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작..... ?
웅성웅성-
주작이 나타나자 술렁거리기 시작한 사신들과 사람들
스윽-
누군가가 나를 쳐다보는 느낌에 그쪽을 보니 입술을 깨물고 있는 지현이 보인다
"풋.. 역시 니가 주작의 공주 였군 그래 "
마왕이 나를 쳐다보며 장난기 어린 눈으보 바라보다 손을 내린다
"진짜일 줄은 몰랐네요 "
화민도 나를 보며 얘기 한다
어라 ? ㅇ_ㅇ;; 이게 무슨 시츄에이션
내가 눈물어린 눈을 동그랗게 뜨며 바라보자 화민은 약간 놀랐다는 눈.. 그리고 마왕은
그럴줄 알았다는 눈으로 나를 본다 ;;
"오랜만이군 주작"
스윽-
옆을 보며 주작에게 인사를 건네는 마왕
"오랜만이군 마왕.. 근데 이건 너무 심한거 아냐 ? 감히 주작의 공주님의 눈물을 보이게 하
다니 "
인상을 찡그리며 말하는 주작
"뭐.. 이해해 달라고 ^-^ 이게 최선이었으니까.. 내 예감은 얜데 어리숙한 주작의 주인이
있으니 헷갈릴만 하잖아 ? "
지현을 쳐다보는 마왕... 그리고 그 눈길을 받자 움찔 하며 시선을 돌린다
"그래.. 저 정령은 원래.. 대지의 정령이야 .. 근데 왜 주작의 공주님의 힘을 받은거지 ? "
주작이 모르겠다는듯 말하자 끄덕이는 마왕
"그거야 당연히 내가 진짜 주작의 공주니까!! 저 여자는 가짜야! "
발악을 하듯 소리치는 지현
"무슨 소리를 지껄이는 거냐 ? 주작의 공주님 보고 감히 저 여자라고 지껄이다니 "
주작의 차가운 말에 주작을 보자 주작의 눈은 더욱 붉어 지고 몸에서 불이 점점 생긴다
"진정해라 주작 "
"진정 ? 저 인간이 주작의 공주님을 모욕했는 데도 ? "
이글거리는 눈으로 마왕을 쳐다보자 무표정으로 시선을 지현에게 꽂는다
"니가 정령 주작의 공주라고 자부할수 있느냐 ? "
"당연하지!!!!! "
지현의 말에 나를 보는 마왕
"넌 주작의 공주라 확신할수 있는가 ? "
"글쎄;; ㅇ_ㅇ;; 잘 모르겠는데"
어느새 나에게 시선이 고정된 사신들.. =_=
"그럼 결판을 내자 ! 하연! "
"겨;;결판 ? "
지현의 말에 깜짝 놀라 바라보자 나를 노려보며 말하는 지현
"그래 결판을 내자! 누가 진짜 주작의 무녀인지! "
"=_=;; 저..저기 "
내가 말하는 도중에 말을 끊고 말하는 마왕
"그래 좋다 시합을 해라"
"니 맘대로 정하냐! +ㅁ+ "
내 말을 무시하고 사신들에게 시선을 보내자 끄덕이고는 다들 끝으로 가버린다
"주작의 무녀님! 무녀님의 힘을 보여주세요"
나를 보고 말한뒤 자기도 빠지는 주작
어이! 날보고 어찌하라는 거야아
그렇게 생각할때 나와 거리를 두고 서있는 지현이 보인다
"시작 하자! 하연 "
"자;;잠깐! 지현 "
"설마 포기한다는건 아니겠지 ? "
그치만.. 어떻게 지현을 상대로..싸워..
"봐주지 말아라! 난 너보다 강하니까"
".......... "
"시--작! "
마왕의 말이 끝나자 마자 인을 맺으며 말하는 지현
"마.인.하.지.생.기.사! 인! "
파아아앗--
"꺄악--! "
털썩-
지..진심이야 ? 지현 ?
내가 놀란눈으로 바라보자 차가운 시선으로 마주하는 지현
"그렇게 얼빵하게 있다간 정말 죽는수가 있다.. 하연 "
그러고는 피식 웃고는 다시 인을 맺는다
"마.인.하.지.생.기.사. 지!! "
자;;잠깐! 법력이 무슨 마력도 아니고!!
휘이이잉--
유령을 불러내는 지현
"뭐;;뭐하는 거야 ?! 지현! "
이정도 일줄이야.. 지현.. 정말 주작의 무녀가 되고 싶은 거야 ?
지현은 자신의 피를 먹이로 유령을 더욱 강하게 만든뒤 날 공격하라고 명령한다
휘이이잉-
귀신이 탐욕스러운 눈으로 나를 보며 달려든다
"꺄악!! 오지마! "
타아아앙-
손으로 막으며 외치자 나도 모르게 결계를 쳐버렸다
어..어라라 ?
"그거 에요-!! 공주님 해치워 버리세요~~~~~~~~~>_< "
아까 내가 당할때까진 으르릉 거리면서 불꽃을 튀기더니 결계를 나도 모르게 치자 엄청
좋아한다 ;;
휘이이익--
귀신이 튕겨져 나가더니 나를 보고 으르릉 거리더니 지현에게로 빠르게 간다
"꺄악!! "
지현의 피를 노리는 건가 ?!
"지현아!!!!!!!! "
난 결계밖으로 뛰어나가며 지현쪽으로 뛰어갔다
스윽-
나를 보더니 내쪽으로 빠르게 오는 귀신..
서..설마 나를 유인한건가 ?!
깜짝 놀라는데 날 밀어 넘어뜨리는 귀신
"꺄악!!"
내가 살다 살다 유령 퇴치는 맨날 해도 당한건 처음이다
인을 맺으려는데 지현의 피를 먹어서 힘이 강해 졌는지 내 손을 못 움직이게 하는 주박을
걸어 버린다
"으윽 "
내가 귀신을 쳐다보자 섬뜩하게 귀까지 걸리는 웃음을 짓더니 혀를 낼름거린다
"꺄악-!! "
징그러워... 싫단 말이야
타아앙--
화민이 나서서 귀신을 떼네 버린다
"화....민...? "
"방심은 금물인거 알잖아 "
"응 .."
스윽-
화민이 내밀어준 손을 잡고 일어섰다
휘이이익--!!
귀신은 주춤 거리다 지현에게 빠르게 다가간다
"너따윈 필요없어 !마.인.하.지.생.기.사 ! 생!! "
타아아앙--
"꺄아아악-"
자신의 피를 빨려서 자신을 뛰어넘는 귀신을 이길리 없었다
"꺄악--!!!! "
스윽-
지현을 못움직이게 막은뒤 피를 빨려 한다
"안되!! "
내가 외치고 가려는 찰나 나보다 빨리 와서 도와주는.. 한 정령...
타아아앙--!!
그것은 어린 주작..
주작의 이름에 맞지 않게 엄청 약한 힘과 마력..
"이게.. 어떻게 된거지 ? "
주작이라면 강할줄 알았는데.. 어리더라도.. 그런데.. 왜이렇게 약한거지 ?
내 의문을 풀어주듯 내쪽으로 걸어오더니 말하는 마왕
"그렇군.. 어찌된지 알겠어.. "
"무슨 소리야 ? 마왕"
내말에 눈을 약간 지그시 깔며 나를 바라보는 마왕
"주작의 공주.. 정령을 맞마꿨지 ? "
뜨끔-
어..어떻게 알았다냐 ?
당황해 하는 내 기색을 읽었는지 말하는 마왕
"주작의 힘을 1000분의 1정도 밖에 못받은 평범한 정령은 주작이라 할수 있는 힘이 없는거야
하지만 주작의 힘은 엄청난 마력이기 때문에 평범한 정령의 힘은 밀려난거지 그래서 조금
밖에 못받은 정령도 주황빛을 유지하게 될수 있던거야.. 거기다 본래의 힘도 못찾고.."
지현의 정령쪽으로 시선을 옮기는 마왕
"그렇단 말은 ? "
화민의 말에 끄덕이며 말하는 마왕
"그래.. 저 정령은 절대로 주작이라 할수 없다... 한마디로.. 그 무엇도 속하지 않은 정령
이지.. 자신의 힘도 잃어 버리고.. 거기다 자신이 가진주작의 힘도 보통 정령의 힘에 100분
의 1정도밖에 되지 않아.. 한마디로.. 평범한 인간과 다를게 없다 "
나때문에 저런 정령이 태어난 건가.. ?
죄책감에 잡혀 있는데 귀신이 다시 지현에게 덤빈다
파아아앗--
지현의 사신이 귀신을 소멸시켜 버린다
스윽-
지현이 사신을 보자 지현을 바라보다 손을 내민다
슥-
그 손을 잡고 일어선 지현.. 그러고는 나를 본다
원망스러운 눈길로..
"그 자를 처형해라 "
마왕의 말에 슬픈 눈동자를 하며 시선을 외면하는 사신
"내말을 거역하는 건가 ? "
".............."
"마왕.. 처형이라니 ? "
내 말에 나를 보며 말하는 주작
"공주님인척 하려 들고.. 진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모른척 했으니까 이건 처형이죠"
"에 ? 지현이 알고 있었다니 ? "
"척보면 모르시겠어요 ?.. 그 하급 주문... 저 여자가 건거겠죠 "
마..말도 안되 .. 지현이 ?
내가 놀란눈으로 바라보자 내 시선을 보지않는 지현
"그건 시간이 빨리가는것.. 공주님은 1시간 같으셨겠지만.. 실로는 1달이 지났습니다..
조금만 더 있었다면 공주는 저 여자로 확정 됬었겠고.. 그리고 공주님이 거기서 떨어지셔
서 저를 부르지 않으 셨다면 거기 그대로 갇혀 계셨겠죠..계속.. 그세상에서.. "
움찔-
정말.. 지현이 나를..?
배신감.. 이건 명백한 배신이다.. 아무리 친하지 않다지만.. 그런걸로 나를 가둘줄이야..
"하지만.. 그건 정령의 빛이 떨어져서 .. 주우려다.. "
"정령의 빛이 떨어진건 우연이 아닙니다.. 계획적이죠.. 법력으로 일부러 정령을 떨어뜨리
게 하고 그자리까지 가게 한겁니다 "
주작은 이걸 어떻게 다 아는 거냐..
내가 주작을 슬쩍 보는데 저기서 마왕의 목소리가 들린다
"내말을 거역하다니.. 소멸감인건 알겠지 ? "
".......네................"
저 사신.. 지현을 좋아하게 된걸까 ?
스르르륵--
마왕의 손으로 검은 마력이 점차 모여든다
"잠깐!! 내가..내가 대신 처벌받을테니 .. 한번만 용서해 줘요.. "
앞을 막으며 눈물을 흘리며 말하는 지현
"넌 어차피 사형감이다 "
그 말에 움찔 하는 지현
"비켜.. 지현 "
사신의 말에 슬픈 눈동자로 사신을 올려다 보는 지현
"잠깐-!! 마왕!! 기다려봐! 아무리 그래도 지현은 지구로 가야해! 가족과 떨어뜨린건 니 잘
못도 있으니까 "
내말에 마력을 없애고는 나를 보는 마왕
"고..공주님 ? "
내 발언에 놀란듯 싶은 주작
"이 여자는 니 행세를 하려 했고.. 널 죽이려 했고.. 널 다른 세상에서 죽게 할생각이였을꺼
다.. 그런데도 봐주라는 거냐 ? "
차가운 말로 나에게 말하는 마왕
"그..그래도 .. "
"니가 여기서 귀신에게 당해 죽었다면 가족도 너를 잃었을것이다..같은 사람끼리 죽이는
건 규칙을 어기는 행위.. 죽인 사람도 처형이다.. 거기다 너의 1달이라는
시간을 뺏었다.. 너의 목숨을 뺏으려고도 했다.. 그리고 겁도 없이.. 주작의 공주의
행세를 하려 했으며 저런 불쌍한 정령이 생긴것도 저 여자 때문이다.. "
"에 ? 저건 나때문에 생긴거잖아"
내말에 대답하며 마력을 다시 모은다
"그 여자가 꺼내서 데리고 다녔다면 자신의 색으로 다시 물들었을 것이다.. 니가 잠깐 가지
고 있었으니까 데리고 다녀서 자신의 색으로 물들게 하는건 쉬울테니 말이야..그런데도
1달이란 시간동안 계속 넣고 있었다는건 일부러 라는 뜻이지 "
=_=;; 내가 눈치채지 못한걸 다 아는구나..
"마왕 그래도.. 하지마 "
내말에 내눈을 똑바로 바라보는 마왕
"어째서지 ? 가족도 아니고.. 오랜 친구사이도 아닌데 "
"... 잠시라도... 난 친구라고 생각했으니까 "
내말에 나를 바라보는 지현
"....."
아무말 없이 나를 바라보는 마왕
"그러니까.. 아무리 그런짓을 했다고 해도... 죽이고 싶지 않아.. 내가 막을수 있었는데도..
그냥 냅둬서 나중에 후회하고 싶지 않아.. "
".................. 이건 니 문제니까.. 니뜻에 따르겠다.. "
그러며 마력을 없앤다
"고마워.. "
"... 그리고 사신.. 내 명령을 어긴건 사형이지만.. 주작의 공주가 이해해 준다면 이일은
생기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러니.. 너에게 탓할 죄는 없다.. 그러니 너를 다시 믿어보겠다"
"감사 합니다.. 마왕폐하.. 주작의 공주님 "
그 말에 환하게 웃으며 눈물을 글썽이는 지현
지현이도.. 무슨 사정이 있었겠지..
지현을 잠시 바라보다 시선이 마주쳤다
스윽-
내 시선을 피하는 지현
스르륵-
그 말이 끝나자 마자 지현과 사라지는 사신
스윽-
마왕이 화민을 보며 말한다
"주작의 공주를 지키는 임무를 평생동안 맡는것을 명한다.. 화민.. 그리고 그의 따라 최상
마족으로 계급을 올려주고.. 마력을 강화 시켜주겠다 "
"감사 합니다 마왕폐하.. 영광입니다 .. 주작의 공주님 "
왠지.. 화민에게 주작의 공주님 이라고 불렸을때는.. 기분이 왠지 나빴다.. 사이가 갈라진
듯한.. 이 느낌..
그리고 깍듯이 인사하는 화민
왠지.. 사이가.. 멀어진것 같아..
" 공주님.. 계속 호위할까요 ? "
"아! 맞다 아니 괜찮아! 화민이 있으니까 "
내가 싱긋 웃으며 말하자 끄덕이고 살짝 목례만 간단히 한다음 새로 변해 날아간다
스윽-
내가 이상한 느낌에 주위를 보자 하나같이 무릅을 꿇고 있다
"뭐..뭐야 ?"
내 당황한 말에 말하는 마왕
"너는 유일하게 나와 같은 계급이다 한마디로 너는 필요한걸 사신들에게 시킬 권리가 있다"
멍-
이.. 이.. 몇백명.. 아니.. 몇천명 되는게.. 한마디로 내 신하 ?!
"처음뵙겠습니다! 주작의 공주님! "
다들 짠듯이 말하자 왠지 내가 엄청나게 높아진 느낌.. (높아졌어 =_=)
거기다.. 다 꽃미남.. 인데 어떻게 시켜~
"마녀들은 아직 안불렀지만.. 이정도 되는 인원수다.. 거기다.. 마녀들은 그중에 강한
마녀만 골라서 따로 공주를 호위하게 한다 너뿐 아니라 너보다 조금 낮은 계급인 다른
공주들도 강한 마녀들이 따로 호위하지 "
마..마녀 ?! 그 .. 동화에서 나올법한 ! 코 엄청 길고! 화장 엄청 찐하게 하고!! 거기다
검은 옷에 검은 꼬깔 모자를 쓰고! 빗자루를 타고다니는!!!
혼자 망상에 빠져있는데 말하는 마왕
"지금 공주들을 만나러 가볼까 ? "
"지..지금 ? "
"그래 따라와라 "
그러고는 앞장서서 걸어가는 마왕
거기다 옆에 불어가는 사신 여러명.. 그리고 내 옆에 서있는 화민
"따라가자 하연 "
"응 "
나와 둘이서 대화할때는 반말쓰네.. 난 이게 더 편하지만 ^-^
왠지 두근거리는 맘으로 화민과 함께 마왕을 뒤쫒아 검은 문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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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판타지소설
[퓨전판타지]
평범한 영력 소녀가 다른나라의 공주가 된다면?!(1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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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주작의 공주는 너무 착해~~>ㅁ<화민이랑 이어졌음 좋겠다`~
전 너무 착한건 싫어하지만.. 독한건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어요 ㅡ.ㅡ;;
꼭 오늘 쓸거라고 생각 했습니다^^ 다음편도 빨리 써주세요~>.<
네~ 오늘은 다른걸 연재하느라 못쓰지만 꼭 빠른실내에 올릴게요
흐음~~~ 역시 지연이는 넘~~~ 착해~~~ 하급생님~~ 금방금방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담편 기대할게요`~~ 그나저나 무슨 사연으로 지연을 죽이려 했니~~~ ??? +_+? 응~~? 지~~연 아~~~~ ?? (비꼬기~~~~ +_+) 지연이가 살려줘도!! 내가 널 죽여주지!!!!!! +ㅁ+!! 캭!!!!
쿨럭 ;; 왜 그랬는지 다음편에 나옵니다
근데...왜 하필 하급생으로 하셨나요??그게 궁금해요~!!ㅇuㅇ
그리구여 왜 공주님이랬다가 무녀라했다가 왔다갔다 해요??ㅇㅡㅇ?
소설을 아직 잘 못쓰니까 일단 '하'가 들어가야할것 같아서 ..급생은 그냥 붙였습니다>_<
으음.. 그러니까 공주는 공주인데..싸우는 공주라서 무녀라고 할까요 ? 둘중에 뭐 할까 하다가 둘다 하기로 한거에요 ㅋ
담편 언제쓰시나요~ 담편담편~~~~~ 흐잉
오늘 올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