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리나일행은 이미 세일룬 왕궁에서 호의호식하며 지내고 있었다.
"아멜리아~고마워어~더 줄 거지?"
"=_=;;리나언니....도대체 몇그릇을 해치우시는 거예욧?!"
잠시 후....
피리오넬 국왕이 반갑게 리나일행을 맞이했다.
"오래간만이구나!너희들!"
"아~필 씨!가 아니라 이제 국왕 폐하시겠죠?"
"맘대로 불러도 상관없다!하하하~"
이 때....피리아와 바르가브가 군병들에게 쫓겨 들어왔다.
"꺄-악!이게 뭐하는 짓입니까?"
"악즉참!마족은 악!따라서 저 소년은 악당이다!"
"....그만들 둬.내 손님들이야.아.그런데 그 단발머리 마법사는 어디 있지?"
(단발머리 마법사-제로스.)
이제 로드 오브 나이트메어가 창조해낸
이 4개의 세계도 점점 과학과 문명이 발달함에 따라
공국이나 제국,왕국보다는 신생 공화국이 많이 생겨나 있었다.
그리고 지라스가 다크스타 전투 당시(트라이 전부)에
자주 쓰던 옛날식 권총과 재래식 라이플도....
26연발 44매그넘탄 자동권총,리볼버,우지 기관단총,M.16자동소총,
로켓포,바주카포,유탄발사기,레이져 건 같은 중화기로 발달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마법이 통용되고 있었고....
그 마법이 통용되는 4개 세계.....
그 중 남계에서 가장 국력이 강력한 나라가 바로 세일룬 왕국이었던 것이다.
제로스는 이 세일룬 왕국에서 통과증을 받지 못하고 쩔쩔매고만 있었다.
한편...
루비아이 일당들은 네오 조아나 왕국에 도착해 있었다.
이 네오 조아나 왕국의 국왕은 다름아닌 정글스....;;
조아나 왕국의 왕녀 출신이자 정식 왕비는 마르티나였다.
"이봐....마르티나!저 조아메르그스타인지 뭔지...꼭 섬겨야만 해?"
"여봇!제가 섬기는 마왕이라구욧!"
"알았어....ㅠ_ㅠ....(쓰벌....누구에게나 종교의 자유는 있는 법인데....)"
한편....
거의 블랙칼라의 조폭패션으로 거리를 나다니고 있는 루비아이....
그리고 바바리 코트가 인상적인 가브.....
그리고 어린아이 형상답게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듣고 있는 피브리죠.....
"이제야 살 맛 나네!이제 슬슬 아골장의 봉인을 깨 보실까?"
곧 루비아이의 블랙칼라 가죽 롱코트 속에서
아골장이란 곤봉형태의 무기가 나타났다.
"=_=;;루비아이님.지금 장난하시는지요?"
"뭐가?오랫동안 안 쓰면 봉인이지.뭐야?"
그랬다.루비아이의 설명대로였다.
한편....
"좋아요!저도 그 여행에 동참하겠어요!리나언니."
"=_=;;진짜로?우리 일행 중에는 마왕이 셋이나 있는데?"
"마왕이요?"
"그래.이 세계의 최고 마왕인 루비아이 샤브라니구드."
"에에에엑?!그 자가 리나언니 일행이란 소리예요?"
"그리고....나머지는 너도 알 거야.명왕 피브리죠와 마룡왕 가브다."
"......"
너무 기가 막혀 선 채로 기절중인 아멜리아였다.
한편....아스트랄 사이드....
"그라우세라.부탁 좀 하자."
"뭔데?제라스."
"우리 수왕궁을 좀 나대신 운영해 주면 안 될까?"
"그럼....그 댓가로 뭘 해 줄 건데?"
"....치사해!"
"훗!어차피 가브 앤 테이크야.그러엄~!세상에 공짜가 어디있어?"
"가브가 아니라 기브겠지.=_=^그 도롱뇽 자식의 이름은 더 이상 언급하지 마."
(가브 앤 테이크(X),기브 앤 테이크(O))
그리하여 세일룬 왕국으로 간 제라스....
"어라?제로스.왜 여기서 얼쩡대는 거야?리나 양 일행들은 어쩌고."
"먼저 가 버렸는데요."
"=_=^이놈....제로스!내가 널 그렇게 가르쳤니?무능은 곧 죄악이란 말이다!"
그리하여 겨우겨우 리나일행에 끼게 된 수왕궁 패밀리....;;
"그런데 그 빨간 도롱뇽이 안 보이네?가브랑 무슨 일 있었어요?"
"마왕들끼리 먼저 조아나 왕국으로 간다고 했어요."
"이것들이....치사하게시리...!!"
제라스는 곧 품 속에서 담배 하나를 꺼내 피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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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