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올려드린 '소그드' 지방에 대한 구글 위성사진입니다...

[김재만]

야후 백과에는 'Sogd'라고 표현이 되어있지만, 구글어스에서는 'Soghd'라고 표현이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상당히 관심을 가지고 본,' ~스탄 국가들'의 이상한 국경지대 바로 한가운데가 됩니다.

[이태수]

페르가나 계곡은 국경선이 참으로 이상합니다. 어느 웹에서 말하기를, 페르가나 계곡이 연경 북경이어서 역사를 감추기 위해 중요한 지역을 고의로 여러 나라고 쪼갠 것이라고 합니다. 이 괴상한 국경선 때문에 한 참 본 후에야 국경을 제대로 알 수 있었습니다.

[김재만]

자세히 보시면, 이것이 삼태극의 모양으로 감싸면서 휘어져 있습니다. 여기가 '중국' 아니겠습니까?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황제가 있던 고려의 중심으로 생각됩니다....

[현상태]

역시나 소그드는 조선의 핵심세력이었고, 소그드는 고려 즉 조선을 풀수 있는 중요한 단서입니다. 이들이 막대한 자금력과 기술을 갖춘 집단, 오늘날 말하면 대기업이라고 볼수 있겠습니다. 이들이 즉 테무진이 중용한 색목인 집단이라고 봅니다. 얘네가 없으면 그 막강한 몽고군이 만들어 졌겠습니까?

[김재만]

이 들이 대대로 상업에 종사하게 되었던 것이, 실로의 길목에서 동서양의 세력을 모두 접하면서 세상의 흐름을 읽었기 때문으로 예상합니다. 원래 장사치들은 온세상의 정보를 들고 이동하기 마련이거든요.... 모든 역사는 '길 위에서 흥하고, 길 위에서 망해갔다'는 어떤 이의 말이 생각나는군요....

[현상태]

김선생님 과거에는 아랄해와 카스피해가 한 바다였습니다. 그렇다면 발하쉬와 아랄해를 잇는 강물 즉 수로가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현상태]

그것이 아마도 벽란도와 관계가 되지 않을 런지 조심스럽게 추측해 봅니다. 한수 가르쳐 주십시오 ^^

[김재만]

저도 확신이 서지 않는 부분이 분명히 예성강은 안북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북쪽에서 흐르는 강이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지도에는 당시 카스피해로 들어가는 강은 3개가 있지만, 발하쉬호는 보이지 않습니다. 추측컨데, 현재의 발하쉬호의 위치로 보아서 당시는 큰 강으로 이루어졌던 것이 바다 사라짐과 동시에 물길이 끊어지면서, 해당위치에 호수가 생긴것이 아닌지 의심이 됩니다... 다른 문헌들의 더 많은 검토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김재만]

그렇게 된다면, 카스피해로 흐르는 강중 가장 윗쪽에 위치하여야 하는 강이 됩니다. 중간의 강이 현재의 사마르칸트를 관통하는 강으로 추측되구요...

[한헌석]

김선생님 반갑습니다. 고려의 한 중심이 틀림없읍니다. 그러나 황제는 좀 이상합니다. 쿠빌라이는 자기 세째 아들 망갈라를 키르키스에 안서왕으로 봉합니다. 다음에 자세히 논하겠읍니다. 선생님의 열정과 통찰과 지혜가 대륙사의 큰 기둥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앞으로 자주 뵙겠읍니다. 오늘 처음 댓글 다는 법을 배우고 쳐 봅니다.

[김재만]

이런, 너무 과찬이십니다... 많은 가르침을 부탁드립니다...^^

[이태수]

예성강이 안북하!. 안북도호부에 녕주가 있다고 합니다. 이녕이 혹시 녕주가 아닐까요. 이리하는 예성강, 발하쉬호는 고려때는 넘처서 시르다르여강으로 흘러가지 않았을까요. 기후변화가 엄청났었다는 증거가 필요합니다. 천산 서쪽에 강수량이 풍부해서 발하쉬호가 넘칠 정도이면, 신강성 지역은 천혜의 평원이 됩니다.

[김재만]

15-16세기에 전세계적으로 소빙하기가 있었습니다. 이 원인으로 여진족이 남하를 하고, 유럽인들이 신대륙을 찾아서 이동하는 것입니다. 이 소빙하기는 유럽에서 한여름에도 강물을 얼릴만큼 심각한 폐혜를 끼쳤다고 합니다...

[김재만]

그래도, 안북도호부는 좀 더 위로 올라가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