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레터 숨겨진 이야기☆
(1)남자 이츠키가 죽기 전,가장 싫어하던 노래 마츠다 세이코의 "푸른 산
호초"를 부른 이유...
☞그 노래는 이렇게 시작되죠.
"나의 사랑은 남풍을 타고..."
소년 이츠키가 있는 고베는 남쪽에 있는 도시,소녀 이츠키가 있는 오타루
는 북쪽에 있는 도시예요.
결국,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남자 이츠키는 첫사랑인 여자 이츠키를 생각
했던 거죠. 노래대로 히로꼬의 처음편지로 인해 여자 이츠키에게 마지막
으로 러브레터인 그림 대출카드가 도착하죠.
(2)후지이 이츠키 스트레이트 플러쉬의 의미
☞그 말은 포카에서 쓰이는 용어라고 하네요...
연속되는 숫자 다섯장을 "스트레이트"라고 합니다 ex)3,4,5,6,7
그리구 플러쉬는 같은 그림 다섯장입니다. 예를 들어 하트♡가 다섯장 있
으면 플러쉬가 되는거죠.
그런데 스트레이트 플러쉬라 하면 스트레이트와 플러쉬가 동시에 나온거
죠. 예컨데 똑같은 클로버♣그림 A,2,3,4,5 이렇게 나오면 "스트레이트
플러쉬"라 해서 포카에서는 엄청 높은 카드가 나온거죠.
이럴땐 돈을 팍팍 걸어서 왕창 딸수도 있다고 하네요.
근데 중요한 얘기는 이게 아니구(^ㅡ^;;), "러브레터"에 나오는
"스트레이트 플러쉬"...
소년 이츠키는 소녀 이츠키와 같이 일하는 학교 도서관에서 늘 다른사람
이 안보는 책만 몇권씩 빌려가곤 합니다.
이를 이상히 여긴 소녀 이츠키가 물어보죠.
소녀 이츠키: 너 이런것도 보니?
소년 이츠키: 볼리가 없잖아 ㅡㅡ
그러면서 소년 이츠키는 도서카드 다섯장을 소녀 이츠키에게
펼쳐보이면서 말합니다.
소년 이츠키: 후지이 이츠키 스트레이트 플러쉬!
(이츠키 스트레이트 플러쉬니깐 연속된 숫자의 도서카드 다섯장에
이츠키란 이름을 써놓은 것이겠죠?^ㅇ^)
소녀 이츠키: 너 바보아냐?
그런 소년 이츠키를 소녀 이츠키는 한심하게 생각했지만
사실 소년 이츠키는 자기 이름을 쓴게 아니구 소녀 이츠키의 이름을 쓴거
라고 하네요.ㅡㅜ(마음이 아파...흑...)
나중에 후배들이 가져온 도서카드 뒤에 그려진 자신의
그림을 보고서야 여자 이츠키는 아주 뒤늦게 알아차리죠.
(3)영화 마지막 대사...
☞비디오에는 "가슴이 아파서 이 편지는 부치지 못하겠습니다."라고 나오
잖아요.
그런데 사실은 "가슴이 아파서"가 아니고 "쑥스러워서"가 맞다고 하네
요.
영화에서도, 일본어 대본에서도 "쑥스러워서"라고 나오더라구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가슴이 아프다는게 더 마음에 와 닿네요ㅡㅜ
(4)죽은 잠자리의 의미...
☞여자 이츠키가 히로코의 부탁으로 학교사진을 찍게되는 장면이 있잖아
요.
그리고는 교실안으로 들어가서 하마구찌선생님을 만나게되고 도서부후배
들을 만나게되죠. 그때 여자 후지이는 도서부후배들과의 일로 자신도 모
르게 얼굴이 빨게지게 되는 것을 느끼죠.
그리고는 하마구찌선생님과 헤어지게 되면서 남자 후지이가 2년전 산에
서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되죠.
하마구찌선생님과 헤어지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여자 이츠키는 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 장례를 치르고 돌아오면서 발견했던 잠자리가 떠오르게되
죠. 그러면서 자연스레 마지막으로 본 소년의 모습을 떠올리게되는거죠.
그러니까 얼어죽은 잠자리는 그때의 일을 잊어버리지 않게되는 중요한 키
워드가 되는 것이죠. (여기서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고 돌아오는 길과 하
마구찌선생님과 헤어지고 돌아오는 길은 같은 길입니다.)
집으로 돌아와서 그리고는 폐렴을 앓고(그것은 어쩌면 사랑의 열병인지
도.....모르죠.) 쓰러지게 되는 것이죠. 대개는 아버지의 죽음,이츠키의
죽음과 관련이 있다고 하던데요...
러브레터 보다보면 끝나고 자막에 협찬사들이 나오는데 그 중에 톰보우사
가 있습니다.톰보우...우리나라에서 지우개와 연필로 아주 유명한 회사
죠.
영화에서 나오는 잠자리와 톰보우의 엠블렘의 모양이 같아서 그때 잠자리
는 PPL이라고 했었거든요.
그 죽은 잠자리는 죽은 소년 이츠키를 의미하는데, 왜 수많은 곤충,동물,
식물 중에서 잠자리가 선택되었을까 생각을 해보면요...
결론적으로, 영화협찬을 한 톰보우 회사의 광고를 위해 죽은 이츠키를 잠
자리로 선택했다고 봐요.^ㅡ^
카페 게시글
유쾌방
영화 러브레터의 숨겨진 비밀
必차카게살자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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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1.2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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