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후보님 홈페이지 자유게시판 사이트에서 읽은 글입니다
읽어보고 퍼왔어요~
내용이 알기쉽게 잘 써졌네요
원글은 토마토님인 것으로 추정되는 펌글입니다
+++++++++++++++++++++++++++++++++===========
제가 문국현 후보를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문국현 후보의 아파트 때문입니다. 특히 1층 공용화 사용은 너무 맘에드는 공약입니다.
한개층 더 짓게해주고 1층을 공용화한다는 의미인데요
1. 일반적인 용적율 증가에 따른 부작용이 없다는것이 특징입니다.
용적율이 증가한다는 의미는 아파트의 "수용인구"가 증가한다는 의미임.
내부적으로 수용인구가 늘어나면 법정주차대수도 늘어나야한다던지, 일조건의 동간거리도 더 멀어져야하고..적게는 지하 물탱크도 커져야하고 저층부 철근도 굵어져야 하고..등등
외부적으로 주변의 도로는 4차선에서 6차선으로..주변의 학교는 2개에서 3개로..기존 상수도관이 200mm였다면 300mm로 늘려야하고.. 쉽게말해 계획을 넘어서는 수용으로 인한 난개발의 의미함. 이명박+홍준표의 아파트
하지만 문후보의 제안은 지상층용적율의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수용인구의 변화가 없기때문에 이런 부작용은 전혀없음. 오히려 공용화 부분을 주차장등으로 사용할수 있어 오히려 공동주택의 가치가 높아짐.
2. 아파트 단지 평면의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됨.
발코니확장에 인해 건축관련 석사급 논문이 줄줄이 나왔다면.. 1층공용화 제안은 박사급 논문,연구,제안물등이 속속 등장할 것으로 예상함..
가. 한곳에 별개로 짓던 주민공동시설물 흔히들 말하든 관리동이 아파트 1층에 들어섬.
나. 주민들의 휴식처,안전한 보행로인 피로티의 획기적인 증가..
다. 여성전용+장애자전용등의 주차장이 아파트 1층이 들어설수 있음. 물론 단지내 동일면적임에도 주차대수가 늘어난다는 의미
라. 전용 25.7평 구조사무실에서 제대로만 설계해준다면 1층에 앞뒤로 8대가 들어감..
500세대 기준으로 10세대를 주차장으로 사용하면 80대임..500세대에서 80대의 증가는 엄청남.
마. 주출입구,램프등 1층 부속물등이 없어짐.
바. 한쪽방향 진입의 아파트 주출입구가 양방향 진입이 가능해 이동동선의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됨
사. 지하주차장 아파트부분 구조물에도 변화 (수벽구조-->기둥+보) 따른 주차대수 증가가 가능
아. 1층아파트 비선호에 따른 특화된 추가 부속물도 없어짐(1층 전용화단, 1층세대 개별출입구)
자. 2층 특화로 바로들어감(1층공용화 부분에 현행 발코니와 같은 상부 테라스 신설, 2층세대는
화단 또는 테라스로 사용, 1층의 아랫부분은 안전한 주민통행로, 공용화 사용)
차. 현재 휘트니스 시설을 안만들어 주는것이 없음..단 공간이 없어서 지하주차장에 위치,
휘트니스시설이 1층으로 올라옴, 환기,채광,주민동선에 가깝기 때문에 이용하는데 편리함.
물론 주차대수도 늘어남
카. 그밖에 설계자의 의도와 노력에따라 다양한 복지,교육등 공공시설물이 들어설수 있음
타. 많은부분에서 관련법규와의 마찰이 예상됨, 전문가들이 중심이된 합리적인 주택법 개정이 필요
3. 공사비부분
가.늘어나는 요소
ㄱ. 골조: 1층 공용화 부분도 기둥+보+수벽+2층바닥의 구조를 가질수 밖에 없음. 층고는 문국현후보가 말한 3m보다 1.5m ~2m 더늘어난다고 봄..콘크 2~3번정도 나눠서 쳐야하고 지상층 모든부분을 보에서 받쳐야 하기 때문에 구조부분에서는 벽식구조보다는 골조부분에서는 공사비 좀 늘어난다고봄.
ㄴ. 마감: 마감공사비가 많은 아파트 세대가 아니라 증가요소가 거의 없다고 봄.
(관리동+휘트니스 시설물이 1층으로 들어서는것이고 때문에)
나. 줄어드는 요소
ㄱ. 요즘 대세는 탑상형(1core+4세대)..따라서 아파트에서 계단실 1개만 줄여도 공사비에서 1층 공용화는 상당히 카바됨
ㄴ. 관리동 공사비 --> 1층 공용화로 투입
ㄷ. 주출입구+램프+독립현관등이 없어짐..-->1층 공용화로 투입
ㄹ. 1층 세대 총분양가에서 5~7%정도(1000~1500만원)깍아줌, 1층세대가 없어지기 때문에 깍아주는 비용이 1층공용화로 보전됨.
ㅁ. 그밖에 주차대수가 늘어나고, 보육시설이 늘어나고, 주민들 동선이 좋아지고, 관리동 면적이
다른부분으로 이용되고...따라서 분양도 잘되는...이걸 어케 감히 돈으로 따질수 있으랴..
다. 공사비 증감
결론은 구조부분 약간 늘어나도 전체적인 사업비로 생각하면 특별히 입주자들한테 1층 공용화 특화비.. 분양가 증가로 전가 안시켜도 된다고 봄.
4. (토지임대부+환매조건부아파트) + 1층공용화와의 만남.
가. 문후보의 토지임대부+환매조건부의 주력평수는 서민형아파트인 전용 25.7평 미만임..
나. 25.7평 건물분양 또는 전세입주자는 30대내외(신혼) ~ 40세내외(일반아파트를 분양받기 직전)
다. 그리고 자녀를 출가시킨 재산이 많지 않은 어르신들이 주로 거주할거라 예상함.
라. 이들과 1층공용화의 만남은 보육의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됨.
5. 보육의 획기적인 개선(내가 정말 말하고 싶은부분)
가. 개인적인 이야기
저는 아파트와 좀 인연이 많습니다. 12년동안 아파트만 시공했습니다. 임대아파트 2개,(1개는 주공발주) 일반아파트 2개, 지금 하고있는 아파트를 포함해서 5개현장째 진행중입니다. 아엠에프 당시 그룹사에서 건설부분을 없애면서 20대에 명퇴를 한후 지방으로 내려왔습니다. 저렴한 임대아파트에서 6년정도 거주했습니다.
알뜰한 마눌님과 저렴한 거주비를 바탕으로 꾸역꾸역 저축하고 이번에 드디어 지방에 한 작은아파트를 분양 받기도 했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는 전세로 살고 있는데, 집주인의 사업악화로 근저당이 설정되어 버렸습니다. 집주인의 은행대출금+전세+근저당 --> 언제 경매로 넘어갈지도 모르고, 근저당으로 인해 전세빠지기도 어려운.. 전세로 사시는 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저도 겪고 있는 30대후반의 가장입니다.
첫재 아들녀석이 초등학교 2학년입니다. 지금 수학+영어 학습지에 미술+피아노학원을 보냅니다. 보육비로 30만원정도 드는것 같습니다. 첫애가 4학년쯤 되면 외국(필리핀)으로 영어연수를 보낼까 생각중입니다. 교회에서 필리핀 현지 목사님을 통하는것이고 비용은 한달에 100만원정도 한다고 합니다. 물론 적은 금액이 아니지만, 영어의 중요성과 시기를 생각한다면 어떻게든 보내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두째는 작년에 태어났습니다. 첫애와 7살 차이납니다. 나이 차이가 이렇게 나는것은 솔직히 정말 솔직히 돈때문에 "하나"만이라도 잘키우자라는 생각이였습니다. 하지만 이 험한세상 혼자면 너무 외로울것 같아서 두째를 낳았습니다. 아엠이프이후 저와 같은 분들 정말 많으시리라 생각을 합니다.
나. 문아파트와 보육의 상관관계를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사교육비를 줄일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아파트 1층에 전문적인 시설을 갖춘,(건설사가 만들어준) 영어학습방이 존재하고,선생님은 필리핀 고등교육+유아교육을 받은 필리핀인과 국내영어능통 하신분이 하루1시간씩 가르친다고 생각한다면..그리고 비용은 머 대충10만원 정도한다면 어떻겠습니까? 보내시겠습니까? 전 무조건 보냅니다. 어학연수 이런거 상상도 안합니다.
물론 정확할수는 없겠지만 10만원 정도라는 산출근거는 이렇습니다. 500세대를 기준으로 한다면 교육대상인 5~12세 어린이 50~60명은 확보할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면 금액은 5~600만원 , 교육시간 4~5시간 운영하면 교사1인당 그리고 시간당 5~6명 소그룹 교육이라는 겁니다. 5~6명 소그룹 교육하면 이웃 친구들과 서로 듣고,말하고,친구들과 놀면서하는 영어와 일주일에 두번 10분 교육시키고(숙제검사) 10~20분 선생님들 다른집으로 이동하는 영어교육의 양과 질은 분.명 다를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건설사는 제대로된 영어학습시설 1층에 만들어주며,아파트의 관리주체 즉..입주자대표회의+관리사무소+부녀회등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그리고 재능,빨간펜,몬테소리등 사설 교육기관등이 나서고, 부모들은 학생들을 제시간에 elev타고 내려보내고 또는 옆동으로 보내주면 그리고 대외적으로 노동부+건설부+여성부가 지원한다면 얼마든지 아파트내에서의 이런 사교육 가능하다고 봅니다.
국어,수학등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미술학원도 애들 위험하고 비용이들고 시간버리게 애들 차태워 보냅니까? 역발상하면 선생님이 공용공간으로 오셔서 수업하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신도시에서 한개 단지만 운영하여 성공한다면..다른단지들도 열풍처럼 이런 사교육 이어질거라 봅니다.
어린이집도 그렇습니다. 현행 주택법 500세대 이상만 어린이집을 만들게 되어있습니다. 500세대 미만은 억울하게도 애들 시간 맞춰 운행차량 차태워 보냅니다. 차량운행하는거 이런거다 부모님들 돈들어가는거 아니겠습니까? 500세대 미만 거주하시는 분들 이넘의 딱부러지는 주택법 때문에 불이익을 당하는거라 생각합니다.
세대수에 구분없이 어린이집 안전하게 아파트 1층으로 보냈으면 합니다. 세대수에 비례해서 대단지는 큰면적의 어린이집 작은단지는 단지규모에 알맞은 어린이집 그리고 적정수의 선생님수 조절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하는데로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사무소 공고내고 어린이집 운영자 모집됩니다.
또한 지금 정부에서 유치원 교육기관에게 학생수에 비례하여 보육비 직접보조금을 주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윤이 나지않을 적은 규모는 정부에서 탄력적으로 좀더 많이 지원해 주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1~5세 영아 시설은 어떻습니까? 이런 건축물 아파트에 있습니까? 없어서 1층세대 "놀이방"이라 만들고 사설운영합니다. 문제는 1층세대 놀이방 만드는거 매입이든, 전세든, 월세든 전부다 입주자들 부담으로 온다는거죠. 영아시설 유아시설처럼 1층에 만들어 주고. 건축물이 목적이 주거목적인 단위세대라..예를들어 애들 올라가지도 못하는 성인용양변기를..애들 직접사용이 가능한 유아용양변기 설치해주고, 애들한테 쓸모없는 바디샤워기 이런거 설치하지 않고 사용이 가능한 낮은 수전(수도꼭지) 설치할수 있다는 즉..건축용도에 알맞은 건축물을 만들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규모와 운영 그리고 지원 또한 어린이집처럼 하면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또한 아파트 단지내에 거주하는 나이드신 할머니들 비교적 적은임금으로 애들 봐주면 또 머 어떻습니까? 자기 손주처럼 봐주는 할머니가 정서적으로 애기들 한테도 더 좋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300세대 이상만 도서관을 만들도록 되어있습니다. 법이 너무 딱부러집니다. 공용화된다면 입주자의 입맛에 따라 어린이도서관이든 다양하게 만들수 있을거라 봅니다
어떻게들 생각하십니까?
첫댓글 저도 이 공약에서 젤 땡겼긔!!! 서민은 아니시지만, 서민 입장을 잘 대변해주신다긔!!!
저도 이 공약에서 젤 땡겼긔!!! 서민은 아니시지만, 서민 입장을 잘 대변해주신다긔!!!
아파트 설계하고 있는 사람으로서....진짜 괜찮고 현실적인 공약인듯~
너무 괜찮아요!!!!!!!!!!!!!!!!!!!!!!!!!!!! 근데 한가지 궁금한건 단독주택같은 건 어찌되는 지.. 이런 대안같은거 없습니까? 난 주택에 살고 있어서.. 앞으로 육아문제나 그런거... 걱정되거든요... 역시 아파트로 가야하나... 여튼.. 1층 공용화대안은 훌륭하다 생각합니다.
이런 것 공약대로 지켜지기만 하면 정말 북유럽 선진국 부럽지 않을 것 같다구. 아이 돌보기 좋으니 출산율도 저절로 상승할 것이고...
오늘 신혼부부들 주부님들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으셨을 듯....... 난 완전 사랑에 빠졌음...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아파트 단지에 몇개 동이 필로티로 되있는데 ~ 좋아요 ㅋ 1층 내리면 길 막게되서 올린거같은데.. 길도 넓어지고 그 속에 평상이랑 벤치 놔서 비올때나 여름에 나와있으면 좋아요 ㅋㅋ
처음 문후보님을 알게된 공약!! 정말 마음에 와닿으면서도 현실적인 공약이지 않아요?
이거 진짜 실천됐음 좋겠긔 넘 맘에들어...
이거 진짜 실천됐음 좋겠긔 넘 맘에들어...
이거 진짜 실천됐음 좋겠긔 넘 맘에들어...
이거 진짜 실천됐음 좋겠긔 넘 맘에들어...
이거 진짜 실천됐음 좋겠긔 넘 맘에들어...
이거 진짜 실천됐음 좋겠긔 넘 맘에들어...
이거 진짜 실천됐음 좋겠긔 넘 맘에들어...
이거 진짜 실천됐음 좋겠긔 넘 맘에들어...
이거 진짜 실천됐음 좋겠긔 넘 맘에들어...
이거 진짜 실천됐음 좋겠긔 넘 맘에들어...
나 독신주의자인데 문후보님 대통령 되면 나 결혼도 생각해 볼 거라긔~
근데 남편이 바긔stㅋㅋㅋㅋㅋㅋㅋ
님 나 삐져뜸!!! 바긔st 노노 나 결혼안할래~
님 소주퍼먹어님 죽으라는 거냐긔ㅋㅋㅋㅋㅋ
소주퍼먹어님 지못미ㅠㅠㅠ
악플도 정도가 있지 ㅜㅜ
이 공약 정말 좋아요ㅋㅋㅋㅋㅋㅋㅋ처음에 이거보고 뿅 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방송을보고 꼭 투표를 참여해야겠단 생각했어요
정말 좋은 방법인거 같아요~~ 실용성 있음
정말 좋은 방법인거 같아요~~ 실용성 있음
근데 이거 생각보다 주민들이 활용하는데 잘 참여 안 해요;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가 1층은 저렇게 주민공간으로 만들고 2층부터 거주할 수 있도록 만들었죠; 입주 초기 때는 부녀회 모임도 열고 벼룩시작도 연다고 말은 많았는데 사람들도 이용하거나 말거나 관심이 없어서 그냥 텅~ 빈 공간으로 남았어요. 가끔 지나갈 때 나쁜 놈이라도 숨어있을까봐 좀 무섭기까지해요ㅠㅠ
그런데....정말 1층은 사람이 살곳이 아닌것같아요ㅠㅠ 그렇게 민망할수가 없어....ㅠㅠ 안에서 밖을봐도 민망 밖에서 안을봐도 민망...ㅠㅠ
2222222222222 제 친구네 집은 바리케이트 치고 산다긔
다른 후보들은 뜬구름잡는 공약만 얘기하는데 현실성있네요
그래 이거 좋다구. 나 일본서 유학하면서 이게 제일 부러웠긔..... 나같이 외로운 외쿡인들에게 1층 공용부지(부지라니까 심즈같지만)는 되게 유익한 장소였긔. 거기서 동네사람들이랑 많이 친해지고 일어도 많이 늘고
우왕 좋은데요? 되게 구체적이다
이분 반드시 대통령 되야함
저도 이 공약 너무 좋아요
저도 이 공약땜에 문후보님에게 관심갖기 시작했어요~~ㅎㅎ 나한테도 좋고 앞으로 태어날 내 아이에게도 좋고..여성의 사회진풀을 도와줄수있는 현실적인 대안 아니겠냐궁
저도 1층에서 살아봤는데, 거주환경이 너무 열악해요. 주차하는 차때문에 꼭 걸어닫은 베란다창으로도 매연이 들어옵니다. 사계절 내내 베란다 문을 열을수가 없을뿐더러 블라인드나 썬팅해야하구요, 1층에서 엘리베이터 이용하는 사람들때문에 무척 시끄럽습니다. 게다가 겨울엔 지하주차장의 한기때문에 난방을 해도 방바닥이 썰렁하죠. 이런곳을 공용공간으로 만들어버린다면, 최소한 주거에 적합하지 않은 공간이 사교의 장이 될 수 있겠죠. 처음엔 현실적이지 못한 공약같았는데, 참 실용적이고 실천하기 하면 생활환경이 좋아질수 있는 쉬운 공약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