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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공개 입니다
글 내용과 관련 없는 맥락없는 혐오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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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피겨 끊은지 오래됐고 기억에 의존해서 쓴 글이니 일부 과장되거나 사실과 다른 점이 있을 수 있다는점 양해 부탁
재미로 쓴 글이니 이게 절대적으로 정답이다 라고 생각하진 말아주세여
원래 평창방에 스포츠를 어느정도 아는 사람을 대상으로 쓴 글이라 가독성이 떨어지거나 불친절한 부분이 있을 수 있음
여성싱글 최초 트리플 악셀점퍼 (고난도 3.5바퀴 점프) 이토 미도리가트악 얍! 필살기 얍! 등장했을때 일본인들 열광했지만
사실 이토 미도리는 작고 근육형 몸매에 얼굴도 자기들이 생각하는 미인상이 아니어서 외모로 욕도 많이했음 트루임
예쁘지 않아서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던 사건이 있을 정도
이토 미도리와 경쟁했던 당대의 여싱 챔피언 미국의 크리스티 야마구치 (알베르빌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는 상대적으로 늘씬한 체형, 러블리한 외모를 가진
야마구치라는 성에서 느껴지듯 일본계 선수였고 일본방송은 설레하며 큰 관심을 표했지만 크리스티는 딱 잘라 난 어메리칸 ㅋ 해버려 더더욱
이후 참한 인상의 사토 유카가 나와서 수리야보날리를 후려치고 월드금메달을 안겨주었지만, 그들 안에 살아숨쉬는 천재소녀 이얍 필살기를 충족하지 못했음
그리고 어딜가도 돈으론 밀리지 않는 그들은 엄청난 액수 (천억이었나...)를 들여 얼음 폭풍 프로젝트를 시작해 피겨를 육성함
그리고 그들이 원했던 캐릭터로 처음 등장했던건 아라카와 시즈카인데 고난도 3-3을 뛰는 늘씬한 10대 미소녀였음
아라카와 시즈카는 10대에 일본 선수권을 압도적으로 우승해 그들이 원하는 미라크루 소녀쟈응에 다가선듯 했지만
자국에서 열린 1998년 나가노 올림픽에서 체형변화를 이기지 못하고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줘서 진짜 존나 매몰차기 버림...ㅇㅇ 존나 매몰차게..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엔 그래도 꾸준히 일본 성적을 내던 후미에 수구리가 나갔는데
수구리 후미에는 성마른 느낌에 필살기도 없고 큰경기 우승은 하지 못하는 말그대로 무난한 타입이라 그렇게 주목 해준적은 없음
그 사이 안도미키라는 천재소녀가 등장 했음 계보상 아라카와-안도미키 순서
섹시한 외모의 몸매+어린나이+쿼드살코 (4회전 점프) 필살기 얍으로 진짜 존나 열광함 미키티라고 부르면서 졸라 좋아했음
오죽하면 쿼드 살코 컨시 별로였던 03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안도미키는 은메달을 땄고 (4회전 성공시킨건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처음이자 마지막 성공임)
금메달은 당시 시니어 피겨팬들도 주니어 프로그램 수준이 아니라 꼽았던 투란도트를 선보인 오타 유키나였는데
일본언론에선 그으래? 축하해~ 그래서 4회전은? 하는 느낌?ㅋㅋㅋㅋ 오로지 안도미키 안도미키였음ㅋㅋㅋ 오타 유키나도 일본 선수 마즘 ㅇㅇ
거대 기업 스폰서에 좋은 훈련 환경에......
그 다음해 2004 세계선수권에서 아라카와 시즈카가 절치부심해서 투란도트로 우승했지만
사실 더 이상 천재소녀는 아닌 아라카와한테 생각보다 큰 관심은 주지 않았음 물론 우승했다니 대단하다고 찬사는 보냈지만 핫! 하게 터지진 안항ㅆ어
그땐 이미 미라크루 마오쨔응이 천재소녀 계보를 이어가고 있었거든ㅋㅋㅋㅋㅋㅋ
2003년에인가 이미 일본에서 트악으로 깜짝 등장-이라고 하기엔 노비스시절에도 유명-해서 2004년쯤엔 벌써 엄청 유명했음
(사실 트악뛰는 천재소녀로 알려진건 2003년 이전이고 2003년은 국제대회 주니어 데뷔시즌이라 확 유명해짐 당시 주니어 그랑프리-그랑프리파이널-월드 전부 우승함)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트악뛰며 우승할 때에 이토미도리가 입었던 의상 수선해서 입었거든? 트악 소녀의 계보를 잇는 느낌으로 ㅋㅋ
일본인들은 진짜 드디어 나왔다 이토 미도리의 필살기 얍 트악과 깜찍한 외모 날씬한 몸매를 가진 애가 나왔다 진짜 환장함ㅋㅋㅋㅋ
얘 주니어월드 쇼트에서 경기도중 부츠끈이 풀어진적이 있는데 바로 심판한테 가서 어필하고 다시 프로그램 재개하고 할 정도로 당시엔 강심장같은 모습을 보여줬고
(솔직히 어릴때부터 지원 빵빵 받고 관심 빵빵 받고 뭘해도 좋아해주고 틀린 점프 뛰어도 아무도 뭐라 안하고 칭찬만 받고 자라는데 자신감이 생길만함ㅋㅋ 자기에게 대적하는 또래는 없다고 여겼고)
그 모습이 또 자기들이 보기엔 우리의 천재 필살기 소녀는 그런 일이 있어도 완벽하다!!!!! 드디어 나왔다!!! 하면서 열광했고
그 시기 즈음 전대 천재소녀 안도미키는 슬슬 체형 변화가 일어 났고 점점 점프컨시가 무너지며 슬슬 일본국민들이 얘를 내던지기 시작함
올림픽 전부터 각종 루머 등이 퍼지고 각종 가십성 보도가 난무함 머 남친이 몇이네 마네 건방지네 이런 것들?
결정적으로 2006 토리노 올림픽에 미라크루 마오쨔응은 나이가 안돼서 못나가고 안도미키는 나가서 안티도 졸라 많이 생김 (당시 일본 내셔널 6위였는데 대표로 뽑힘)
이때 아사다는 총리가 나서서 나가게 해줘야 된다 말까지 나왔을 정도니....쨌든 토리노 올림픽에 안도미키 (+아라카와 시즈카, 수구리 후미에)가 나가긴 했는데
무너진 컨시, 격하게 찾아온 체형변화, 잔부상들에 심지어 의상도 스타워즈 의상팀 담당이 해줬다는 진짜 해괴망측하고 거지같은 옷을 입고 많이 넘어지며
일본 국민들이 생각하는 미라크루 천재 소녀 이미지를 졸라 무참히 망쳤고 이때 가뜩이나 일본 올림픽 노메달중 개 욕먹음
을메나 욕먹었냐면 안도는 아버지가 사고로 돌아가셨는데 그 아버지 관련된 패드립을 언론에서 대놓고 할 정도로 욕먹음;;;
그 사이 아라카와시즈카는 토리노 빙질이 역대 최악의 샤베트라는걸 간파하고 (룹 점프 귀신으로 불렸던 이리나가 룹에서 넘어지기까지 함)
안정적인 구성으로 클린연기를 선보여 금메달을 땀 일본은 토리노 내내 금메달은 커녕 노메달이었는데 맨마지막 종목인 여자싱글의 아시아 최초 금메달을 딱!!
빵터지는 이나바우어 딱!!! 진짜 열광의 도가니 국민영웅됨 미라크루 천재소녀였다 버려졌다 국민영응으로 돌아온거임 ㅋㅋ 진심..
그 해 일본 통틀어 유행어 1위가 이나바우어였고 각종 매체에 이나바우어가 등장할 정도로 열광했음ㅋㅋㅋ
전 글에서 아라카와 금메달 딴걸 먼저 썼는데
사실 미라크루 마오쨔응은 그 시즌 내내 존나 많은 주목을 받았음
2005-2006시즌=토린노 올림픽 시즌=아사다 마오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 시즌=김연아 주니어월드 우승 시즌
글의 진행을 위해 시즌을 댕겼다 밀었다 하면서 쓰는지라 헷갈릴 수 있음 양해 바람
아사다는 2005 주니어월드 우승해 우승자 자격으로 그랑프리 시리즈 2개에 초청을 받았고
트악 필살기 말고 다른 필살기도 가져오겠다 이런식의 말도 하던 시기 (정확히 트악연결이었는지 쿼드였는진 기억이 안난다 얘가 점프 관련 입턴게 한두번이 아니라)
어리고 깜찍하고 예쁘장한애가 존나 천진난만하고 해맑게 트악을 팡팡 뛰는 천재소녀라닝!
이토미도리에서 시작했던 일본의 천재미라크루 '미'소녀 찾기가 완결을 맞이하는듯 했음 뭐 걔를 위해 지어준 빙상장만 한개가 아닌디
당시에 아사다 만큼 유명하던데 아사다가 키우는 개 에어로였음 그게 아마 CF 조건 때문에 기르던 애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초코렛 이름이 에어로인지 에아로인지 그렇고
걔를 안고 천진난만하게 스케이팅하는 요정같은 아사다!!! 갹!!! 니혼사이고!!!
뭐 대충 이런???
저 시즌 2005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까지 하면서 진짜 왜 미라크루 천재소녀 마오가 올림픽에 나가서 최연소 금메달을 따지 못하냐!! 광광
(현재 최연소 금메달리스트는 타라 리핀스키) 진짜 말그대로 유난유난 난리난리였음 우리나라 언론이 스포츠 선수에게 열광하는건 발끝도 못따라감
물론 2005 그랑프리 파이널은 일본에서 열렸고, 그랑프리 파이널의 여왕으로 불리던 이리나 슬루츠카야는...말잇못.....무슨 일이 일어났었는진 상상에 맡길게 ^^
생각해봐 그간 수 없이 읽어온 일본만화를
이전에 천재라고 불리던 안도 미키가 무너져가던 시기 절망한 일본국민들에게 나타난
더 요정같고 더 잘하고 더 깜찍한 천재소녀
어린 나이로 무시무시한 서양 선수들을 물리치다니!
무슨 점프식 대결만화도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다토 돋네...
2005년말에 열린 그랑프리 파이널 아사다 우승
2006년 초에 열린 토리노 올림픽 아라카와 금메달
당시 일본의 피겨뽕은 치사량을 넘어 전 세계 최강 일본 여싱에 허우적대고 있었음 진짜로 ㅋㅋ
원래 높은 인기였던 일본 피겨 인기는 내 기준 이때가 정말 제대로 전성기가 아니었을까...
(물론 그 아래 라이벌 아라카와 금메달 따자 장꼬이고 은퇴 안하겠다 선언한 수구리 그냥 묻히고
토리노 망쳤다고 슬픈 가정사 물어뜯기고 외모 물어뜯기던 안도미키 그냥 내다버림)
그 일본의 피겨뽕을 한달만에? 개조져버린..(거친 표현 ㅈㅅ 근데 더 적당한 표현이 생각 안남) 김연아였음
시니어도 재패한 미라크루 마오쨔응 당연히 주니어 월드 따윈 껌이지? 라고 다들 생각했음 (시기상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토리노 올림픽-주니어월드 순서)
아 아사다는 세계선수권도 존나 재패하겠지만, 나이가 안돼서 주니어월드를 나가네 머 요런 분위기
(실제 올림픽 직후 열리는 세계선수권은 올림픽 주요 선수들이 잘 안나가 다소 김빠짐
이때 열렸던 2006 시니어 세계선수권은 유력 선수들이 줄줄이 불참하는 가운데 사샤코헨이 드디어 큰 대회 금메달을 따는 듯 했으나
깜짝 등장한 미국의 키미 마이스너 -90년생인데 생일이 빨라 시니어 세계선수권 참가 가능-가 우승함 키미 마이스너 2004 주니어월드 동메달리스트)
일부 피겨 아는사람만이 올시즌 주니어 김연아는 주니어 수준이 아니다, 아사다가 만만히 볼 상대는 아니다 생각함
아사다도 이미 가장 위협적인 선수로 김연아를 꼽았을 정도고 김연아는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을 압도적 차이로 우승한 상황
대망의 주니어월드가 열리고 쇼트프로그램에서 아사다는 실수를 해서 2위에 머물렀음
그때까진 사실 대부분의 일본인들은 치사량에 가까운 일본여싱뽕에 허우적대며
만화스토리에 으레 나오듯 잠깐 위기를 맞이하는 천재소녀가 곧 마지막 역전으로 이기겠지 하며 전혀 불안감이나 걱정을 하지 않았음
그리고 프리스케이팅 김연아가 주니어답지않은 엄청난 연기를 보이고 아사다는 일본인들에게 익숙한 방긋방긋 웃던 천재소녀의 표정이 아니라
처음으로 맞이하는 이길 수 없는 또래선수 대한 긴장으로 몸이 굳어 프리를 망쳐버림 상꼬꼬마 시절부터 아사다를 봐오던 일본인들은 그렇게 굳은 아사다를 처음봤음 그날
또래는 적수가 아니었고, 항상 너는 천재야 너가 최고야 소리를 들으며, 나가는 대회마다 족족 우승하고, 시니어 선수와도 대등하게 어떨때는 이겨왔던 천재소녀가
피겨에선 듣도보도 못했던 나라 한국에서 온 동갑내기 선수에게 말그대로 박살나버림 이건 시나리오에 없던거거든
그 당시 일본인들의 충격은 뭐...
김연아는 그저 아사다가 없는 주니어계를 평정한 동갑내기 2인자로만 생각하다가 불시에 당했으니
걍 아슬아슬하게 이겼으면 드디어 나타난 라이바루! 하면서 그래도 뽕이 확 빠개지진 않았을텐데
20점차이였나 아사다 인생에서 또래에게 처음 졌는데 그것도 걍 발려버린 상황
심지어 자기들이 지랄지랄했던 토리노 올림픽 나이제한 생각하면 김연아가 더 생일이 빨라서 못나간게 아까운거였고
애써 방송에선 드디어 나타난 마오쨔응의 동갑내기 라이벌 하면서
천진난만한 천재소녀 마오쨔응에 비해 쿨하고 무뚝뚝한 칸코쿠 기무요나 하면서 이미지메이킹 들어감ㅋㅋㅋㅋ
별거 없고 여기부턴 사실 어지간한 네티즌은 다 알거라서 ㅋㅋㅋㅋ
여튼 시니어 정식데뷔시즌이 오고 아사다는 나름 성숙한걸 하겠다고 쇼트프로그램 녹턴/프리프로그램 차르다쉬를 들고옴
녹턴은 시즌 내내 반응이 좋았고 그들이 생각하는 천재소녀 이미지에 잘 맞는 프로그램이었음 (그리고 99퍼 피겨팬들이 동감하는 아사다 최고의 프로그램이 되었다고 한다)
차르다쉬는 빠른 리듬에 다양하고 재치있는 안무가 들어있던 비싼 안무였지만 그 시즌 스텝 트악을 하겠다고 난리를 치며 점점 안무가 삭제 되어가는게 실시간으로 보였음ㅋ
차르다쉬 프로그램도 이후 프로그램보다 낫단 평가가 되게 많은데 사실 차르다쉬때 이미 아사다의 취향은 보였어
처음에 들고나왔던 차르다쉬 의상이 새까만 가죽에 망사였..........;;; 사람들이 아는 그 빨간 차르다쉬 의상은 이후고 ㅋㅋㅋ
녹턴 안좋아했던 것도 그렇고 본인의 취향은 망사 귀갑묵기 뺨 때리기였음에도 일본인들이 아사다를 못 놓았던건 간단하게 아사다 대체품이 없어서가 큼
아사단 눈에 뛰게 일본인들이 기대하는 천진난만 천재소녀와 점점 멀어져갔지만 딱히 아사다를 대체할 여싱이 나타나질 않았기 때문임
(물론 언행은 좀 과하게 천진난만했음..점프 치팅이라 감점당하게 생긴 마당에 쿼드 점프를 도전하겠어여 하고 방송에서 말한다거나 ㅋ)
게다가 잽머니 파워+한국의 천재소녀 기무요나의 존재 (놀랍게도 라이벌-그들이 생각하는-이 있어 더 정병에 걸려가며 불탔던 그들) 꾸준한 성적이 있었기 때문에..
비록 아사다가 첫 시니어 세계선수권에서 통곡의 비엘만으로 스핀을 날려먹어 은메달을 땄지만
아사다를 향한 사랑은 꺼진다기보다 오히려 더 불탔지 만화적이잖아 엄청난 천재의 등장! 동갑내기! 같은 키 (당시엔 같은키)! 둘다 강아지를 키운대! 하면서 별별걸로 다 엮고
오죽하면 2007 도쿄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안도미키보다 당시 전국민에게 또 충격을 준 한국의 김연아에 더 초점을 맞췄을까
아사다랑 특집 프로그램 마련하고, 김연아 스모키화장이 존나 검색어에 오르고 난리였음
아라카와가 무너질땐 안도미키가 등장했고 안도미키가 무너질땐 아사다가 등장했지만 아사다가 귀갑묵기를 하고 망사를 입는대도 걔를 대체할 선수가 등장하지 않았음
나머지가 못했다 이게 아님 일본인들의 취향에 맞는 대체품이 없었단 소리임;;;
후보1번 수구리 후미에
나이 많아서 삐익
필살기 없어서 삐익
뭘 해도 사실 일본인들이 별 관심을 안줬음
후보2번 안도미키
요정자리에서 쫒겨난 경험있음 삐익
더이상 소녀틱하지 않음 삐익
아사다 커리어의 위협이 됨 삐익
한번 은퇴한 요정은 다시 안받아주더라고;;
후보3번 나카노 유카리
예쁘장한 타입이지만 소녀틱하진 않음 삐익
나이가 많아서 삐익
점프 모양 안예쁨 삐익
필살기 없음 삐익 (이는 훗날 나카노 유카리가 4자다리를 하고 트악을 뛰는 원인이 됩니다)
걔들이 원하는건 또 노비스, 주니어에서 푱 하고 튀어나오는 예쁜 천재소녀인데 그런애가 없었다 이거지 ㅋㅋㅋㅋㅋ
그리고 아사다는 점프 스타일상 가벼운 몸으로 뛰어야 하는거라 체형변화 시기도 진짜 독하게 다이어트 하면서 보냈어
그 가늘가늘한 모습에 나름 비주얼을 유지하는 모습으로 천재소녀 환상의 수명을 오래오래 유지시켜줌
게다가 다른 일본 여싱들도 어째 취향이 좀 괴랄한지라
망사 귀갑묵기 입벌리기 이건 아사다만의 취향이 아닌..저쪽의 감성이더라고
특히 연아 죽음의 무도 들고나온 다음에 단체로 미쳐가지고 거미를 두르질 않나 시도때도 없이 입을 벌리질 않나;;
걔네가 음습하게 연아한테 집착했던건
아사다의 라이벌이기만 해서도 아님
왜냐면 자기들이 존나 원하는 스토리를 가진게 김연아거든 어쩌면 아사다보다 더
일본 스포츠만화 이런거 보면 알겠지만
항상 천재 소녀 천재 소년이 등장하는데 꼭 그들의 배경은 어려움을 이겨낸, 환경을 이겨낸 스토리임
물론 미라크루 천재소녀 마오짱도 에아로가 출산을 하는 등......ㅎ..의 어려움은 겪었지만
누가봐도 누가 더 어려운 환경에서 피어난 천재인진 알잖아?
연아가 2인자 (라고 지들이 생각했던) 시절에는 천진난만 천재소녀와 그를 이기려하는 노력형 2인자
마치 유리가면의 마야와 아유미의 포지션을 망상할 수 있었겠지만
연아가 넘나 1인자고, 존나 단단한 멘탈을 가진게 자기들 눈에 보이고 프로그램은 지네들이 좋아할만한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으니
환장하는거지 ㅋㅋ 사실 마야는 어려운 환경을 이겨냈고 아유미는 배우어머니와 유명감독의 딸로 좋은 환경에서 자랐단걸 지들이더 잘알테니까
(아유미 후려치기 아님 ㅠㅠ 마오에 비유하기 너무 미안하다)
처음에 일본이 밀던 캐치프라이즈는 표현력의 연아, 기술의 마오였는데
연아의 기술점수가 계속 아사다보다 잘 나오고 아사다는 롱엣지 판정 (나중에 얘 살려주겠다고 어탠션 생기고 대충 때리고 노답)에 다운그레이드 판정에 난리가 아니니
그 다음으로 밀던게 천진난만하고 소녀같은 마오 그리고 악녀같은 김연아임
일부로 연아가 표정연기를 강하게 하는 장면 캡쳐해다 쓰고 뭐 별별짓을 다했지
게다가 해설한테도 패악질 오져서 자기 소신대로 해설하던 아라카와한테 유난 유난 떨어서 짤라라마라 하고 이토 미도리 같은 레전드가 칭찬해도 난리부르스
한국 팬들한테 영감쟁이 입 좀 닫아로 불리던 일본 남자해설 사노미노루 이 김연아 속도는 너무 어마어마해서 그렇게 못따라간다 말하니까 악플 졸라 날리고 ㅋㅋㅋ
물론 그들의 눈에는 귀갑묶기와 뺨따구 때리는 종, 베스킨라빈스케이크 의상 등은 삭제되었음 ^^ㅋㅋㅋ ㅅㅂ 진짜 아사다 의상 공개되는거 실시간으로 달리면 존나 웃김
진심 돈도 많은애가 취향이 특이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들의 천재소녀가 망사 아이스크림케이크 털 귀갑묶기를 입는 동안 연아는 블링블링하고 세련된 의상들을 입으니 또 열폭질 오져
연아 죽음의 무도 의상 처음 공개될 때 저화질 사진으로 김연아 의상이 할머니옷이다 뭐다 난리였는데 공개되고보니 그 저화질 의상은 안도미키의 의상이었던 일화가..
(혼동 ㅈㅅ 007 의상 공개될 때는 아사다랑 같이 공개됐었는데 아사다 아이스크림케이크 사빠딸+민초 옷입음 헷갈렸다)
그래서 밴쿠버 올림픽 끝나고 김연아 스텝들 통째로 빼돌려갔잖아 근데 데려간 스텝들이 만든 의상이 거기서 거기임;; 애초에 걔 취향이 그런데 뭐 ㅋㅋㅋㅋㅋ
안무도 솔직히 지네가 눈이 있는데ㅋㅋ 2008년 쇼트 라벤더/프리 즉흥 정도까진 괜찮았지만 2009년부터 삼탕의 가면무도회를 시작으로 점점 다크해지고 ㅋㅋㅋ
애써 포장하려 해봤자 뺨때리기 세번 하는 안무랑 목조르기 하는 안무가 예뻐 보이겠니 걔네도 눈이 있는데
그러던 욕망이 지금은 좀 덜함 뭐 예전에 비해선 어쩔 수 없이 일단
왜냐면 아사다도 나이먹고 기량이 떨어지다가 은퇴했고 ㅋㅋ
러시안 점핑공장 걸들이 나오면서 어린 천재소녀의 필살기 얍! 이미지가 좀 희석되기도 했고
여전히 일본에서 선수들은 계속 배출되지만 점핑공장 걸들의 임팩트만 못함
걔네가 유독 열광했던건 사실 진짜 (한국인으로써 존나존나) 짜증나지만 김연아라는 어마어마한 존재가 있어서도 크거든ㅋㅋㅋ
혼다마린 같은 애들이 깜찍한 외모로 잘한단 소린 듣는데
아사다시절에 열광하던 그런 느낌까진 아님 그 정도론 체감이 잘 안돼..
게다가 아사다가 오랜시간 천재소녀로 군림하면서 좀 지친감이 있어
트악을 할래요
쿼드를 할래요
스텝 트악을 할래요
트악 컴비를 할래요
3-3을 두번 넣을래요
트악을 두번 넣을래요
쇼트에도 트악을 넣을래요
이렇게 백날 해봤자 못이기거나 겨우 잽머리로 근근히 우승하거나 하는데 현타가 안올리가..
대신 그 욕망이 남싱으로 갔다고 한다..응...하뉴........
하뉴 팬덤과 아사다 팬덤은 존나 사이가 안 좋고 팬덤 자체는 크게 겹친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하뉴를 향한 관심이나 하뉴의 셀링포인트는 넘나 여싱을 향했던 우중충한 욕망과 닮아있어서 신기함ㅋ
원래 사진이랑 상세설명 사족을 붙이려 했으나 마마몬이 컴퓨터를 헌납하라는 명을 내리셨으므로 마무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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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일본이 꿈꾸면 한국이 이룬다
새삼 김연아 진짜 개쩐다...
그리고 일본쟤네는 진짜 국민성 자체가 존나 오타쿠같음....
존잼ㅋㅋㅋㅋㅋㅋㅋ오랜만에 죽음의 무도 보고와야겠다
존잼이다…
얘네 의상 찾아보니까 진짜 이상햌ㅋㅋㅋㅋㅋ 아사다마오 귀갑묶기ㅋㅋㅋ
안도미키 국제 시니어 대회 갈라쇼에서 망사..
유명한 거미옷…
오…이런 의상이였구나…
아.. 옷들은 보는순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