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책감도 없이 주인 이름 뺀 글 유포 범죄
김옥춘
죄책감도 없이
거리낌도 없이
당당하게
주인 이름 빼고 글을 유포하는 일이
주인 이름 바꾸어 글을 유포하는 일이
당하는 사람에게는
생을 놓을 생각을 할 만큼의
매우 섬찟하고 고통스러운 일인 걸 알기에
잠시나마 글을 뺏긴 분들의 마음을 위로합니다.
좋은 글 중에서로
옮긴 글로
지인에게서 받은 글로
주인 이름 빼고 글을 유포하는 범죄를
주인 이름 바꾸어 글을 유포하는 범죄를
네티즌 모두가 멈추어주길
날마다 기도합니다.
남들이 뺏는다고
죄책감도 없이
거리낌도 없이
당당하게 글을 뺏는 일을
주인 이름을 바꾸는 일을
당해보니
목숨줄 쥐고 흔드는 만큼의
공포와 가해더이다.
글은
누구에겐가는
인생 전부입니다.
전 재산입니다.
전부를 뺏지는 마세요.
살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네티즌 여러분!
제발
주인 이름 빼고 글을 유포하지 마세요.
주인 이름 바꾸어 글을 유포하지 마세요.
자기 자신을
죄책감도 없이 가해하는
끔찍하고 파렴치한
무서운 사람을 만들지 마세요.
202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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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김옥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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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12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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