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13살 노견 당뇨로 고생중입니다.
우선 당뇨걸려 처음 병원에서 캐닌슐린을 주어서 중간에 휴물린으로 바꿀까 고민은 했지만
그냥 그대로 쓰고 있는데요.
제가 여쭙고 싶은게요
캐닌슐린이 완전한 중간형이 아니라, 속효성과 지속형의 혼합이라고 쓰신 댓글을 보았는데요.
그렇다면, 캐닌슐린 주사후에 가장 효과가 강한 시간이 1시간쯤 뒤가 맞나요?
보통 인슐린이(속효성이라 해도) 주사놓고 즉각적으로 바로 당을 내리는건 아니고
1시간쯤 효과가 오르다가 1시간후에 가장 강한 효과를 내는걸 봤는데.
캐닌슐린도 1시간쯤 후가 강한 작용이 강한 시기라고 봐도 될까요.
제가 이 질문을 드리는 이유가..
저희 강쥐가 공복당이 높게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요.
공지에 머쨍이 호두님 조언글대로 식전에 투여해서(먹보라 주사맞고 안먹고 저혈당걸린 위험은 전혀 없거든요)
인슐린 작용할 시간을 30분이나, 1시간정도 기다려줘서
제일 인슐린이 강하게 작용될시간에 맞춰서 밥을 주면 고점을 낮출수가 있다고 생각해서요.
소변검사지로 블루가 나오면 캐닌슐린 맞고 20분안에 밥을 주고,
소변검사지가 갈색(혈첵해서 200넘어 나오면) 1시간은 기다렸다 밥을주면
밥먹고 3-4-500까지 너무 고점 찍을수 있는건 막는다는 말씀에 크게 공감을 하거든요.
근데, 어떤 댓글을 읽어보니, 캐닌슐린은 식후 1시한에 놔주면 제일 효과적이라고 쓰신분 댓글도 보여서요.
만약 그렇다면 ,캐닌슐린은 주사놓고 직후 바로 작용이 가장 커서(1-2시간 작용이 커지는시간없이) 바로 당을 확 끌어내려주나?
그런말씀이신가 해서요.
그게 맞다면 식후 1시간후가 고점이니 고점에 맞춰서 캐닌슐린 놓아주는것도 맞지싶은데.
근데 그게 아니라 캐닌슐린도 주사놓고 1시간후부터 가장 힘이 강해지면(보통의 속효성이 이런형태 아닌가요..)
식전 30분안에라도 미리 주사하여 식후당 고점 찍는걸 막아주는게 맞지싶은데.
휴물린 쓰시는 분은 이렇게 식전 주사로 늘상 관리잘하시는 경우를 봤는데
캐닌슐린도 휴물린처럼 식전주사가 효과 좋다고 봐야하는건지 궁금합니다.
아시는분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우선, 답변 감사드려요 ^^
근데, 병원에선...주사후 3시간이 제일 강하게 눌러주는 시간이라고 보고 있다니...
만약 그렇다면 저희개처럼 공복당이 높고, 식후당이 치솟는 아이는 캐닌슐린이 안맞을지도 모르겠네요.
오히려 식후당을 강하게 눌러주는 속효성...휴물린이 맞을수도 있을거같은데.
아 머리아프네요..ㅠㅠ
근데 어떤 댓글에는 캐닌슐린이 단순히 중간형이 아니고.속효성과 중간형의 혼합이라고해서 ㅠㅠ
어느시간대가 가장 강한 힘을 발휘하는 주사인지 헷갈려요
휴물린으로 바꿔야할까요..ㅠㅠ
@있는그대로내사랑 아...그렇군요. 그런데 있는그대로내사랑님. 6시간대에 100밑으로 내려오고나서(저점) 다시 반등하지않습니까?
12시간후 다시 주사맞으니까 저점찍고나서 6시간동안 다시 반등하면 님 강쥐는 어느정도 올라오나요?
블루베리먹고 100근처 되고나서 다음 주사시까지 6시간에 만약 100이 더 반등하면
다음 주사시 공복당은 200이 되어버리잖아요? 혹시 이런패턴인가요....
저희아이도 캐닌슐린인데 공복당이 높아서 고민이예요..
의사는 공복당이 높아도 잠시 높은거니 문제 없다고 하는데 전 그마저 불안하네요
저희 강아지도 캐닌슐린써요. 어제 혈당곡선 두번그리고 퇴원했는데~ 주사후12시간이 젤 낮게 나온 특이케이스에요. 10마리중 2마리는 이런경우도 있대요! 그래서 주사를 아침에 한번만 놓게 처방 받았는데 저녁식사후 혈당이 높은데 인슐린을 못놓니 400대가 되던데 이게 맞나 싶기도 하고 ~ 일단 일주일후 다시 체크해 보기로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