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레몬색 머리칼 그녀는 학생회장(?)
"wake up!!!민영"
"시바 누가 아침부터 밥맛 떨어지게 영어 ㅆㅣ부리는겨..=_="
"ㅜ_뉴 wake up, 민영 what time is it? (일어나 민영,지금 몇신줄 알아?)"
"하하;; 헬로 마미-_-;;"
장장 새벽 5시에 날 깨우시는 우리 어머니-_- 마리 비엔체양 께선 18살이라는 화려
한 나이에 당시 영국에 유학중이던 아빠..아니 파파와 눈이 맞아 19살이라는 엄청
난 나이에 나를 놓으셨다.=_=
물론 지금은 동생이 4명이나 되는데 내가 그중에 첫째로=_= 현재 세계고 1학년을 재
학중이다.
뭐? 나머지도 알고 싶다고?=_= 졸라 궁금한거 많네..
하지만! 알고싶다고 하신다면 알으켜드리는게 인지상정!-_-... 미안하다.
먼저 내가 첫째로 현재 세계고 1학년으로 학생회장이다-_-.
왜 1학년인데 회장이냐구? -_- 우리학교는 회장을 시험쳐서 뽑는데 재수없게 잘치
는 바람에 학생회장 해버렸다.-_-;; 또다른 이름으론 크리스틴 비엔체
다음은 둘째동생 이민형 현재 댕댕댕 유치원 재학중이다 나이는 5살=_=
그리고 마지막 셋째 넷째.. -_- 쌍둥이다.
둘다 남자고 현재 첫돌 지났다. 참고로 이름은 민평과 민경
"힝..ㅜ_ㅜ 강석, 민영이 깨웠떠..."
강석-_- 우리 파파의 이름이다.
내가 봐도 귀엽게 칭얼거리는 우리 마미 난 안아주고픈데..=_= 우리 파파는 아닌가
보다.
"씁~ 또 짜고 지랄이야.. 뚝 안해!-_- 하여간 못말린다니까..언제 애하나 제대로 깨
워볼래?"
"ㅇ_ㅇ 강..강석"
"헉! -_- 죄송합니다 I'm sorry 마리"
졸라 치사한 우리 파파 엄마가 울라고 하자 쨉싸게 사과해버리도 내 뺀다=_=
가만보면 우리집 완죠니 콩가루 집안이다-_-
그나저나..슬슬 들릴때가 됬는데...5..4...3..2..1 땡!
"우엥~~~~~~~~~~~~~"
"-_-)a 고놈들참 누굴닮았는지 졸라 목소리 크다."
"ㅇ_ㅇ 강석, 파파-_- 닮은거지.."-엄마,나
"씁-_-^ 이것들이. 민영이 넌 잽싸게 학교 가라~ 학생회장이나 된게 글케 할일이 없
냐?-_- 워이~"
-_- 할일 없는디... 라고 말할라다가 시끄럽게 우는 민경이와 민평이 달래라고 할까
봐 잽싸게준비하고 집앞으로 나왔다.
그리고 문을 막열고 나온 다음 내가 처음본 건물은=_= 우리학교;;
하지만 아무리가까워도 신호등하나는 건너야 되는지라 신호등을 기다리고 있는데
=_= 나랑 비슷한 처지 베스트동무 최진은이(-_- 아무래도 저년도 쫓겨난것 같았다.)
졸라 이상한 얼굴로 신호등앞에 서있었다.(진은이는 옆집)
하긴 저집은 우리집보다 더 심하지-_- 오빠가 3명에 동생이 1명 =_= 아직도 살아있
는게 용할따름이다.
"-_- 안녕 진은아? 오늘은 더더욱 일찍 왔구나"
"+_+ 당연하지! 너도 걔네들 보러 왔냐? =_= 글케 안봤는데.."
"=_+ 뜬금없이 먼 소리여~ 뭘 보러와?"
-_-..아무래도 진은이 술먹은 오빠에게 뽀뽀받기 싫어서 쫏겨나온게 아닌것 같았다.
"+0+ 내 이년!! 오늘이 바로 그..그날이잖아!!"
" 먼날인데? -_- 아 너 그날이냐? =_= 어쩐지 상태 무지 않좋아 보인다?"
내 말에 우리 진은뇬 졸라 불같이 화내면서 말한다.
친구한테 일케 화내도 되는겨?ㅜ_ㅠ
" +0+ !! 오늘이 바로 조선공고랑 우리학교랑 연합하는 날이잖아! 학생회장이면서
그것도 모르냐?!!"
당연히 학생회장이나까 학교의 연래 행사정도는 아는데 그게 뭐 흥분할 일이되는지
하긴-_- 진은이의 두 오라버니께서 조선 공고에 다니긴 하다만..
"=_= 그게왜? 니네 오빠들 와서 그러냐?ㅇ_ㅇ"
"아씨 졸라 말빨 안먹혀-_- 조선공고 4대boy온다고!! 니가 아무리 공부와 애보기
빼고 담쌓은 뇬이라곤 하지만 설마 4대 boy를 모르겠냐-_-그럼그럼말도안되지.. "
"그게 모냐?ㅇ_ㅇ 4대boy? 그거 클럽이름이야?"
"...."
갑자기-_- 대답이 없어진 우리 비에푸뇬.. 뭐가 그리 충격인지 입에선 침이 흐르고 있고..
볼을 빨갔고 눈은 뒤집혀 있었다.=_= 내 친구지만 정말 드럽다.
"^ㅇ^ 현민아!! 우리 모르는 애도 있어!! 바바! 와 신기하다."
잠시 진은뇬의 맛간 모습을 한참 즈려보던 저는 어디선가 들리는 목소리에 살짝 고
개를 들었다지-_-.. 그리고 그곳엔...
-_- 왠 땅꼬마와 덩치, 죽도를 맨 아저씨와 교복을 아주 깔쌈하게 쭐인 양아치가 있
었다.
하지만 그런 땅꼬마가 너무 신기해서 가만히 있었더니.. 땅꼬마가 계속 말을 이어간
다.=_= 졸라 말 많네...
" 현민아.. 애 우리말 못하나봐 머리도 레몬색이네 ㅇ_ㅇ 신기해라.. 눈도 너무
시커매.. 렌즈꼈나봐! 어라 이건 세계고 교복인데...너 전학왔구나? 헤헤 어쩐지
우리를 모르더라.."
헐 졸라 황당하다 -_- 머리는 엄마의 엄마 즉 외할머니 머리칼이 레몬색이라 엄마
쪽 피를 받아서 레몬색이고 이 커다랗고 새깜한 눈은 부산 싸나이 아부지의 눈을 닮
아 있렇는데..-_-;; 저렇게 말많은사람을 본건 내 생애 처음이었다.
그래서 너무 신기한지라 계속 듣고 있었는데 양아치 넘의 한마디
"야, 비껴 신호등 불바꼈다.-_-"
".....-_- "
나는 아주 비굴쓰.. 하게 자리를 비켜줬고 진은뇬을 쨉싸게 끌고 교문으로 향했다.
하지만 이게 우리들과 4대 boy들간의 첫만남이었단걸.. 나는 교실문을 들어가기전
에 까지 몰랐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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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연애
☆.*.자작
-_-레몬색 머리칼 그녀는 학생회장(?)
멱돼지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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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01 21:25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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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재밌어요오오오오 >_< 앞으로도 많이많이 써주심이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