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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독립 만세! 김포발전 만세!" | ||||||
독립운동기념관에 울려퍼진 3·1만세운동의 메아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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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4주년 3·1절 기념식이 김포시 독립운동기념관 개관식과 함께 엄수됐다. 독립운동기념관 제막식 직후 열린 3·1절 기념식은 애국가를 4절까지 제창하고,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에이어 이정찬 복지문화국장이 건립경과를 보고했다. 이후 박성원 오라니장터 3.1만세운동 기념사업회 이사장이 김포의 3·1 만세운동의 약사를 낭독하고, 오병택 광복회지회장이 독립의 염원과 인류정신문화의 발로인 기미독립선언서를 낭독한 10여분 동안 참석자들이 침묵으로 경청했다. 김포시립여성합창단이 "앞강에 살얼음은 언제나 풀릴 꺼나 짐 실은 배가 저만큼 새벽안개 헤쳐 왔네..."라며 '강건너 봄이 오듯'과 'Circle of life(삶의 순환)'를 단아한 목소리로 합창하자 장내가 더욱 숙연해 졌다. 유영록 시장은 기념사에서 "김포는 기미년 3월 22일 월곶면 군하장터를 시작으로 양촌면 오라니 장터, 고촌, 하성, 김포읍내 등 전 지역으로 만세운동이 확대되어 애국충정이 서린 자랑스러운 고장"이라며 "3·1운동에서 선열들이 보여주었던 자기희생의 고귀한 정신과 '너와 나'가 따로 없는 화합의 정신으로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이루자"고 말했다. 이훈재 전임 오라니장터 3.1만세운동 기념사업회 이사장은 "94년 전 오늘, 남녀노소와 신분귀천, 사상의 차이도 없이 한 뜻이 되어 독립을 위해 일어났다. 순국영령과 독립유공자의 희생정신에 다시한번 머리를 숙이게 된다"며 "독립운동기념관의 건립을 위해 노력한 유영록 시장과 시·도의원, 강경구 전임 시장과 유정복 국회의원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끝으로 유정복 국회의원은 "3·1만세운동과 선열의 뜻을 기리기 위해 참석한 독립운동 가족과 광복회원께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며 "3·1만세운동의 발자취가 크게 주목받지 못한 과거가 있지만, 95년 군수시절 양촌의 주민들이 오라니 만세운동을 재현하고 사료를 모으며 유공자들을 살폈다. 독립운동기념관의 개관으로 김포의 독립운동이 조명받고 시민의 화합도 이루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포시 독립운동기념관에 모인 600여명의 참석자들은 유승현 시의장의 선창에 따라 "대한독립 만세! 김포발전 만세!"를 외치며 94년 전 김포시에 울려퍼진 3·1 독립운동의 메아리를 재현했다. |
제94주년 3.1절기념행사와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개관식을마치고
행사한 모습을 사진에 담아 게시합니다.
<광복회 김포시 지회장>
제94주년 3.1절기념식행사<유정복 행정안정부 장관과 김포시장(김포시)>
독립선언서 낭독
유정복장관과 김포시장과함께
제94주년3.1절기념행사전 김포시독립운동기념관개관식 기념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