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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사구우회
 
 
 
카페 게시글
찻잔을 앞에 놓고 넋두리
별장지기 추천 0 조회 37 21.09.21 11:30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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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9.21 12:22

    첫댓글 별장지기님~~
    추석 한가위 아침이네요.
    풍요롭고 즐거운 한가위 되시와요^^
    아직도 어부인과 해외여행을 계획 하시다니 그저 부러울 뿐입니다.
    저는 말이 통하지 않기에(영어회화도 그렇지만 귀머거리가 돼서리...ㅠ) 언감생심입지요.
    노인네가 살아계실 때만 해도(노인네가 건강하실 때는 서촌 노인네 집에서 요양병원에 계실 때는 저희 집으로 모셔서) 우리들 5남매 떨거지들 까지 다모여 왁자지끌, 요란법석을 떨었는데, 요즈음은...ㅠㅠ
    그래서 저희들도 내년 부터는 국내여행이라도 다닐 생각입니다.
    다시한번... 즐거운 추석 되시옵소서^^

  • 작성자 21.09.21 13:01

    처음에는 일본말은 스미마센밖에 모른다고 장담하며 일본여행을 했습니다. 다행스럽게(?) 읽을 줄은 알아서 대충 넘어가지요. 이정표를 보고 마눌에게 설명하는 것을 보며 일본인 가이드가 뭐라고 하는데 일본말을 잘 하느냐는 것 같기에 조금 읽을줄은 안다는 뜻으로 '요미우리(讀賣)'를 생각하고는 '요미 쓰꼬시'했더니 알아듣더라구요.
    또 말은 안 통해도 번역기가 있지요. 노천탕에 갔더니 뭐라고 설명을 하는데 알아듣지 못하니까 직원이 번역기를 꺼내서 온천이용설명을 한글로 보여주더라구요.

    다른 나라라고 다르지 않습니다. 이제는 자유여행을 많이 하니까 웬만한 안내문은 한글로 써있는 곳이 많습니다.

    그리고 구글지도에서 길찾기로 버스시간 같은 것을 미리 알아보고, 스트리트뷰를 띠워놓고 가는 곳을 미리 여러번 다녀보면 현지에 가서 거리모습이 눈에 익혀서 쉽습니다. 하두 여러번 보고 간 곳은 막상 실제 가서는 왔었다는 착각을 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겁이 없어야 합니다. '한국 사람이 왔으면 접객하는 너희가 한국말을 해야지'하는 맘을 먹으면 그만입니다.

    제 마눌도 국내여행 좀 하잡니다. 국내여행은 아이들과 시간맟추기도 쉬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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