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문수구장 프로축구 열성팬 3만5천명 응원 열기[한창완]
앵커: 김세용,정혜정 기사입력 2002-07-20 최종수정 2002-07-20
http://imnews.imbc.com/20dbnews/history/2002/1893241_19562.html
[열성팬 힘찬응원]
● 앵커: 오늘도 프로축구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이천수 선수가 출전한 울산 문수구장에는 3만명이 넘는 관중이 몰렸습니다.
한창완 기자입니다.
● 기자: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문수구장은 관중들의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가족단위의 시민들이 주말 프로축구장을 찾으면서 월드컵의 감동이 서린 문수구장은 명소로 탈바꿈했습니다.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홈팀 유니폼을 선물하는 새로운 풍습도 생겨났습니다.
● 이상욱(울산 삼산동): 이천수 선수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오늘 축구구경도 오고, 가족들하고 같이 오게 됐는데 유니폼을 하나 사주게 됐습니다.
● 이동진(유니폼 판매소): 좀 인기리에 뜨고 있는 유니폼 중에는 이천수 선수 유니폼하고 현영민 선수 유니폼이 가장 잘 나가고 있습니다.
● 기자: 귀에 익은 필승 코리아, 관중들은 좋아하는 스타의 이름을 목이 터져라 외칩니다.
그 중에서 이천수의 인기는 단연 최고입니다.
홈팬들에게 두번째 선보인 이천수는 재치 있는 패스와 슈팅으로 그 동안 해외 이적에 대한 심적 부담을 털어냈습니다.
● 이천수(울산 현대) 울산을 위해서 응원하고 열심히 뛰겠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기자: 지난 주말 3만 9,000여 관중들이 찾았던 문수구장은 오늘도 3만명이 몰려들어프로축구가 열리는 날이면 시민축제의 장으로 승화되고 있습니다.
모처럼 일고 있는 프로축구 열기를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화끈한 축구, 수준높은 경기로 더 많은 고정팬들을 확보하는 일일 것입니다.
MBC뉴스 한창완입니다.
(한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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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리그 흥행시절 뉴스 영상 시리즈 7> 울산 문수구장 프로축구 열성팬 3만5천명 응원 열기 (MBC뉴스데스크) 200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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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파도타기 응원하던 시절ㅠㅠ
순간 국내뉴스방으로 착각 ㅋㅋㅋㅋ
이때만 해도 k리그 잘 될줄 알았음.... 근데 경기도 노잼이 많았고 연맹도 유지할수 있는 방법을 제대로 못써먹는 바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