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을 많이 다녀본 것은 아니지만
제가 다녀본 섬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섬이 인천 <대이작도>입니다
여기 해수욕장 앞에 썰물 때 나타나는 모래섬 '풀등'이 있는데
해안에서 50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축구장 서너 개 크기의 섬이 떠오릅니다
모래섬이고 꽃게, 소라 등등 해양생물이 놀고 있는 곳이죠
어느 날 신문의 여행기사에서 보고 친구들이랑 다녀왔었습니다
그땐 통통배 타고 2시간 갔었는데 요새는 페리가 떠서 1시간 남짓 걸리나 보네요
이곳에서 이벤트를 한다기에 올려봅니다
결혼식, 언약식이 아니더라도 여행으로도 추천해요!
제 기억에 몇년 전 리조트 같은 게 생겼다고 하던데
제가 10년전에 갔을 때엔(아재ㅠㅠ) 펜션 3곳 정도 있었어요 ㅎㅎ
섬은 작지만 운치가 있고, 산에 오르면 너른 서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기사------------
인천 옹진군 대이작도 주민들이 특별한 결혼 사진이나 작은 결혼식을 원하는 예비 부부들을 위한 ‘풀등 섬 웨딩’ 프로그램을 내놨다.
대이작바다생태마을
운영위원회와 인천시, 옹진군, 인천관광공사가 손잡고 개발한 이 웨딩 프로그램은 대이작도와 소이작도 서남쪽 바다에 있는 수중
모래섬인 풀등을 활용한다. ‘바다의 신기루’ 풀등은 썰물 때면 3~5시간 동안 보였다가 밀물 때면 사라지는 곳으로 풀치라고도
불린다.
대이작바다생태마을
운영위는 풀등에서 결혼 사진을 찍거나 소규모 결혼식을 올리려는 예비 부부들을 섬부터 안내하는 역할을 맡는다. 웨딩 스튜디오와
협업하는 형태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당분간 무료로 운영되지만 향후에는 배 이용료 등을 내야 한다.
대이작바다생태마을
운영위와 인천시 등은 12일 풀등 섬 여름 개장식을 열고 웨딩 프로그램 운영 계획 등을 공개했다. 이날 수족관과 풀등이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영상을 볼 수 있는 작은 영화관 등을 갖춘 대이작도 해양생태관도 첫 선을 보였다.
<출처:한국일보>
아래 사진은 연합뉴스
![](https://t1.daumcdn.net/cfile/cafe/211DA14C5966C90A2E)
모래섬 풀등. 썰물 때 낮시간에 볼 수 있죠
![](https://t1.daumcdn.net/cfile/cafe/234E594C5966C90A29)
어민들의 배를 타고 들어와요
옛날엔 두당 5천원 받았는데 지금은 얼마인지 모르겠네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764804C5966C90B2C)
![](https://t1.daumcdn.net/cfile/cafe/2602114C5966C90B2B)
![](https://t1.daumcdn.net/cfile/cafe/2429D84C5966C90B31)
![](https://t1.daumcdn.net/cfile/cafe/2349574C5966C90B28)
여름에 이런 이벤트를 한다는 건데 여행으로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