 묵은 후 지은시.
<고열암에서 자다[宿古涅庵]>
병든 몸을 지탱하고자 하여
잠시 포단을 빌려 깔고 자는데
소나무 파도가 달빛 아래 들끓으니
구곡에 노니는 듯 착각케 하네
뜬구름은 또한 무슨 뜻인고
한밤중엔 바위 골짜기 닫혀 있구나
오직 정직한 마음을 가진다면
혹 산신령의 비록(備綠)을 얻을는지 ***
★입금 명단입니다
박성권 2 ----- 보령 성주산 이월 2 + 차액미확인
★여유있는 공간 28인승~36인승~ 40인승~운행합니다★
★출발 3~4 일전까지 입금자 13명 이상이면 무조건 출발합니다★
| 운전석 | 통로 | 출입구 |
1열 | 1 |
| 2 |
| | 3 | 진행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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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열 | 1 |
| 2 |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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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열 | 1 |
| 2 | 고산 | 3 | 해피라이프 |
4열 | 1 |
| 2 |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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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열 | 1 |
| 2 |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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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열 | 1 | 박성권/1 | 2 | 박성권/2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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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열 | 1 | 2인동반석 | 2 | 2인동반석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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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열 | 1 |
| 2 |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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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열 | 1 |
| 2 |
| 마지막석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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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기원합니다.
★산 행 안 내★ |
★산행지 | ★함양 독바위~석문~와불산~서암정사★ |
★산행일시 | ★ 2021년 3월 11일 (목) 오전 7시 10분(정시 출발) ※ 출발 10분전 도착 필수입니다 지각자는 기다리지 않습니다! |
★출발장소 | ★ 지하철 3호선 신사역 5번 출구 |
★경유지 | ▶경부고속도로 죽전정류장 (하행선) 오전 7시 30분 ※ 경유 예정 시간보다 미리 도착해서 기다리세요...지각자는 기다리지 않습니다. |
★산행회비 | ☆ 금액 : \ 27,500 원 ※ 정확한 금액으로 입금 부탁드립니다. ※ 입장료 발생시 개인별 부담입니다. ※ 당일신청 : \35.000원 (당일 공석이 있을 경우) |
★입금계좌 | ◎ 우리은행 : 010-4244-0052 예금주: 마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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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신청 | ★ 회비 입금후 신청하신 산행게시판에 글쓰기로 좌석 신청하시면 됩니다. |
★산행코스 | A코스: 용유교- 송대동- 빨치산루트- 선녀굴- 독바위(1120)- 석문- 1210봉- 와불산(상내봉1160)- 송대갈림길- 서암정사- 추성동주차장(12k) 5시간30분 *자유산행* |
★산행시간 | ★ 약 6 시간 |
★산행준비물 | ★산행복장/중식이나 행동식/음료나 식수/간식거리(과일,육포,쵸코렛 등) |
★필수휴대품 | ☆ 여벌옷/장갑/모자/양말/우의/스틱/렌턴/유사시 필요한 비상식량 등 |
★귀경시간 | ◈ 서울 도착 예정시각은 오후 8~9시 전후 입니다(※교통상황에 따라 변경될수 있습니다) |
★전달사항 | ★ 배냥은 불편을 최소화 하기위해 화물칸에 실어주시기 바랍니다. ☆ 이동간 버스안에서는 절대로 음주를 금합니다.(음주금지) ★ 이동간 버스안은 편안한 휴식을 위하여 정숙을 유지합니다 ☆ 버스안에서 타인에게 불편을 주는 행위는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 신발은 벗지 마시고 필요시 족욕후에 새양말로 교체 바랍니다) ★ 유사시 필요한 여행자보험은 개별적으로 가입하시길 권유합니다 ☆ 동석하는 분에게 불편을 최소화 해주시기 바랍니다(※ 배려와 양보) ★ 버스 운행시 안전밸트는 필수입니다!!! ☆ 산행중에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와 분실물에 대하여 본 신사산악회와 인솔자는 일체의 민,형사상의 책임을 지지않으니 안전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본 산악회는 정해진 시간에 맞추어 진행합니다.(시간 엄수 필수) (※ 다만 당일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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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안내 | ★ 입금후 취소 사유 발생시 ▶산행 출발 24시간 전에 취소시 공제 없이 100% 환불및 이월해 드립니다 ▶산행 출발 24시간 이내에 취소 하시거나 지각등 사유로 인하여 산행 불참시에는 환불이나 이월이 되지 않습니다. ★ 산행비 환불은 누락되거나 이중환불등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하여 매주 수요일에 보내주신 계좌로 이체하거나 이월해 드립니다. |
★문의사항 | ★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휴대폰 전화나 문자,또는 게시판 글쓰기로 문의바랍니다. ☆ 개인이나 단체,소모임 산행및 여행에 관한 문의 환영합니다. ★ 카페지기 : ☎ 010-4244-00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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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불형상의 사진
첫댓글 신사산악회를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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