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양강댐효나눔복지센터 선배시민 봉사단과 천전초교 학생들이 주말농장에서 키운 상추를 수확하고 있는 모습.
춘천 소양강댐효나눔복지센터(시설장 허미숙)의 선배시민클럽 세대공감 봉사단과 천전초등학교가 주말농장을 함께 운영,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월 첫 만남을 가진 이들은 매월 한차례씩 정기적으로 만나며 작물을 심고 가꾸는 활동을 진행, 토마토와 상추, 고추 등을 수확하는 기쁨을 함께 했다. 밭일 뿐 아니라 줄넘기, 물총놀이 등을 함께 하며 세대간 화합도 다졌다. 수확한 작물들을 지역사회에 나누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2년째 이 활동에 참여 중인 이복녀 선배시민은 “아이들과 함께 작물을 가꾸면서 나도 후배시민들을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며 “주말농장에 참여하면서 건강도 더 좋아져 즐겁다”고 말했다. 김진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