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I부) 99년 한화와의 플레이오프에서 4전전패의 아픔을 당했던 두산 선수들. 2년의 세월이 흘러 2001년 10월7일 준플레이오프에서 한화와 숙명적으로 마주선다. 우즈의 극적인 동점 홈런으로 전세를 뒤집고 2차전에서 ‘천적’ 리스를 무참히 깨면서 통쾌하게 2년 전 앙금을 털어내다.
(II부) 1년 전 한국시리즈에서 3연패한 뒤 3연승을 내달렸으나 7차전에서 퀸란의 한 방으로 무릎꿇었던 두산 선수들. 1년이 흘러 2001년 10월12일 다시 현대와 한국시리즈로 가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1차전 실책 하나로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지만 이후 3연승하면서 현대를 격침.
▲특기사항:III부는 10월20일 개봉. 시즌 내내 달구벌에서 맥을 못 췄던 두산 선수들의 활약 여부가 관심거리. 두산 선수들은 영화 흥행 대박으로 4억원의 사이닝 보너스를 추가로 지급받을 예정. III부 흥행여부에 따라 8억원의 보너스 지급이 결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