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마음의 코어를 키어 준 천자문의 지혜를 익히자
삶은 마음의 코어를 키운 深根枝茂(심근지무)의 釋庵軒(석마헌)의 천자문을 생각한다
배움의 시작을 1000자문이 나를 깨운다
가문이 자랑하는 학문숭상과 충과 효를 이어받으며
어릴 때 할아버지로부터
쇄소응대하며 처음 먼넌 책이 천자문이다
천자문, 소학, 명심보감을 배우던 초가집 마루 서재 深根枝茂(심근지무)의 釋庵軒(석마헌)
선비정신에 대해 공부를 하며 나의, 깨달음의 서재였다.
350년 종가 고가를 2020년 고쳐 짓고 문패를 달다
공부하던 사랑채 深根枝茂(심근지무)를 무엇으로 할 것인가?
형과 의논하여 釋庵軒(釋(깨달을 석)庵(초가집 암)軒(마루헌)
형님(錦泉 金正遠: 비단샘이 되어 생명을 살리고,
늘 바른 사람으로 자신을 다듬어 옳은 일을 하라)의 호를 따서
錦泉軒으로 문패를 달았다. 금천헌에서 책을 읽고 깨달음을 얻어라
아! 아! 錦泉軒
자부심과 긍지를 키운다.
천년의 이야기를 빼곡히 숨 쉬고 있다
배움의 아름다움을 향유할 수 있다
삶의 애환을 담은 이야기가 빙그레 웃고 있다
어둠을 밝혀 아름다움을 만든다
추억이 그리움으로 다가와 말을 건다
錦泉軒은 깨달음의 도원이다
배움의 도원이다
바른 사람이 옳은 일을 한다 (義在正我)
할배는 정진하고 정진하셨다
자신을 빛내고, 가문을 빛내고, 나라를 빛내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라
배움을 가장 소중히 한 할아버지의 목소리가 드린다
삶은 기쁘고, 즐겁고, 아름다운 것이다
공자는(논어의 첫 시작)
學而時習之면 不亦說乎아
배우고 그것을 때때로 복습하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有朋自遠方來면 樂乎아
멀리서 벗이 찾아오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人不知而不慍이면 君子아
다른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노여워하지 않으니 군자가 아니겠는가?
우리집 대대로 내려 오는 가르침의 글
時行時止(시행시지) 先宜謹(선의근) 愼其獨
惑達惑窮(혹달혹근) 莫背思(막배사) 思無邪
榮枯盛衰(영고성쇠) 無定路(무정로) 毋自欺 言忠信, 行篤敬, 篤行之
盡隨順緣(진수순연) 復根源(복근원) 愼其獨 止於至善
(先宜謹 신중하고 사려 깊게 행하라.
지극함에 이르기 위해 三思一言, 三思一行 신중하라
늘 신중하며 진실하고, 정성을 다하며 겸손하라
先宜謹(선의근) 늘 신중하며 진실하고, 정성을 다하며 겸손하라
莫背思(막배사) 사악한 마음을 품지 말라 仰不愧於天 俯不怍於人
無定路(무정로) 삶에 혼을 담아 열과 성으로 최선을 다하라
復根源(복근원) 평생 선하고 인자하게 살며 독실하게 행하라
금천헌에는 평안이 넘치고
조상의 사랑의 가르침이 넘친다
할아버지의 정진하고 정신하는 모습이 떠 오른다
형님과 명절은 보내니 참으로 기쁘고 즐겁다
보름달을 보며 어린시절이 그리워진다
천자문은 1000자로 우주원리를 해석했다 (우주원리의 노래)
사자성어 8언으로 125수로 한자를 쉽게 익힐 수 있게 하였다
마음은 티끌 한 점 없이 맑게, 밝게 빛나는 無垢淨經이다.
깨달음이 넘쳐 ‘진리가 너를 자유케 하리라’걸림이 없는 無垢無碍이다
맑은 아침 햇살처럼 펼쳐지는 게 느껴진다.
세상을 밝히는 햇살이 온누리에 비친다
무애 ‘아무것에도 거리낌이 없는 사람이 되라’
인간 만사 마음에 달려 있다. 一切唯心造 원효
너도 깨닫고 나도 깨닫고 우리함께 깨달음을 얻어
참된 나를 찾고 다스려 밝은 곳에서 함께, 같이 더불어 즐거움을 누리자
천자문은 1000자(사자성어 125)로 우주원리를 해석했다
처음은 天地玄黃 宇宙洪荒
하늘은 검고 땅은 누르며, 우주는 넓고 거칠다.
끝은 謂語助者 焉哉乎也
어조사라 일컫는 것은 '언ㆍ재ㆍ호ㆍ야'이다.
이제가면 언제오나로 익히기도 하였다
처음처럼 열심히 배우고 익혀라고 가르친다
명심보감으로 참된 삶을 가르쳤다
모든 것은 마음이 근본이다
밝고, 맑게 아름다워지는 인간완성에 이루는 아름다운 삶을 노래했다 (眞善美)
삶은 참되고(眞) 진실하고, 선하고 인자하게 살면(善), 아름다워 지는 것이다(美) 眞善美
공자의 논어는
學而時習之이면 不亦說乎라
仁義, 忠恕을 가르쳤다
삶은 기쁘고(悅 說), 즐겁고(樂), 아름답다(美)
공자의 인생삼락(人生三樂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때때로 배우고 익히면(修身)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뜻을 같이하는 벗이 먼 곳에서 찾아오니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人不知而不溫 不亦君子乎 남들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성내지 않으니 또한 군자가 아닌가?
맹자의 삼락
君子有三樂 而王天下不與存焉 군자에게는 세 가지 즐거움이 있다
父母具存 兄弟無故 一樂也 부모님이 다 살아 계시고 형제가 탈이 없음이 즐거움이요
仰不愧於天 俯不怍於人 二樂也 우러러 하늘에 부끄럽지 않고 굽어보아 사람들에게 부끄럽지 않음이 즐거움이요
得天下英才而敎育之 三樂也 천하의 영재를 얻어서 교육함이 즐거움이다
천자문
천자문, 동몽선습, 소학, 명심보감, 사서삼경 익혀서
忠恕, 仁의 삶을 사는 공부를 하게 되었다.
4자시(四字詩) 250수 1000자로 구성된 그 안에는
우주와 자연 그리고 삶의 원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1000자문을 통해 한자에 대한 음훈을 깨침과 동시에 우주와 자연원리에 눈뜨게 하고,
천자문 공부 언재호야(焉哉乎也)를 하시독(何時讀)
공부는 무조건 외우는데 그치지 않고 깊은 이치를 아는데 있다
공부하는 방법은 시대에 관계없이 이치를 아는데 있다
교육은 참고, 기다리고 견디는 것이다
베워 알았으면 독실하게 행하라
天地玄黃 宇宙洪荒
하늘은 검고 땅은 누르며, 우주는 넓고 거칠다.
日月盈昃 辰宿列張
해와 달이 차고 기울며, 별들은 넓게 퍼져 있다.
寒來暑往 秋收冬藏
찬 것이 오면 더운 것이 가고, 가을에 수확하며 겨울에 저장한다.
~~~~~~~
束帶矜莊 徘徊瞻眺
옷갓을 갖춰 떳떳한 몸가짐을 하고,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이곳저곳을 바라보며 골똘히 생각한다.
孤陋寡聞 愚蒙等誚
고루하고 배움이 적으면 어리석고 몽매한 자와 똑같이 꾸짖는다.
謂語助者 焉哉乎也
옷갓을 갖춰 떳떳한 몸가짐을 하고,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이곳저곳을 바라보며 골똘히 생각한다.
孤陋寡聞 愚蒙等誚
고루하고 배움이 적으면 어리석고 몽매한 자와 똑같이 꾸짖는다.
謂語助者 焉哉乎也
어조사라 일컫는 것은 '언ㆍ재ㆍ호ㆍ야'이다.
세상 삶은 아름다운 삶으로
서로 어울려 아름답게 사는 것이다
깨달음이 넘치는 아름다운 배움의 도원이다
삶의 시작이 배움이다
삶의 지혜는 篤行이다
논어는 배움의 시작이 學이고
삶은 知言이고
끝은 言忠信 行篤敬이다
그러므로 말에 믿음이 가고, 독실하게 행하며 겸손하게 공경하는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