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다음달에이사가는여시)
🥺헐 공지라니 대빵,.,,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올곧은 취향 간직하겠습니다🤍🩷
안녕
난 곧 이사를 앞둔 자취 5년차 여시야.
지금까지 오늘의집이나 여시에서 랜선집들이 수도없이 많이 봤는데
왜 나는 지금까지 제대로 집들이를 올릴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제품단위로는 여러번씀)
막상 떠날 생각하니 아쉬워져서 올리는
내 애착 자취방의 마지막 기록을 남기려고 해.
평면도는 대략 이렇게 생겼어.
(감으로 그린거라 비율이 다를 수 있음)
음악 듣는거 전시 보는거 좋아하고
그보다 집에서 혼자있는걸 제일 좋아하는 집순이라서
집은 취향껏 꾸며야 한이 안 맺히는 여시의
생활감 낭낭한 집을 봐주시라죠 ㅎ
(참고: 사진찍으려고 많은 잡동사니를 수납한 상태임을 미리 밝힙니다,,,)
현관에 발 들이면 왼쪽에 바로 보이는 거실 겸 침실
왼쪽 파티션(?)은 원래 침대 헤드로 쓰는건데
집에 들어와서 너무 바로 침대가 보이는게 신경쓰여서 가렸더니
공간분리도 되고 훨씬 안정적이야~
옆에 스프링은 사이드테이블이고 선물받은거
면적이 엄청 좁아서 다이어리 하나 펼쳐두면 끝이지만
깜찍하니 오케이입니다.
저 위에서 핸드폰도 하고 다이어리도 쓰고 책도 보고 다 함
그림은 비엔나전에서 사온 코코슈카 미니포스터
엄청 강렬한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라 기억할 겸 사왔어
💐램프: 뉴디맨드 플로시램프
💐스피커: 마샬 액톤2
마샬은 원래 코드 있었는데 캠핑갈때 들고갔다가 코드 잃어버리고 장식용으로 쓰고있다죠.
플로시램프 너무예쁘지않아?! 안사고 못배기겠더라
그치만 불은 거의 안 켜고 오브제로 쓰고있다죠 ㅎ
예쁘니까 오케이라고 생각.
우측엔 주방.
갈색봉투는 택배ㅎ
하얀 식탁 아래쪽에 밥솥, 전자렌지와
자질구레한 과자, 잡동사니가 들어가있어.
이쯤되면 이제 우리집 정체성이 좀 드러나려나
화이트&핑크가 아니면 죽음 뿐.
주방 벽 타일이랑 아래 수납장 교체하고싶었는데 아쉽게도 불가능ㅠ
💐물막이: 코지글로우 물결 물막이
💐블렌더: 단미 레트로 미니 블렌더
💐음식물처리기: 쉘퍼 미니 음식물처리기
💐정수기: LG 퓨리케어 직수 정수기
💐주방용품: 슈퍼리치 주방세트(도마,식칼, 가위 등등)
💐고무장갑: 프로그 코튼캔디 고무장갑
💐프라이팬: 알리인지 테무인지?
사진은 쉘퍼 분해세척해놓고 추가로 찍은거
오리지널로 사려다가 미니가 사이즈도 딱맞고 예뻐서 샀는데 완전분해 되는게 개짱임.
(원래 청소 별로 안좋아하는데 저거 재미들려서 주말마다 씻어가지고 냄새도 안나. 얌전하게 생겨서 분쇄력은 난리치는 갭모에도 있음)
블렌더는 예뻐서 샀는데 2년째 장식품으로 쓰이는 중
근데 이렇게 보니까 벽타일도 나름
극도로 어두운 분홍계열이라 생각하면 나쁘지 않아보인다
💐 의자: 리즈너블 컴퓨터의자
💐 식탁: 리드로퍼니처 플레인 베이직 테이블
액자는 우리엄마가 돈들어오라고 직접 그려준거.
(아예 그린거 아니고 색칠 키트 그런거래)
우리집 컨셉이랑 다소 안맞지만 예외적으로 입실시켜줬어
식탁은 아일랜드처럼 쓸 수 있어서 강추.
💐 수납: 아이엔지홈 킨포 800 다용도 수납장
💐 건조기: 에스틸로 미니 건조기
💐 lp플레이어: 오아 LP 플레이어
건조기는 수건이랑 속옷 돌리는 용도로 쓰는데
진동이 좀 크긴 하지만 없는 것보단 훨씬 나아.
LP플레이어는 최근에 산건데
옆에 티파니에서 아침을 분홍색 바이닐이랑 같이 샀거든?
갬성 미쳤어. 왜 이제 우리집에 왔나 싶고 그냥 최고 만족템이야. 자세히보면 싼티가 약간 나긴 하지만 장식용으로 좋은듯해
뒤늦게 온 아이라 건조기 옆에 둬야했지만
다음 집 가면 얘를 중심으로 인테리어 해보려고.
서랍장 안은 뮤지컬 프로그램북과 앨범으로 꽉찬,,.,
서랍장이 아주 튼튼해서 마음에 들어
그리고 방으로 들어가면
(아까부터 아는사람만 아는 요소가 몇개 있을텐데 모른척해주련)
자질구레한 짐들은 방에 다 있어.
근데 우리집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공간이기도 해.
동료들한테 받은 롤링페이퍼랑
좋아하는 엽서들이랑 책으로 가득 찬 느낌이 마음을 편안하게 만든달까?
💐 CD플레이어: (선물받은거)
💐 독서대: 벨레스 투명 아크릴 독서대(노트북 거치대)
💐 핸드폰 거치대 / 스탠드: 알리테무
💐 의자: 체어클럽 터치백 의자
다이어리랑 CD 꽂아둔 나무 거치대는
원래 접시꽂이인데 저렇게 쓰는 중.
그리고 알리나 테무로는 되도록 전자기기같은거 안사는게 좋은 것 같아,,
그냥 인테리어 소품으로 쓴다면 말리지 않겠지만,,?
책상 뒤쪽은 소파랑 잡다한거
💐 캐비넷: 모두가 아는 그거
💐 소파:레브가구 보니 아쿠아텍스 소파
💐 프롤리: 쿠팡 이동식 트롤리 웨건
💐 캐리어: 샘소나이트 캐리어
저 소파 진짜 탄탄하고 넓어서 책 볼 때 양반다리 하고 보기 좋아
(하지만 척추건강을 위해 책상에 앉아 보는걸 추천)
원래 바닥에 하얀 러그도 있었는데 최근에 떡볶이 쏟음 이슈로 좌천보냈음
아끼는 러그였는데ㅠㅠ 소생불가 ㅜㅜ
캐리어는 그냥 너무 예쁘니까 자랑 한 번 하고 가도 될까?
부산 여행갔을 때 원래 쓰던 캐리어가 터져서
급하게 백화점가서 산건데
유광 베이비핑크가 하나도 촌스럽지 않고 정말 예쁘답니다
여기저기 많이 긁고 다녔는데 흠집이 거의 안남 티도 안 남
그다음 화장실
우리집은 좀 특이하게 중문 없이 세면대가 먼저 나와있어.
그다음 화장실+샤워부스 있는곳만 문이 있음
그래서 세면대 입구에는 패브릭으로 가려둠
선반은 테무/다이소 둘중 하나였던 듯
몇 안되는 성공템
세면대 필터는 엄마가 준거
세면대 맞은편
💐 바구니: 마켓비 이동식 빨래바구니
이거도 좁은공간에서 쓰기에 효율이 좋아.
나는 머리에 사용하는게 많아서 커다란 수납이 필요했는데 이게 딱이었음
샤워부스는 별거없음
샴푸에센스들 만큼은 디자인보다는 향을 더 중요시해서
의외로 노멀한ㅎㅎ 샤워공간
💐 샤워기: 듀벨 와이즈아이 비타민 샤워기
샤워기는 원래 호스까지 분홍색인데 더러워져서 원래걸로 교체했어
수전 밑에 걸려있는건 물구멍? 막는 뚜껑같은건데
지이인짜 사용 안하게 되더라,,
그리고 마지막으로 현관
💐 파티션: 까사마루 매직파티션
💐 가방거치대: 쿠팡 패브릭 매거진랙
네트망 파티션 정말 최고. 왔다갔다할때 갖고다니는 열쇠, 지갑, 안경 놔두고 다니기 좋고
향수, 섬유유연제 저기 두면 완벽.
밑에는 최근에 산 매거진랙인데
원래 더 비싸고 좋아보이는거 사고싶었지만
금전 이슈(..) 때문에
저렴한걸로 샀어
가방 털레털레 두고 다니기에 아주 좋아.
새집에 온 집들이가 아니라
떠나기 전 집들이로 사진을 찍다보니
디게 마음이 싱숭생숭해진다
원래 내 집도 아니고 그냥 반전세일 뿐인 집인데도 정이 많이 들었나봐.
그래도 이렇게 기록으로 남길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ㅎㅎ
다음 집에서는 좀 더 큰 가전도 들일거고
커튼도 더 예쁜거 사고 조명도 더 넣을거지만
이 집만의 기억이 오랫동안 남을 것 같다!
여시들이 우리집 마지막 집들이 손님이었네
집들이 봐줘서 고마워😆
마지막은 LP 자랑
혹시 이불 정보 받을 수 있을까 핑크덕후의 심장이 뛴다..
핑크핑크 너뮤 예뻐! 따뜻한 느낌도있구!
쇼파랑 식기랑 핑크템들 넘 혹한다 귀여워ㅋㅋㅋㅋ 샴푸통 핑크로 사서 옮겨담으면 좋겠다 초대해줘서 고마워여 🧻 선물 놓고가요 🌸
와아 센스 미쳤다!! 침대헤드도 센스대박!!
넘 아기자기하다
ㅜㅜ 세로로된 책장은 어디꺼야 ???
샴푸에센스 뭐쓰는지 궁금해 ,,향중요시한다고해서,,,
엘피가 젤 부라바요
핑크색 많아서 귀여워
진짜 핑크화이트로 가득하나..톤 통일한 거 보기 편-안
우와 깔끔하고 넘 예쁘다 주방쪽 핑크 아이템 넘 귀여웤ㅋㅋㅋㅋ
오 짱이뻐
귀여워..
책선반은 왜 안알랴조요.......!!!!!! 넘예쁘다
아 위에 있구나 두닷 확인 ... 고마와
미쳤어 존예다
프로틴까지 핑크로 먹는 거 ㄱㅇㅇ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아기자기 넘 예쁘다
핑크 곤듀님 ㅋㅋ
여시 가방은 어디거야? 가방이 눈에 쏙 들어왔다죠
컨셉 잘 잡았다 여샤 ㄷㄷ 맨 위에 사진에 맨 왼쪽 털이 조명이야??? 진짜 유니크하다 대박
핑크곤듀님 가방은 핑크가 아니라죱 왜죱
핑크쳐돌이 눈돌아간다,,,미쳤다..
귀엽닼ㅋㅋㅋㅋㅋㅋ
이쁘다ㅠㅠㅠ
이사가면 또 집들이 시켜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