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편일기*♧******
충무공 이순신
부하 (막리지) 집이
외딴 곳 이고
둘만 살고 있다 하여
비워 달라고 했다
장수된 몸으로
부하들 앞에서
울수도 없고
그집 가서 밤새 울었다
(어머니와 아들 잃음 육고기 먹지 않으므로
선조임금이 고기 보내옴
조선시대 에는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육고기 먹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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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차 백의종군 (무계급) 중
감옥살이 하다 풀려서
전남 순천 지나 보성 옥과마을 이르니
노인들이 술과떡을 바친다
받지 않으니
울면서 권한다
어쩔수 없이
말에서 내렸다
이때 떡과 술은 지금과 다름니다
한달에 한마을 에서 몇십명씩 굶어 죽는다고
님의 아들은(큰아들 율) 편지로 님에게 전합니다
***
날씨.맑음
새벽에 임금님을 향하여 절 하다
"망월래"
(초하루.보름,언제나 북쪽을 향하여 절 하심)
동헌에 나아가 공무을 보다
어느 승 (스님) 이 찿아와
집신을 짜 왔다면서
한컬래 나에게 준다
받지 않으니
동헌 마당 에 업드려
한나절 내 가지않는다
부하 들에게
값을 물어서
돈을 주어 보내다
집신 저녁에 부하 0 0 에게 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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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님 죽는날까지
님의 제 지냈다는 기록이 전서에 보인다
님향한 글이 보이고 조그만 거북선이 무지 많다
보통 절에서 이럴리가 없다 왈칵 그리움 넘친다
여수 상일암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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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들은 항상 님곁에 있었는데
님이 남물래 눈물 글성 이는걸
지켜 보고 아들(회) 가 언짠아 한다고
님은 일기에 기록 하고 있다
님의 난중일기을 읽고 울지 않는
사람은 없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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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명량대첩을 씁니다
왜 울두목에서 진을첬는지
고대 그리스 살라미스 해전도
이와똑 같지만
그 무엇이 승리의 요인인지
다시 생각하고자 합니다
첫댓글 시골풍경 ~~
싱그럽습니다
싱그러운 봄 향기가 느껴집니다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