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천에서 제일 많이 땀흘리고 제일 열심히 달리는 우리의 하니,
수양딸 여전사 하니가 9월 공지맨으로 나를 지명했네
무슨 뜻인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영광스럽고 고맙다.
간단하게나마 빼먹지 않고 매주 올리도록 할게
<수양딸 9월 첫째주 훈련 안내>
1. 일시 : 2011년9월7일(수요일) 저녁 7시30분
2. 장소 : 양재천 영동6교 북단 (지하철3호선 학여울역)
3. 대장 : 강아지(01X-2XX-2X14)
4. 뒤풀이 장소 : 아직 미정
이렇게 하고 끝내려니 너무 성의가 없는 것 같아 책 한권 소개하고 나간다
꼭 괜찮다거나 읽을만 하다는 건 아니고 그냥 생각나는 대로 적당한 책을 올린다
- 저자
- 존 레이티 지음
- 출판사
- 출판사 | 2009-09-05 출간
- 카테고리
- 건강
- 책소개
- 운동이 최고의 우울증 약이다? 뇌 건강에 운동이 미치는 놀라운 ...
제목 : 운동화 신은 뇌 (원제목 : SPARK the brain)
저자 : 존 레이티, 에릭 헤이거먼
제목에서 대강 눈치챌 수 있다시피, 신경정신과 의사이자 뇌과학자인 저자는
운동이 몸만 아니라 근본적으로 뇌를 건강하게 만든다고 말한다
운동을 하면 신체가 건강해 질 뿐 아니라, 공부도 잘하게 되고
스트레스, 불안, 우울증, 중독장애, 갱년기장애, 주의산만 등 거의 모든 정신증후군을
아무런 부작용 없이 치료할 수 있으며,
심지어 노화나 치매까지도 지연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운동이야말로 만병통치약이라는 사실을
현대 뇌과학의 다양한 실험사례와 연구결과를 통해 보여주고,
더 나아가 적절한 운동방법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사실 달리기를 생활화하다(?)시피 하는 우리친구들은 누가 말하지 않더라도 이런 사실들을 충분히 느끼고 알고 있을 터지만,
책을 통해 이에 대한 과학적 증거와 이론적 근거를 발견하는 것도 작지 않은 즐거움을 주기도 한다
(사족) 갈수록 뚱해지고 여러가지 병치레를 하는 딸애에게 이 책을 선물했는데,
읽었는지 안읽었는지도 모르겠고 전혀 효과가 없네..ㅠㅠ 오히려 운동을 줄여야 될 것 같은 아빠는 그넘의 내기 땜에 최근 더 운동을 해서 말라만 가구..ㅎㅎ
첫댓글 호~ 1등의 영광^^ 마이너!! 중책 맡게 된 것 추카 추카 ..ㅋㅋ 부탁하고 기대가 크다 ..
축하~~~~~ 가을의 전설이 되는건가??
요즘 매일 2등이네. 이전에 괘씸죄를(?)를 생각하면 댓글 달지말아야하는데.ㅋ
엊그제 마온에도 달리기는 치매에 절대적인 도움이 된다는 글이 올라왔지. 맞는 이야기인데, 한가지 간과하는것이 있다.
달리기해서 치매 발병률이 줄어드는 효과와
달리고 난 후에 엄청 마셔대는 술로 인한 치매 발병률이 올라가는 현상중 어느 것이 더 효율적일까?
글자가 크니 안경 안써도 잘보이구 좋으네..
그 동안 꼬리글은 물론 글올리지 않아서 마이너 손 가락이 없는 줄 알았어... ㅎㅎㅎ
수양달힘이 엄청나다..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마이너가 공지도 올리고.. 반가워,, 1달동안 수고해...
유머가 제법이네 ㅋㅋ
성격대로 글도 쓰는구만, ㅎㅎ 한달 수고해주 ~~ 간부는 공지맨에서 제외 시킨다고 컨츄리가 말했음, ㅋ
반갑다 마이너~
2주전에는 고딩, 지난주는 중딩, 거기다 행동은 완전 초딩~
항상 웃는 모습이 맑고 밝아서 좋다
2등만 하면 좋은텐데 욕심은 하늘을 찔러요~ 화이팅!!!
마이너는 싱긋 웃는 모습이 트레이드 마크!!
구르는 재주라도 있으니 다행이다~~~
모처럼 마이너의 글을 대하니 신선하다. 9월 한달 수고 많이 하시게....난 지난 토요일 풀코스 겨우 완주 4:12 날씨가 너무 더운날에 나같은 하수가 풀코스 달리는것은 무리.... 다만 35KM 장거리 훈련한 셈치고 애써 자위!!!
애썼다. 간다 만다 하다 결국 말았는데 미안하다. 그날 엄청 덥더군.
무서운 싸나이! 땡볃에서 풀에 기록도 계획한대로,훌륭하시옵니다요~~~
더운데 수고 많았어.. 가을엔 쎕4는 무난하겠다.. 대단합니다..
오늘은 회사 회식때에 참석하지 못합니다 일찍 마치면 뒷풀이는 참석? 즐거운 달리기 하세요
마이너 글 오랫만이네, 반갑다.
-마이너가 숙제는 그래도 하네 ㅋㅋ -오랜만에 보는 사람마다 '왜 그리 몸이 말랐냐고' 묻는데 '큰 문제는 없다'라는 뜻에서 '마라톤해서 그렇다고' 대답한다. 이를 듣던 마이너가 '조깅해서 그렇다' 라고 대답하라는데 어찌할까? -원거리 문상 갔다가 새벽에 올라왔더니 몸이 피곤하지만, 오후엔 몸풀이라도 해야지.
운동이 우을증이나 건강에 좋다라는 말을 다른 말로 풀어보면 '운동이든 뭐든 땀 흘려 몸을 움직이고, 적당히 몸이 피곤해지고 또 회복되고 하면 우선 몸이 건강해지고, 또 몸과 마음은 一體이니 정신건강도 좋아진다' 는 것 아닐까. 아무튼 경험으로 느끼는 것이지만 어느정도의 피로는 땀흘려 뛰고 사워하고 시원한 맥주라도 한 잔 하고나면 오히려 상쾌해지더라고. 땀이라 해도 사우나에서 '강제로' 흘리는 땀과는 다르지.
PT왈 : 운동후 물이나 이온음료를 마셔야지 맥주나 알콜이 들어가면 절대 않된다고 하는데 ..... 우짜냐?
마이너 짱입니다요...
갑자기 마이너가 보고싶어지네,항상 좋은정보 주는데도 우린 실천을 못하니,
마이너를 향한 이런맘도 모르고 지명한 이유를 모르겠다는걸 보니 초딩 중딩 맞나보다 ㅎ
역시 기대 이상이구만 , 운동 잘하면 글도 잘써!! 마이너 화이팅~~~
딸애가 아버지 말라가는 모습보니 운동하기 더싫은거 아녀‥ㅋ 적당히 하게나
기공이 오랜만이다. 잘지내지? 이번만 끝나면 진짜 적당히 할거야 ^^
여러가지 효과중에 갱년기 장애가 눈에 띄구만유~ 운동도 넘치면 얼굴에 팔자 주름 생긴다 ?
기분좋게 마시는 술은 치매와 좀 거리가 있을듯...
난 오늘 참석못한다. 공지 맡고 첫공지 올리자 마자 불참소리 하는 게 스스로도 거시기하지만 어쩔 수가 없다. 꼭달이 주력이 얼마나 늘었는지 궁금해서 남산에 안가볼수가 없네
한수 배우든지 한수 가르치든지 하고 올게. 어쩌면 술만 마시고 올지도.. 암튼 친구들 못봐서 미안섭섭하구.. 추석명절 잘쇠고 좋은 시간들 보내라. 담주에 보자
말이 안 되는 말, 語不成設 좌우간 훈련하러 간다니, 성과 바란다.
오늘 쎄게 하고 낼은 '복수혈전' OK?
근데 너 수박이네? 여당인가베. 몰랐잖여. 높은 데 있을 때 내 쫌 잘 봐도.
오랜만에 접하는 마이너글이 짧지만 강한 여운을 남기네... 요즘들어 통 운동을 못하고 있는데 그럼 뇌도 쉬고있겠네...추석지나고 무조건 달려야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