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야...
동순천 치과로갔습니까???
ㅋㅋㅋㅋ 동순천 치과와 내과가 내 담당병원인데....
거기서 일하신다니 우리 병원도 아닌데 반갑네...
열씨미....부지런히....
나도 열씨미.... 부지런히...
--------------------- [원본 메세지] ---------------------
여러분 영호의 불황 이란글을 보셨습니까?
요즘 인력시장이 수요보다 공급이 많아 일하러 온 많은 사람들이 짐싸고 돌아가곤 하죠.
여기 순천 역시 마찬가지임다 단시간에 6만원이란 큰돈을 벌수 있는곳이 많이 있습니까???그러니 암나 그냥 노가다나 하루 하고 며칠 놀다가 돈떨어지면 다시 일하러 나가는 악순환이 계속 됩니다.아 참~~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일자리가 구하기 힘든 요즘 남도 인력소 소장님과의 두터운 친분으로 인해 아주 좋은 곳에서 일하고 있답니다.지금쯤이면 상훈이랑 주형인 여수에서 삼청교육대 훈련을 7일째 견디고 있을껍니다 저는 순천에서 일하는데,위치는 동순천 치과라고 연향동에 있는곳입니다 거기 근처는 치과가 밀집된곳이라 조금이라도 튀지 않으면 매출이 확줄어버리는 무시무시한곳이죠.거기 치과 개축하는곳에서 일함다.제가 하는일은 청소!!
다들 아시지만 청소는 천하의 보직이라 불립니다 하루종일 빗자루들고 여기저기 쓸고 걸레로 창문닦고 솔직히 바짝하면 3시간이면 끝나는 일을 하루종일 할려니 미치겠습니다.화장실에서 10분 놀다가 암도 없는 방에서 걸레들고 들어가서 몇십분 눈치라고 볼것도 없슴다 거기 반장님이 뭐할일없습니까???라고 물으면 알아서 좀해..라 하심다 이말은 요령껏 놀아란 뜻임다 저는 하루만에 끝날 일인줄 알았답니다 그런데 3일이나 저를 부르더군요..돈이얼마입니까???17만5천원!!!음햐햐~~~첫날빼고는 인력소 소개비도 안내고 바로 가기땜에 1만원이 더늘었답니다 이젠 이돈으로 집에나 한번 다녀올렵니다.다녀와서 다시 인력소 나가서 소장님께 잘보여서 쉬운일만 나가야죠..음....일하고 와서 맥주를 한잔 했더니 덥다~~올만에 얼굴에서 피난당~~~자야지..그럼 모두들 열심히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