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AFC 호주 아시안컵]
개인적인 3R 호주전
예상 선발 라인업
2015.01.17 Pm_18:00
3R 대한민국 v 호주
GK - 김진현
첫 경기 오만전에서 선발로나서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막판 오만의 헤더를 반사적으로 막은 장면은
최고의 선방이었다.
그렇게 이번대회에서
김진현은 매 경기 선발로 나올 것 같은
예상을 했지만,
쿠웨이트와의 2차전에서는
감기증세 컨디션 저하문제로
명단에서 제외됬었다.
그동안 몸상태를 체크해가며
안정적으로 휴식을 취한만큼
토너먼트를 앞둔 마지막 경기이자
슈틸리케 감독이 승리할 것이라는 각오를 다진만큼
김진현의 선발 복귀를 예상한다.
RB - 차두리
차두리는 대회 직전 훈련도중
가벼운 부상을 입으며
첫 경기 오만전부터는 무리시키지 않기위해
선발에서 제외했지만,
김창수의 예기치않은 부상으로
전반 초중반 이른시간에 교체해 들어갔었다.
하지만 걱정과는 달리
이상없는 몸상태를 보여주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고,
2차전에서는 남태희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대표팀내 베테랑으로서
출중한 기량을 보여주었다.
필자 입장에서는
개인적으로 차두리 선수가
경고도 한장 안고있고 어느정도
휴식을 취하게해주며 체력 안배를 해줬으면 좋겠지만,
승리를 각오한 슈틸리케 감독의
컨퍼러스를 본 후 이번에도
여전히 차두리의 선발을 예상해본다.
슈틸리케 감독이 알아서 잘 하겠지만,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체력 안배를 해가며
무리 시키자않고
팀내 제일 중요한 위치에 있는
베테랑 차두리 선수를 배려해주었으면 한다.
LB - 김진수
김진수 역시 마찬가지로
2경기 모두 선발 풀타임을 소화하며
그리고 수중전으로 인한 여파로
체력이 많이 방전됬을 것이고
몸이 많이 무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사실상
슈틸리케 감독이 뽑은 엔트리중
사이드 어택커 자원은
박주호, 김진수, 차두리, 김창수가
전부이다.
물론 김민우 역시 레프트백을 소화할수는 있다.
그만큼 다양성을 가져다줄수있는
선수 위주의 엔트리였다.
김진수 역시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무리를 안시켰으면 한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도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까지 소화할 것 같다.
현재 슈틸리케 감독 체제에서
김진수 선수는 쿠웨이트전까지 이제 막 3경기를 소화한 상태고,
팀은 8강진출까지 확정지어서
물론 선수 개인한테는 배려를 해줄수는 있겠지만,
지금 김창수의 몸상태를 부담이 없는 경기라고해서
괜히 무리시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고
박주호 역시 2경기 모두 풀타임을 소화하며
중원에서의 포지셔닝 임무를 완수했다.
박주호도 마찬가지로
중요한 자원인만큼
이번 경기에서는
체력안배를 하며 상황을 고려해
투입됬으면 좋겠고,
앞서 언급했듯
김민우가 레프트백 포지셔닝을
소화해줄수는 있지만,
그동안 2경기에서 많은 헛점을 노출하며
불안정함을 표출했던 수비라인의 조직력을 보완하기 위해서
이번에도 김진수의 선발을 예상해본다.
CB - 김주영
필자는 김주영이
이번 대회 내내 대표팀의 수비라인을
이끌 것이다라고 예상했지만,
두번째 경기에서는 김영권이 장현수와 발을 맞췄었다.
하지만 유독 두번째 경기 센터백 조합에서
많은 헛점이 노출됬었다.
김영권, 장현수의 후방에서
번갈아가며 빌드업에 관여하면서
공간을 다소 많이 비우며
위치를 조정할때 서로 겹치거나
사인이 잘 맞지않는 불안함을 보여줬었다.
김주영은 첫 경기에서
1-2 차례
마크맨을 놓치며 위협적인 장면을
내줄뻔하기도 했지만,
특유의 빠른발로 재빨리 클리어링 해냈다.
파이터적인 대인마크도 좋은 편이었다.
이번 경기에서는
슈틸리케 감독과 같이 컨퍼런스에 참여한
곽태휘 선수와 같이 센터백라인을 형성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CB - 곽태휘
곽태휘는
현 대표팀 수비수중
가장 경험이 풍부하며 노련한 베테랑이다.
하지만 그동안
젊은 선수들에게 자리를 내주었었다.
하지만 큰 대회에서
베테랑의 경험은 큰 자산이된다.
그만큼 중요한 경기에서는
곽태휘 선수의 후방에서부터의
노련함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번에
슈틸리케 감독과 컨퍼런스에 참여해서
대표팀의 각오를 다졌는데,
슈틸리케 감독 역시
곽태휘 선수가 몸 상태에 이상만 없다면
선발출전을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슈틸리케 감독의 언급대로
호주전 선발로 나올 것이라고 예상한다.
CDM - 기성용 (주장)
주장 기성용 선수야말로
이번 경기에서 제발 휴식을 취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선수가 아닐까 싶다.
기성용은 대표팀으로 합류하기전
스완지 시티, 게리 멍크 감독 아래
엄청난 신뢰를 받으며
완벽한 팀내 주전으로서 매 경기
선발 풀타임을 소화했다.
대표팀 합류하기전 최근까지는
EPL '박싱데이' 기간을 소화하면서
2-3일에 1경기 씩 소화해
1주일만에 3경기를 소화하고
24시간여 장거리 비행을해
호주 아시안컵 대표팀에 합류했다.
거기다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며 2경기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으며
주장으로서의 책임감과 더불어
정신적, 육체적 피로와 고통이 꽤나 심할 것이다.
한국축구팬분들 역시
가장 핵심중 핵심인 기성용 선수가
무리하지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래서 아마
이번 경기에서는
슈틸리케 감독이 전반전 반코트만 소화시키고
후반전에는 다음 8강전 경기를 위해
체력안배를 시키지않을까 예상해본다.
CAM - 이명주
이명주 선수는
한국축구팬분들에게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있는
현 한국 최고의 미드필더중 한명이다.
윗선에서의 섬세한 플레이
세밀하고 정교한 패싱력
허를찌르는 패스 타이밍
동료와의 절묘한 원,투패스와 공간창출
한국축구팬분들을 매료시킬수밖에없는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하지만 유독 대표팀과는 인연이 없었다.
그동안 다이나믹함을 추구했던
대표팀의 공격작업과
아기자기하고 임팩트있는 이명주 선수의
플레이가 제대로 조화되지 못했었다.
하지만 중원에서
이명주 선수의 움직임과 시야를 이해한다면
공격작업의 다양성은 더욱 많아질수있다.
쿠웨이트전에서는
다소 고립되는 플레이를 보이며
45분밖에 기회를 받지 못했는데,
이번에도 역시 선발로 나와서
이번에는 구자철과의 스위칭 플레이로
좀 더 색다른 롤을 소화하지않을까 생각해본다.
호주전에서도 이명주를 선발 투입하며
중원에서부터 좀 더 전술적으로 실험해볼 전략을 내세울 것 같은
슈틸리케 감독을예상해봤다.
AM - 구자철
첫 경기 오만전에서는
그동안의 부진을 씻는 요 근래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두번째 경기까지 선발을 예상했는데,
감기증세로 손흥민, 김진현과 같이
컨디션 저하문제로 명단에서 제외됬었다.
하지만 정상적으로 훈련에 참여한만큼
그리고 경기 감각을 위해
호주와의 마지막 경기에서는
다시 투입되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RM - 남태희
쿠웨이트전에서
아시안컵 데뷔전을 치루며
아시안컵 데뷔골을 기록했고
결승골로 팀의 승리를 도왔다.
하지만 날씨 탓인지
그동안 슈틸리케 감독 체제에서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던
남태희는 쿠웨이트전 경기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으나
드리블이 다소 길며, 템포를 뺏기는 등
아쉬운 모습도 보여줬다.
하지만 이청용 선수가 부상으로
대회를 마감한만큼 남태희의 2선에서의
역할은 더 커졌다.
2차전 종종 실수를 했어도
이청용 선수를 대체할수있는 창조성과 센스를
겸비한 선수이다.
2선에서의
좀 더 간결한 공격작업 형성을 위해서
그리고 2차전 쿠웨이트전에서
감기증세로 결장했던 선수들과의
조직력을 위해서
호주전과의 경기에서도
슈틸리케 감독은 선발로 투입할 것이라 예상해본다.
LF - 손흥민
2차전에서는
감기 증세로 결장을 했었다.
호주전과의 경기에서는
몸상태 체크와 컨디션 회복으로
당연히 선발로 투입될 것 같다.
손흥민 선수는 호주전에서 출전해
제발 부상만 피했으면 좋겠다.
본인이 무리하지말고
뺄때는 빼고 영리하게 경기운영을 했으면 좋겠다.
CF - 이근호
쿠웨이트와의 2차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필자 개인적으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골찬스에서 아쉬운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지만,
수비를 달고 돌아가는 움직임,
오프 더 볼 움직임,
좌우 활발한 스위칭
2선 자원들과의 연계 플레이
전부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골문 앞에서 종종 좋은 장면을
연출해주기도 했다.
아마 호주전에서도
슈틸리케 감독은 이근호에게 더 기회를 부여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적인 관점에서의
예측일뿐이니까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이지 마시고
재미있게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ㅎ
소중한 시간내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 ^^
첫댓글 항상 글 잘보고있습니다!
개인적인 관점이 뚜렷해서
늘 주관적인 글만 써드려서 죄송하네요 ㅠㅜ
그래도
좋게 봐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 !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도 이정협 선수의 선발을 한번
보고싶기는 하네요 ~ ! ㅋㅎ
하지만 예상에는 톱 롤에 이근호 선수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 ^^
기성용 쉬어라~~ 그냥 무리 말고 다음 경기부터 나왔으면 좋겠네요. 휴식 없이 너무 많이 달려온거 같음.
저도요 ㅠㅜ
기 주장은 좀 휴식을 취해야 된다고 봅니다 ㅠㅜ
그래서 아마
전반전만 소화하지 않을까
예상해봤습니다 ! ㅋㅎ
이근호컨디션도 안좋아보이는데 차라리 이정협이 나왓으면함 이근호는 너무투박해서(특히 퍼스트터치) 개인적으로는 별로...
저도 비교적 부담이 적은
호주전에서는 이정협 선수가 선발이었으면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 !
이정협 선수가 선발로 나서
공격진영에 어느정도의 영향을 보여줄수있을지
많은 시간을 놓고 보고싶기는 하네요 ! ㅋ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