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1일 오후 7정도 현대자동차 직원을 태우고 역삼역에 도착했다. GS타워에서 내려달라고 해서 차를 세우고 카드를 긁었다. 일반적으로 현대자동차 직원의 95%(20명중 1명만 현금결제)정도가 카드결제를 하여 당연히 카드를 긁는지 안다. 카드를 긁고 손님을 보냈다. 지난번 11300원을 손해 본 적이 있어서 요즘은 카드를 받아서 결제완료까지 카드를 안주고 있거나 티머니 결제기로 찍을 때는 영수증을 확인하고 내리라고 하고있다.
그런데 돈도 얼마 안되고 하여튼 계속해서 손님에게 영수증 나오는 것 확인하라고 하였는데 무슨 “마가 끼었는지” 하필이면 그때 손님을 통제 못한 것이다.
결제기 에러가 났다. 손님은 이미 택시를 이탈하여 걸어가고 있다. 혼잡한 퇴근시간 역삼역에서 벌어진 사건이다. 뒤를 돌아보니 손님으로 보이는 사람이 이미 20여미터 정도 멀리 가고있다. 크락숀을 여러 번 눌렀으나 돌아보지 않는다. 솔직히 그사람이 내택시에 탄 손님인지도 잘 모르겠다. 차에서 나왔다. 손님을 처다보고 소리를 지르기도 그렇고 하여. 허탈한 표정을 지으면서 다시 차에 탔다.
그리고 좀 열이 받쳐서
티머니 회사에 전화를 했다. 저녁시간대라 고장접수만 가능했지만 무시하고 전화를 걸었다.
시커먼 남자 목소리가 들려올지 알았는데(고장접수라) 어여쁜 여자목소리가 들렸다. 불친절한 목소리일줄 알았는데 그러지 않았다. 마음이 약간 누그러졌다. 뭐 아가씨에게 화내봤자…나만 바보가 되는 것이라 . 정중하게 말했다.
요점은 이렇다.
지난번에도 통신장애가 떠서 11300원을 손해봤는데 이번에도 결제가 안됬다. 지난번에는 그냥 지나갔지만 한마디 해야겠다. 지난번에는 인터넷으로 민원제기할려고 했는데 귀찬아서 넘어갔는데 이번에는 이렇게 직접 전화해서 따진다. 화가나서 화를 풀려고 전화한게 아니라 티머니 회사가 독점적지위로 택시에 장착되고, 심지어 서울시가 택시결제기를 위무화시키고, 결제기 위치까지 간섭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꾸 이런식으로 결제오류가 나면 어떻게 하나?
그리고 매번 손님에게 영수증 나오는 것 확인하고 내리라고 말하는 것도 짜증난다. 예전에는 손님에게 이런말 안했는데 요즘 계속해서 말한다. 정말 짜증나는 현실이다. 에러좀 안나게 할수없나?
그리고 설령에러가 나더라도 손님의 카드정보가 결제기에 남아있어야한다.(이부분을 항의하기 위하여 전화한 것임) 그래서 손님이 내리고 간후에 결제 에러가 나도 다시 재시도(결제기에 남아있는 카드정보를 이용하여)할수있게 하거나 손님의 카드번호를 확인할수있도록 해야하는데 현재는 카드결제기가 카드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다.
손님이 가버리면, 카드정보도 날라가고 완전 낙동강 오리알신세다..
이게 말이되나? 에러가 나면, 에러난 카드 번호를 저장하고 있어야 하는데 결제기가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아 그 손님을 찾을 수없다. 이건 크게 잘못된 것이다.
이렇게 말하니까.
그 부분에 대하여 개발자(티머니 결제기)나 윗선에 이야기를 하겠다. 시스템적으로 미비한 것같다 인정했습니다. 그리고 다행이 좀전에 결제를 시도한 것은 티머니 회사 서버에 기록이 되었다고합니다.
국민카드(체크카드임)이고 카드 번호 다 기록 남았다고 안내 아가씨가 내일중에 카드사에 요청하여 결제 재요구 할것이라면서, 문제는 상대방의 계좌에 돈이 있어야 하고 그 손님의 동의가 있어야한답니다.
하여튼 여차 여차해서 이번 결제 에러건은 손해없이 마무리되었네요
아래와 같은
문자가 왔습니다. 잘해결되었다고…..

위에서 언급했지만
카드 결제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통신오류로 인한 결제불능입니다.
이 때 손님이 가버리고 없으면 낭패이니다. 특히 통신오류로 인한 결제실패는 오류뜨기까지 1분이상 걸릴때가 많아서 손님은 이미 저멀리 갔습니다.
그래서 티머니 회사에 결제기에 카드정보(카드번호)가 남아 있어야 한다고 전화한 것입니다. 모든 카드 정보를 저장할 필요는 없습니다. 카드를 긁은후 카드결제가 성공한 건은 카드번호를 저장할 필요가 없습니다. 실패한 경우에 한해서 저장되어야하며, 통신상태가 양호한 상태가 되거나 기타 문제가 해결된 상태일 때 티머니 결제기가 결제를 재시도 하거나 할수있어야 하며 그래도 결제가 안된경우 택시기사가 해당 카드번호와 카드사 정보를 티머니 결제기에 있는 lcd창에서 확인하여 티머니 회사를 통해서 손님에게 결제요청을 할수있도록 되어 있어야 합니다.
지금은 그러지 못합니다. 어제의 건은 다행히 카드번호가 티머니 회사 서버에 남아있어서 해결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런경우 발생하면 티머니 회사에 전화하여 서버에 카드번호 남아있나확인하시고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통신오류로 인하여 카드 정보가 티머니 회사의 서버에 가지도 않고 안되는 경우에는 현재로선 방법이 없습니다. 본인이 항의하고 그 개선점에 대하여 말해놓았으니 언젠가는 이부분이 개선될거라 봅니다.
이렇게 되면, 통신장애(지난번 sk통신장애)가 발생해도 우선 카드로 긁고 다음날 통신장애가 복구된 이후에 결제를 시도해도 됩니다. 결제가 성공한 경우에 카드정보는 결제기에서 사라지게 하면 개인정보 유출 뭐 이런거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티머니 결제기에 “에러난 카드정보를 임시로 저장하고 결제를 성공할때까지 재시도하는 기능”을 넣는 개선작업이 필요합니다. 손님들에게 영수증 나올때까지 기다리라고 매번 말하기도 짜증납니다. 서울시도 이문제에대하여 진지하게 고려해야합니다. 이게 뭡니까? 짜증나게…
첫댓글 에러나서 결제기가 재시도 하거나 수동으로 결제기에서 재시도 하는것의 문제는 에러가 난경우, 택시기사가 현금을 받고 또 카드결제를 시도하여 2중으로 돈을 받는 경우가 생길것같군요. 생각해보니..따라서 그 중간 보완방법은 에러가 난 카드 정보를 티머니 회사의 서버에 저장하는 방법이 가장 좋을듯합니다. 현재 정보를 확인못하니 돈을 못받는것이고, 2중으로 돈받을 수도있으니 결제 에러 발생한 경우 지금은 그냥 날라가는데 이걸 서버에 등록(카드번호)하여 나중에 티머니회사를 거쳐서 이번 사건처럼 당사자(손님) 동의하에 돈을 받을수있게 하면 될듯합니다......
왜 이건 서버에 저장한거죠?
매번 저장하면 아무 문제 없잖아요
불공평하자나요 누군 저장해주고 누군 안해줘서 낙동강 오리알이고
통신에러는 서버에 저장되지 않아서 문제가 됩니다. 본인이 티머니사에 개선을 요구한 것은 통신에러시 결제기(단말기)에 카드정보가 남아있지 않기때문에 손님이 떠나면 기사가 손해를 봅니다. 이부분에 대하여 통신장애시 단말기가 카드번호를 기록하고 통신장애가 해소되었을시에 티머니 회사에 해당 카드번호를 저장하도록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하여튼 현재는 통신장애시 카드번호를 저장하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많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위 사건의 경우 손님이 잔고부족으로 애러가 나서 서버에 기록이 남은것이죠. 그래서 카드사통해서 당사자(손님)과 연락이 되어서 결재가 된것입니다...
카드사용자의 결제과정에서 문제시에는 계좌에 돈이 있어야 하고 그 손님의 동의가 있어야 해결되는데...
운전자의 입장에서 문제시에는 아무런 동의도 없이 인출해간답니다.
가령 2중결제(그런일도 없었고, 그럴일도 없겠지만)시에는 운전자 동의 없이 인출해 간다는데
왜 운전자의 동의없이 인출해 간다는것인지 너무 일방적인 작태가 아닐수 없습니다.
먼저번에 결제착오건으로 인하여 티머니사에 문의한 결과입니다.
받을돈은 상대방 동의 없이는 불가능하고
줄돈은 제멋대로 인출해간다니...
아마 2중결재인경우, 확인이 가능하니까. 카드사에서 그렇게 하는 것 같구요. 나는 티머니회사에서 본인동의없이 내 전화번호 알려주는게 마음에 안듭니다. 그리고 영수증에 본인의 주소(동까지 표기)가 표시 되는것도 맘에 안듭니다. 택시기사의 집주소를 왜 넣지요. 동까지 넣을거면 넣을 필요없잔하요. 법에 주소넣으라고 하는데 그 주소는 사업장 주소죠 . 가정집주소가 아닙니다. 택시넘버가 사업장 주소아닙니까? 왜 우리집 주소(동)으 주소란에 넣지요. 이것에 항의하니까. 법에는 주소를 넣어야한다고 하는군요. 터무니 없는 짓거리죠. 그리고 전화번호도 티머니 회사에 연락해서 지들이 무선으로 넣어줍니다. 단말기는 내건데 왜 그들
이 내 단말기 정보를 무선으로 조정하지요? 참 티머니 회사 하는 짓을 보면 정말 화나지요. 이게 독점의 횡포입다. 티머니도 경쟁체계로 가야합니다. 왜 티머니 회사 혼자서 중간에 배불리지요. 이놈들이 서울시공무원들과 짜고 자꾸 이상한짓을 하고 있다는게 문제입니다.
즉시 티머니사에 전화해야 하는가요,
아니면 다른 카드결제고객을 거친 후에 전화해도 가능한가요?
무슨 말이냐 하면
승객이 저만치 사라진 후에 에러가 났는데 마침 그자리에
다른 승객이 있을 경우 일단은 태우게 될 것이고 이 승객은 카드결제가
정상으로 이루어졌을 경우 먼저번 거를 전화해도 해결이 되느냐는 겁니다.
위 사건의 경우, 손님의 카드가 체크카드였고, 잔고가 없어서 에러가 난것입니다. 그래서 티머니 사 서버에 카드번호가 남아서 티머니 사에서 해당카드사에 요청하여 사후에 결재처리한것(손님동의 받아)입니다. 통신장애가 나면 일반적으로 티머니사와 연결이 안되어 결재가 안되는데, 이때는 님의 단말기에 손님의 카드번호가 남지 않습니다. 이래서 기사가 손해를 보는데 본인이 티머니사에 요구한 것은 통신장애시 카드번호를 저장해야한다는 것이며 통신장애가 해소되면 그 카드번호를 티머니사 서버에 기록하게 만들던지, 단말기에서 택시기사가 확인하도록(번호를)해달라는 것입니다..현재는 안되어있음.그래서 손해를봄.
카드기 통신장애 발생시 요금 지불하지 않고 그냥 가도 된다고 하더군요 해당 택시기사는 티머니 회사한테 그 미터기 요금을 받으라고 하던데 이런 경우의 과정에서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 어렵지 않겠습니까? 막말로 카드기 회사가 당신이 빈차로 쇼한건지 진짜 손님이 탔던건지 어떻게 믿냐고 한다면? 증명하기가 힘들죠 그리고 에러시 임시로 카드기에 결제정보를 남겨두고 재시도 하면 이중으로 돈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하셨는데 그건 타인을 기만하여 부당하게 재산을 취한 것이니 형법상 사기죄가 되는거죠 어떤 정신빠진 택시기사가 돈 얼마 더 먹겠다고 통신장애시 현금으로 받고 카드기 결제오류난거 재시도 해서 이중으로
부당하게 돈을 먹으려고 하겠습니까? 만약 그런 기사가 있다면 단순 과징금, 과태료가 아닌 형사사건으로 다뤄야죠 물론 뭐 택시기사가 나는 현금을 받은 적 없다고 닭발 내밀 수도 있겠지만 이건 마치 택시안에서 기사가 여자손님 만져놓고 안만졌다고 잡아떼면 어떡하지? 하고 걱정하는 것과 마찬가지 라는거죠 택시기사들이 약간 좀 순진하고 권리의식이 뒤쳐져 있어서 그렇지 그런 범죄를 저지를 만한 사람들이 아니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