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준아....
나는 오늘 홍대에서 하하호호하며 놀고싶었지만 엄마와아빠의 불꽃싸다구가 무서워 택시에 할증까지 붙여가며
박나리자가 될 정도로 눈썹을 휘갈기며 집에 왔어요.
그리고 한시간 반동안 씻고 잘준비를 했지만 결국 잠이 오지 않아 컴퓨터라는 신세계를 선택하였지요.
끄적끄적에 어김없이 ~new 가 떠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클릭을 했네여? 그런데 우리 경준이....
13시15분................ 오후1시16분.............자...방학이라면 어김없이 눈을보비작거리며 우리들이 일어날 시간이네요?
그래그래 경준이가 일어나자마자 컴터를 키고 프리마켓 까페에 들어와서 글을쓰다니~~ 오호~
라는 마인드로 누나는 글을 읽어갔지요..
그런데 머??머다????모다??????????/지금 장경준이 갈기고 있는 저 글..............누가 쓴거지??
잠시만.. 나의 두눈을 마하의 속도로 보비작 거리며 눈을 초속 백삼십만번 깜빡거리고 모니터를 다시봤지요.
그러나 어머나???????????????오호호호호호 경준이가..........나이가 들었...........머라구여???????????????ㅋㅋ
지금 경준이 무슨소리 하는 거예요??????
지금 경준이
서인영이 중고사는 소리하나여?
구준엽이 고데기로 머리피는 소리하나여?
펠프스가 익사하는 소리하나여?
짱구가 옷갈아 입는 소리하나여?
할머니 칠순잔치가서 8:45 heaven 부르는 소리 하나여?
친구 결혼식장가서 축가로 그녀를 뺏겠습니다 부르는 소리하나여?
빌게이츠가 러시앤캐시 대출받는 소리하나여?
내가 하루에 한끼도 안먹는 소리하나여?
지금 경준이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거죠?
지금 경준이가.................................경준이가......경준아.............우리 같은 89라도.........
내가 누누히 말하지만 나는 태생만 89년 생이지 몸은 50대라고 했지요??????????/
하.....이 참을수 없는 간지러움과 오그라듬을 빙자한 꽉진 주먹을 어찌해야할까요.........
........경준아.......................................그래.........20대가 되면 눈만 깜박거려도 주름살이 더 는다고 하자나...
그래.그래.............그럼.....그럼.....................키..키키ㅣㅋ깈기,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
......아 근데 나는 왜 장경준이랑 같은 년도생인데 ........이런 분노를 느끼는 거죠?
첫댓글 그럼 난? ....... 89년생이 몇살인지 몰라 물어봤던 난 ...........
언니..울디망....
불카야 경준이 실제로 신체나이는 나보다 많어 니가 이해해라 ㅎㅎ산삼이라도 사멕여
ㅋㅋ 경준이도 저랑 같은 케이스인가바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경주낭 나랑 산삼 나눠머글랭?
경준이는 겉만89야.......속은 많이 곯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오빠봐 ㅋㅋㅋ 왤케 진지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준아.............니 마음 알거 같아요....
내가 못본사이.. 논란이..많아졋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정체가 들어나는것인가
누나랑 같이 약한재 지어먹으러가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주나 나랑 보약 지어서 먹자꾸나.....내몸니 내몸이 아닌 그 마음을 알다니.........
89년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미치겟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