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익 날아간다...미 추가관세 자동차에 임박한 결정 / 3/29(토) / 뉴 스위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시간 26일 일본차를 포함한 모든 수입차에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일부 트럭이나 엔진 등 기간 부품도 대상이다. 자동차 과세는 4월 3일부터 징수를 시작하며 부품은 5월 3일까지 적용한다. 관세의 대폭 인상은 사업의 수익성 악화나 가격 전가에 따른 판매 감소를 가져온다. 자동차 산업은 저변이 넓고 소재나 부품에도 영향이 확대된다. 현지 생산의 확대 등 사업 전략의 변경이 재촉될 것 같다.(특별 취재반)
상품별 대미수출액(2024년) / 재무성 무역통계를 기반으로 작성
미국은 수입 승용차에 2·5%, 트럭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어 25%의 추가 관세가 붙게 된다. 이번 조치는 안전보장 위협에 대응하는 통상확대법 232조에 근거한 것으로 제조업의 미국 회귀나 관세 부과로 연 1000억 달러(약 15조엔) 이상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으로 무역 협정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을 맺는 캐나다, 멕시코로부터의 수입차에는 미국제 이외의 부품의 사용 비율에 따라 관세를 추가한다. USMCA에 준거한 부품에는 당분간 관세를 면제한다.
자동차 산업은 일본의 기간 산업으로 대미 수출액 중 자동차 관련은 약 3할을 차지한다. 현지 생산의 확대로 일본에서 미국으로의 자동차 수출 대수는 1986년의 343만대를 피크로 24년은 137만대로 감소했지만 총수출 대수의 약 3할을 차지하는 제1위의 목적지다.
일본 자동차공업회(자공회)의 카타야마 마사노리 회장(이스즈 자동차 회장)은 19일의 회견에서 추가 관세가 부과되면 「생산 조정이 예측된다」라고 지적. 「완성차 메이커 각사의 국내의 생산감소가 걱정이다」(서플라이어 수뇌)라고 업계내에서도 염려는 퍼진다. 무토 요지 경제산업상은 27일, 기자단의 취재에 응해 「관계 부처와도 제휴하면서 국내 산업이나 고용에의 영향을 정밀 조사해, 자금융통 등 필요한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신흥 메이커와의 경쟁 격화로 중국·유럽 시장이 침체하는 가운데, 미국 시장의 중요성은 증가하고 있다. 토카이도쿄 인텔리전스·랩스가 시산한 일본의 승용차 메이커 8사 합계의 추가 관세에 의한 영향액은 영업이익 베이스로 약 6조 5000억엔으로, 이익의 하방 리스크는 크다. 나카니시 자동차산업리서치의 나카니시 다카키 대표 애널리스트도 "미국 수출이 많은 기업일수록 이익이 날아간다"고 지적한다. 실적 영향을 염려해, 27일의 도쿄 주식시장에서는 토요타 자동차가 전일대비 약 2%하락한 것 외, 마츠다가 동 약 6%, SUBARU(스바루)가 동 약 5%치를 내렸다.
각사가 정세 파악을 서두르고 있다. 토요타는 「상황을 주시해 간다」라는 코멘트를 공표. 관세분을 판매 가격에 전가하는 것이 아니라, 우선은 고객이 요구하는 가격에 맞도록 원가를 떨어뜨리는 방침을 유지한다. 스바루는 "당사의 비즈니스에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검토를 실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정부의 발표 내용과 영향 등을 정밀 조사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기의 대응으로서 혼다는 북미내의 크로스 보더 공급의 최소화를 검토하는 것 외에 장기적으로 관세 조치가 길어지면 생산 체제나 서플라이 체인(공급망)을 포함한 재구축을 검토할 방침이다.
미 정권이 바라는 미국 생산 확대도, 코스트 상승이나 양질의 인재 확보라고 하는 면에서 과제도 있다.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유연한 전략과 신속한 실행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