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일(주일) 여자와 용의 영적 전쟁
요한계시록 12:1~6
오늘의 찬송(새 356장 주 예수 이름 소리 높여)
* 해산하려는 여인 12:1~2
1 하늘에 큰 이적이 보이니 해를 옷 입은 한 여자가 있는데 그 발 아래에는 달이 있고 그 머리에는 열두 별의 관을 썼더라
2 이 여자가 아이를 배어 해산하게 되매 아파서 애를 쓰며 부르짖더라
* 용과 아이 12:3~6
3 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보이니 보라 한 큰 붉은 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 그 여러 머리에 일곱 왕관이 있는데
4 그 꼬리가 하늘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더라 용이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그가 해산하면 그 아이를 삼키고자 하더니
5 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
6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천이백육십 일 동안 그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
오늘의 말씀 요약
하늘에 큰 이적이 보입니다. 해를 옷 입고 머리에 열두 별의 관을 쓴 여자가 해산하려 부르짖습니다. 일곱 머리와 열 뿔을 가진 큰 붉은 용이 나타나 아이를 삼키려 합니다. 여자가 낳은 아들 곧 만국을 다스릴 남자는 하나님 앞으로 올려가고, 여자는 하나님이 예비하신 광야로 도망합니다.
* 해산하려는 여인 12:1~2
요한은 한 여인에 대한 특별한 표적을 봅니다. 여인은 어린양을 따르는 하나님의 공동체를 상징합니다. 여인을 묘사하면서 언급된 태양과 달과 열두 별의 관은 교회의 영광스러운 미래를 상징합니다. 이 땅에서 교회가 초라해 보여도 하나님은 어린양의 피로 사신 교회에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로 둘러싸일 것이며, 왕적 권세와 특권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성도들로 하여금 자신의 참모습을 보지 못하게 하고, 교회를 폄하하게 만드는 것은 모두 사탄의 책략입니다.
* '해를 옷 입은 한 여자가 상징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 나는 이 땅의 교회를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고 있나요?
* 용과 아이 12:3~6
요한은 큰 붉은 용(사탄)에 대한 또 다른 표적을 봅니다. 천상의 전쟁에서 패배한 사탄은 별 3분의 1을 끌어다가 땅에 던집니다. 여기서 별은 사탄과 함께 하나님을 대적하는 천사들을 상징합니다. 천상에서 추방당한 사탄은 자신의 부하인 수많은 악령을 데리고 이 땅에 내려왔습니다(12:9). 이 땅은 영적 전쟁터가 되었습니다. 여인이 산고로 고통스럽게 울부짖는데, 용은 태어날 아이를 삼키려고 합니다(4절). 이 짤막한 상징은 메시아가 이 땅에서 겪으신 영적 전쟁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사탄은 헤롯(마 2:13~16), 바리새인(막 3:6), 유대인(요 8:59)을 통해, 그리고 마지막에는 십자가에서(마 27:39~42) 집요하게 예수님의 생명을 노렸습니다. 교회가 이 땅에서 겪어야 할 고난이 남아 있습니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성도는 영적 전쟁을 피할 수 없습니다. 사탄과 귀신들은 실제로 존재하며, 성도와 영적 전쟁을 하는 악의 세력입니다.
* 태어날 아이를 삼키려는 용의 모습은 무엇을 연상시키나요?
* 영적 전쟁이 실재하기에 내가 주님의 병사로서 준비되어야 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저희를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님의 아들을 이 땅에 보내 주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표면적 현상을 넘어 그 이면의 치열한 영적 전쟁을 볼 수 있는 눈을 주소서. 죄와 죽음의 권세를 이기신 어린양의 승리가 교회에 주어졌음을 기억하며 세상을 살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