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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묻고 답하기 게시판 ★ (자유롭게 한마디씩~) 화나요 반주자의 자세란?
cellosoo 추천 0 조회 523 09.04.19 18:12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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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4.19 19:23

    첫댓글 공감합니다. 그러나 매일 일어나는 상황이라서...............(5분전에 악보받아 한번 살짝 불러보고 한 적도 있었습니다.ㅠ)매번 화 내면 저만 손해인 것 같아요. 급히 주는 악보는 음악적인 면은 솔리스트들도 기대안한는 걸로 생각합니다. 그냥 최대한 방해 안되는 선에서.....무사히 무난히 연결하는데 의미를 둡니다.

  • 작성자 09.04.20 18:48

    무사히 무난히 연주가 끝나도 암튼 가슴졸이며 잔뜩 긴장해서 스트레스속에 연주하게끔 만드는 상황을 겪고싶지 않더라구요ㅜ.ㅡ 님의 여유를 닮아야할텐데.....^^;

  • 09.04.19 20:38

    그러게요.. 초견을 키우는것은 어쩔 수 없는 급작스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하여인데, 초견이 재능의 전부인냥 보는 시대가 왔습니다. 사람들 인식이 그러니, 내가 초견을 키울 수 밖에요.. 초견으로 잘치면 잘치는 반주자, 초견으로 못치면 나중에 아무리 잘해도 좀 안되는 반주자, 이렇게 나누더라구요. 자기들은 몇달씩 연습하면서, 반주자는 고작 빠르면 일주일전에 악보주고 한번만 미스나도 못마땅해 하니까요. 잘못생각하는 것은 님이 아니라 그렇게 만드는 사람들 입죠~

  • 09.04.20 11:24

    자기들은 몇달씩 연습하면서... ㅋㅋ 동감

  • 09.04.19 21:17

    서로 잘 아는 사이... 뭐 계속 몇년 같이 반주를 해오던 서로를 많이아는 친한사이에서는...서로 믿기에...다른사람 반주하는것도 많이 옆에서 봤었던 친구라면... 하루이틀전에 악보줘서 한두번 맞춰보려는 생각... 어쩔때는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가끔은 그런 친구들에게 아니 도대체 악보를 이제주면 어떻하냐고 왜 반주를 안맞추냐고 물어보면... 자기가 연습이 안되서 그렇지...반주자님은 확실하시자나요...잘하시니까 전 괜찮아요..하면서 부담주는 연주자들도 가끔있지만...이런경우가 아니고서 하루이틀전이나 당일날 악보주는건...예의가 아니라고 봅니다..ㅠ

  • 작성자 09.04.20 17:32

    반주자님은 확실하시자나요... 그러게요~~ 저는 이말에 더 화가 나더라구요. 은근히 띄워주는척 하지만 그러면서 미안해하기는커녕 자기의 행동을 정당화 하지요~~~

  • 09.04.19 23:23

    참... 어느 곳에서나 그러는 군요! 반주자가 되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니지만.. 실력을 키우면 말이 안 나올 꺼예여!

  • 09.04.20 10:38

    실력은 실력이고 짜증나는건 짜증나는거지요..

  • 작성자 09.04.20 17:14

    실력이라.... 맞아요, 현재에 안주하지말고 실력은 날로날로 키워야합니다. 아주~ 중요하죠. 그럼, 콘티는 왜 짜며 리허설은 왜 필요할까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09.04.20 10:39

    지갑에서 바로......헐........ㅜㅜ

  • 09.04.20 11:11

    저는 레슨비도 학부모가 그냥 지갑에서 꺼내서 애 앞에서 '선생님! 열다섯장 맞나 세어보세요~' 하면서 주신적도 있어요;; 돈을 '○장' 이라고 하는거 하며;; 다들 인격문제예요.. 에공ㅠ 안타깝네요_

  • 09.04.20 11:50

    하루전날 악보를 주는것도 아니고 제목만 통보를 하면 제 경우는 가져다 달라고 하죠. 그게 안 되는 상황이라 미안해하면 메일로 문서첨부해서 보내라고 하죠. 제가 프린트를 뽑으면 되니까요. 그것도 안 된다고 하면 퀵 서비스로 보내달라고 하죠. 모든 행동은 하루 전날 악보를 주는게 당연하다란 전제하에 계속 이런 저런 방법을 제시하는거죠.. 선생님 화내시는거 당연하다고 봄~

  • 작성자 09.04.20 17:24

    제시하신거 다 해봤습니다. 지난 연주땐 결국Fax로 받았구요... 화나는 제 편 들어주셔서 기분이 좀 풀렸습니다^^;

  • 09.04.20 13:15

    전문반주자가 아닌 이상에는 당일날 악보주고 연주하기란 참 난감한 일이죠^^저도 또한 그런일이 빈번했는데 직접 솔리스트를 교육시키세요^^피아노란 악기는 그렇게 되는게 아니라는걸 다른 악기나 성악하시는분들은 잘 모를수도 있어요^^예전에 저 아는 선생님은 왜 연습을 그렇게 해대냐고 하셨던 적도 있었답니다^^;; 암튼 전문반주즈들은 오페라 스코어등의 어려운 악보들도 당일날 받아서 당일날 성악가 컨디션에 맞춰 목이 아프면 한옥타브 낮게 전조도 하고 그러는데 그건 엄연히 프로라고 불리는 전문반주자들이죠^^ 넘 짜증나는거 알아요^^ 악기 하는 사람들에게 잘 이해를 시키세요^^ 전 그렇게 해서 몇주전에 미리 악보를 받아요^^

  • 작성자 09.04.20 18:39

    직접교육요? 했습니다... 어느 지휘자에겐 악보좀 미리달라고 3년째 요구하다 포기했습니다. 화도내보고,달래도보고(반주자가 왜이래야하는지--;) 하다가 마지막 방법으로 식사자리에서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악보좀 제발 미리주세요...."라고. 주변에 다른 대원들도 악보땜에 적잖은 스트레스를 받던차에 적당한 호응속에 지휘자의 준비성없음으로 분위기가 일단락--; 연습전에 간식을 먹는데 꼭 그때 그날 연습할 새로운곡을 주며 카피하라고 시키니 매번 허기져 연습하는 악보장은 짜증나고, 쏠리스트에겐 이마디에선 이파트로 저마디에선 저파트로를 왓다갓다하며 시키다가(당일받은 악보) 삑사리나면 피식웃어넘기니 자존심안상하냐구요.

  • 작성자 09.04.20 18:43

    이런저런 경우야 다양하겠지만 암튼 힘들던차에 위로받고자 썼던 마음도 있었나봅니다. 님의 좋은 말씀에 감사하며 프로반주자가 되도록 더 열심히 실력을 쌓아야함도 제 할일이다라고 다짐해봅니다. (__)(^^)

  • 09.04.20 22:13

    전 옛날에 성악 반주할 때 어떤 애한테 이런 말도 들었죠... 피아노 칠때도 성악처럼 부드럽게 legato하면 안되냐고 (손을 돌려가면서...??)... 겉으로는 내색 안했지만 속으로는 피아노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라는 걸 대번에 알 수 있었죠... 저는 특히 작곡과 사람인지라 의외로 작곡과 사람들도 막상 피아노 솔로 곡을 쓰라고 하면 악기에 대해 모르고 쓰는 사람들 태반입니다..--;;; 피아노라는 악기가 해머로 때리는 특성상 성악처럼 레가토로 흘러갈 수 없는 악기라는 걸 모르는 사람 꽤 많죠... 그리고 반주하면서 보면, 반주자가 실력이 없다라는 판단의 기준도 상당히 애매모호합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이 다 초견이 좋은 건 아니니까요

  • 작성자 09.04.21 13:15

    저는 초견이 부담스러워서 그런게 아닌데...^^; 제 생각에 뛰어나게는 아녀도 음악활동하면서 초견좋다 소리는 듣습니다.

  • 09.04.20 23:02

    아닙니다...선생님 생각이 맞으신 겁니다~~곡이 쉽고 어렵고를 떠나 미리 준비를 해두는 것은 당연한 겁니다...정말 어이없는게 반주자는 악보 주면 다 되는줄 아는 일부 지휘자들...참 문제입니다~전 그래서...예가 좀 다르긴 하지만 교회 다녔을 당시 메인반주는 아니고 청년,학생부 반주를 해서 악보를 제때 준적이 없어 지휘자와 정면으로 부딪혀서 해봤으나 그것도 잠시였고 결국...제가 박차고 나왔습니다~그런 문제로 반주라면 이골이 나서...ㅠㅠ 아예 손을 떼고 있습니다~

  • 작성자 09.04.21 13:23

    저도 좀 더 젊었을땐 그러하였습니다. 근데 사회에서가 아닌 교회일엔 왠지 나이들어서는 성질죽여가며 주여~~~합니다.^^; 지금의 교회는 지휘자님의 인격이 제 성질을 덮어주십니다. 감사하지요~~~ ^,.^

  • 09.04.21 00:40

    전 교회반주할떄 이상한 지휘자 완전 악보(책한권수준) 엄청 많이 주고 머할지 미리 말안해주고 연습하는날 말해줘서 기분 많이 상했었는데..그떄 생각나요.. 글고 학부때는 플릇 하는친구들이 자기 연습 잘안되서 반주악보도 늦게 주고 느긋하고 꼼꼼하지 않은스타일들이 그런거 같더라구요 에휴~~ 그냥 그러려니하고 맞춰가야지 머~솔리스트에게 교육(?)을 시킨들 될까요?

  • 작성자 09.04.21 13:27

    그러려니하고 맞추는거요? 예전엔 고문같은 일이었는데, 맞아요! 이제는 서서히 그러려니~~~ 하고 넘기기도 합니다. 성격엔 안맞아 불편하고 힘은 들지만 그런것조차 인생 경험이려니 하면서....^^

  • 09.04.22 15:19

    당일은 좀 그렇지만, 하루 전날 정도는 괜찮은 것 같은데요^^ 걍 제 생각이에요~ 전 한 두번 맞춰보고 바로 한 적이 너무 많아서~ 다 그런줄 알았어요. ;; ㅎㅎ 말 그대로 반주니까~ 주인공은 아니니까 시키는 사람이 더 잘하고 싶으면 미리 악보를 주겠죠. 잘 못해도 시킨 사람이 악보 늦게 줬으니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못한다고 뭐라하면 악보를 늦게 준 것에 대해 책임을 물으면 되겠죠.

  • 09.05.02 23:26

    참 반주는 사람들간의 관계라서 이리저리 일들이 많아요~ 힘들겠지만 초견실력도 늘려가며, 배우는게 편할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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