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주 주말에 대구에 생긴 롯데아울렛에 놀러갔다가
맘에 드는 하이웨스트 치마를 발견했습니다.
아울렛임에도 불구하고 20만원에 육박하는 치마의 사악한 가격에
그냥 돌아섰지요..
그런데 어제! 형님따라 놀러간 또다른 아울렛...
같은 매장이 보이길래 한번더 보기나보자 하는 마음으로 들어갔는데 글쎄!! 추가 20프로 할인으로 10만원 초반으로 사뿐히 내려앉은 거예요 . 그감동..........ㅜ.ㅡ
그보다 더 격한 감동은 55사이즈가 저에게 꼭 맞더라는 겁니다..
전 전형적인 상비거든요. (엉덩이 골반에 살이 없어요 ㅠㅠ 콤플렉스)
여튼 바로 구매했습니다.
올 가을에는 요아이만 쭉 입어야지 ㅋㅋ
근데 치마는 55인데 뱃살 땜시
치마에 셋트로 구성된 벨트는 66이예요.
내가 몬살아~~ㅋㅋ |
첫댓글 전형적인 상비~~!! 하... 저하고는 반대네용.. 전 전형적인 하비!!
몸무게도 저하고 비슷하시네욤... 남들이 저의 얼굴하고 상체만 보면 몸무게가 그리 많이 나간다고 상상도 못한답니다....
그 몸무게는 아마도..... 하체의 비중이 큰것 같아욤.. ㅠㅠ
하비가 더 매력적인거 같애요~남들은 저의 얼굴과 상체만 보고 몸무게를 더 많이 측정한답니다. 슬퍼요.
서로 같은 아픔이.. ㅠㅠ 우리 열심히 해용~~
아~상비도 그런아픔이 있군요..ㅎㅎ 전 하비만 저주인줄 알았다는..그래도 이쁘게 잘 맞으셨다니 좋으시겠어요..전 어제 쇼핑 갔다가 스트레스 작렬~~
즐건 추석 보내세요..
전 하비1인...허벅지ㄷㄷㄷ...치마입어본지 어언10여년...아예 생각도 안하고 살고 있음...ㅠㅠ
ㅎㅎ 전 치마는 교복하고 회사다닐때 유니폼 입은거 8년 밖에서는 절대 안입다가 아가들 낳고는 그냥 대놓고 입었네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