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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일단은 외국인 물색"
유럽 리그 개막해 선택폭 좁아…내달말 선임 완료 |
◇본프레레 감독 |
협회의 고위관계자는 19일 "국내 감독에게 대표팀을 맡기기에는 시기상조다. 만약 본프레레 감독이 경질된다면 후임에는 외국인 감독이 1순위"라고 말했다.
협회는 지난해 본프레레 감독을 영입할 당시 월드컵이나 올림픽, 그리고 대륙컵에서의 4강 이상의 성적과 영어 능통 등 3~4가지의 필수조건을 내세웠다. 이번에도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본프레레 감독 선임 직후 '3류 감독'이라는 평가를 받은 전철을 다시 밟지 않기 위해 이번에는 히딩크 감독처럼 명망있는 세계적인 거물 감독을 영입할 공산이 크다.
물론 난관은 있다. 이미 유럽 리그가 일제히 시즌에 들어가면서 세계적인 감독들이 대부분 자리를 잡아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다는 것. 하지만 이 관계자는 "히딩크 감독을 선임할 때도 상황이 안 좋기는 매한가지였다. 독일월드컵을 10개월 앞둔 상황이라 시간은 충분치 않지만 외국인 감독을 선임하는 데는 별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감독이 교체된다면 후임 감독 선임은 다음달 말까지는 매듭지어야 한다. 협회가 10월부터 A대표팀을 독일월드컵 체제로 전환키로 했기 때문이다. 또 10월과 11월 A매치데이를 이용, 국내에서 모두 3차례의 친선경기를 치르기로 하고 상대팀을 물색중이다. 따라서 외국인 감독이 선임될 경우 10월에 벌어지는 A매치가 데뷔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협회는 또 외국인 감독의 선임이 여의치 않을 경우를 가정, 국내 지도자 가운데서 누가 가장 적합한 지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쨌든 새로운 시대는 시작됐다. 코엘류, 본프레레에 이어 '독일월드컵 태극호'를 이끌 주인공이 누가 될 지 팬들의 시선이 협회로 모아지고 있다. < 김성원 기자 newsme@>
첫댓글 아니기만해~
쯧쯧, 천수선수 옛날 모습같네,.. 말부터 하는 말축협-_-
본프레레 불쌍해ㅠㅠ
이미 경질은 기정사실화 되버렸네...
본프..ㅜ.ㅡ
핌베어벡....
왜 맨날 영어야...? 우리나라 선수들 전부가 영어에 능통한가.;; 그건 아니라고 보는데...
다른나라 어보단 영어를 잘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