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올해는 성경1독 실천합시다” | |||||||||
3~7일 성경통독축제 … 성경읽기 5가지 방법 제시 “동서양 방식 함께 사용, 소리내어 읽어야 큰 효과” | |||||||||
| |||||||||
1월 3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신년성경통독축제에 참여하기 위해서였다. 첫날 첫 시간 오리엔테이션에서 조병호 목사는 성경을 읽는 방식과 마음 자세를 강조했다. “성경은 소리 내어 읽는 것이 중요하며 서양의 분석적 방식과 동양의 심정적 방식을 함께 사용해서 읽어야 합니다.” 성경통독축제는 조목사의 성경읽기에 대한 안목 틔워주기, 성경통독사가 읽어주는 본문 눈으로 따라 읽기의 방식을 반복하며 진행됐다. 이런 방식으로 성경을 1독하되, 조목사가 개발한 시대 순으로 성경을 재배열한 ‘연대기식 성경읽기’ 방식으로 성경을 읽어나갔다. 이렇게 시대 순으로 단기간, 집중적으로 성경을 읽으면 성경의 사건들 속에서 일치성과 완결성을 더욱 명확히 발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통독축제에 참석한 이들은 중년을 훨씬 넘긴 이들부터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나온 중고생까지 연령층도 다양했지만 말씀을 최우선으로 삼고자 결단하려는 동기만은 동일했다. 서형석 집사(오륜교회)는 “최근 남편이, 다니던 직장을 퇴직한 것을 계기로 그동안 앞만 보고 급히 살았던 점을 반성하고, 이제는 서로 말씀을 앞세우고 살 것을 다짐하자고 약속했다”고 참석동기를 말했다. 김명현 목사(이천순복음교회)는 “목회자이지만 사역에 쫓겨 생각보다 말씀 앞에 있는 시간이 부족했다”면서 “(다른 교재 없이) 오직 성경만 붙잡고 말씀을 받기 위해 참석했다”고 밝혔다. 한편 성경통독원 조병호 목사는 “성경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길을 제시하고, 이미 믿음의 길을 걸었던 신앙선배들의 족적을 소개하는 책이기에 성경통독을 권유한다”면서 ‘성경읽기의 다섯 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첫째 성경은 얇은 책이라고 생각하라.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다 기록할 수 없는 무한한 사랑과 진리를 담은 책의 두께치고는 무척 얇다. 둘째 성경은 소리 내서 읽을 만한 유일한 책이다. 성경을 소리 내어 읽으면 말씀이 더욱 생생하게 느껴진다. 그래서 문자로 읽고 음성으로 읽어야 한다. 셋째 성경은 1년에 10번 통독할 책이다. 성경을 읽으면 읽을수록 우리의 믿음이 자란다. 하루 1시간 30분이면 누구나 1년에 10번 읽을 수 있다. 넷째 성경은 동서양이 담긴 책이다. 성경은 온 세상을 담고 있다. 그래서 서양의 분석적 방법과 동양의 전체적 방법을 통으로 읽어야 한다. 다섯째 성경은 하나님의 마음이 담긴 책이다. 성경은 그 시대마다 함께하신 하나님의 진실이 담겨 있다. 그래서 성경을 역사 순으로 살펴 하나님의 마음을 읽는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