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instagram.com/share/p/BABls2qmPX
회원님들~~~
아이들 집밥 만큼이나 기쁜 소식이 왔습니다아!!
축하해주세요!!
우리 봄이가 드디어
무탈히 발톱정리하는데 성공했어요!!!
훈련학교에서 훈련을 마치고 온 뒤에도
여전히 귀, 눈, 발 등을 만지면 입질을 했던 봄이 ㅠㅠㅠㅠ
센터에 돌아와서도 친구들처럼 평범한 생활을 즐기지 못하고
격리되어 간사들과 훈련을 해야했어요...
산책 후 발을 닦아주려던 간사의 손을 물거나
소풍에 나가서 봄이를 안아주려던 봉사자님께 입질을 하거나..
우리 봄이 또 입이 엄청 커가지구
상처도 꽤 크게 생기고 ㅠㅠㅠ 걱정이 참 많았지요..
봄이가 대체 왜이리 사람의 손길에 예민할까..
지난 날의 이유는 봄이만 알고 있겠죠... ㅠㅠ
그렇다고 해서 봄이를 그냥 둘 순 없었어요..
발톱이 너무 길게 자라서 부러지는 지경에 이르렀고
그리구 우리 봄이도 언젠간 집밥 먹으며 행복해야 하잖아요 ㅠㅠㅠ
봄이의 행복을 위해 시작된 특별 훈련!
몸에 닿는 모든 자극들에 보상을 해주면서
손길이 모두 나쁜게 아니라는 것을, 좋은 기억을 심어주려고 노력했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귀, 눈, 그리고 발을 만져줄때
참고 기다릴 줄 아는 봄이가 되어갔답니다!!
입마개도 먼저 입을 쓱 넣구요,
안기라고 팔을 내밀면 한쪽 다리를 챡 올려놓는 경지에 이르렀어요 ^_^
훈련의 최종 목표는 봄이의 발톱 정리였는데요!
자연스럽게 입마개를 하고 간사의 품에 안겨 이동 후
츄르를 주는 간사와 아이 컨택을 하며
네 발 모두 무사히 발톱정리를 마친 봄이!!
혹여나 이후 목욕을 하며 짜증내지 않을까 했는데,
목욕도 얌전히 아주 완벽하게 마쳤어요 ^_^!!!!
봄이도 간사들과 눈을 맞추고 칭찬과 보상 받는 지금이 행복한지
애교가 더 늘었답니다! ^_^
똑순이 봄이 진짜 많이 바뀌었죠!
봄이는 이제 진짜 준비가 되었답니다! 보호자님만 나타나주시면 된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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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에구 잘했어
봄이 기특하네
하고나니 별거 아니지?
훈련이 잘되어가는 봄이~ 장족의 발전이네요~~
애교도 늘고 ~~^^
박수~~👍🤩
봄이 잘한다 잘한다 잘한다~~🧡 간사님들도 고생 많으셨어요 흑흑 ㅠㅠ 봄이 봄날에는 꼭 같이 산책 나갈 수 있으면 좋겠네용🌸
봄이의 발톱 깎는 의미는 작은 것이 아니죠.
봄이야, 잘 했어 ~
앞으로 조금 더 잘하자 ~
우리 봄이 칭찬해 ~
봄이 잘했어~~
이모가 특급 칭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