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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제목 : <케냐 지라니 합창단>
공연장소 : 세종문화회관 대강당
공연날짜 : 2011.01.07 5시
아프리카 케냐..
빈민촌 고로고초 (쓰레기장) 에서 상상도 하지못할 기적을 이루어낸
"지라니 어린이 합창단"
오늘은 5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공연이였습니다.
지라니 합창단은 촛불을 들고 무대에 등장해 아카펠라를 비롯해
도라지타령과 나의살던고향의 한국노래를 아주 잘 부르는 모습을보며
얼마나 많은 연습을 했을지.. 감탄했습니다.
이어서 오케스트라 반주에 3악장의 노래를 불렀을땐 환호와 박수갈채가 쏟아졌습니다.
잠시 휴식시간을 갖고 2부의 무대가 시작했습니다.
지라니 합창단이 만들어지게된 과정과 역사를 보여주는 영상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들이 어떠한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는지.. 그곳에서 희망의 노래를 부르기까지...
가슴뭉클한 장면들을 보며 지금 우리의 삶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어요..
아프리카 전통의상과 분장을 하고 멋진 드럼댄스도 선보이고,
아프리카 민속춤과 새로운 핸드댄스도 볼수 있었습니다.
"거위의 꿈"을 불러주었는데 뜨거운 호응과 박수를 받았어요~
우리말도 어쩜 정확하게 발음하는지 놀랬습니다.
앵콜송으로 "촛불하나"를 부르고 랩까지.. 와우!~
노래를 부르는 지라니 합창단 어린이들에게 행복함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아이도 너무 너무 좋았다는 말을 계속 했지만
남편도 저도 마음까지 따듯해지는 감동을 받았습니다.
케냐 지라니 합창단의 발전을 응원하며 더욱더 좋은모습으로 성장하길 기원합니다.
첫댓글 세종문화횐관 관람후기 : 주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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