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책 제 목 | 부 제 | 저 자 | 출판사 |
1 | 그날을 말하다(전 50권) | 4.16구술 증언록 그날을 말하다 | 4.16기억저장소(기획) | 한울(한울아카데미) |
2 | 언제까지고 우리는 너희를 멀리 보낼 수가 없다 | 세월호 추모시집 | 신경림(지은이) | 걷는사람 |
3 | 그날이 우리의 창을 두드렸다 | 세월호의 시간을 건너는 가족들의 육성기록 | 416세월호참사 작가기록단(지은이) | 창비 |
4 | 416 단원고 약전 <짧은, 그리고 영원한>세트-전12권 | 416 단원고 약전 짧은, 그리고 영원한 | 416 단원고 약전 작가단(지은이), 경기도 교육청(엮은이) | 굿플러스북 |
5 | 416 세월호 민변의 기록 | 세월호의 진실에 관한 공식적 기록 |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 생각의 길 |
6 | 4월이구나, 수영아 | 세월호 희생교사 전수영 그리고 엄마 | 최숙란(엮은이) | 서해문집 |
7 | 곁에 머물다 | 그 봄을 기억하는 사람들의 겨울 편지 | NCCK | 대한기독교서회 |
8 | 그래서 그는 바다로 갔다 | | 김탁환 | 북스피어 |
9 | 그리운 너에게 | | 416가족협의회, 416 기억저장소(지은이) | 후마니타스 |
10 | 금요일엔 돌아오렴 | 240일간의 세월호 유가족 육성기록 | 416시민기록위원회 | 창비 |
11 | 기억의 방법 | 잊지 않으려는 기록 | 김동호 사진, 유시민 외 | 도모 |
12 | 꽃으로 돌아오라 | 세월호 3주기 추모 시집 | 한국작가회의 자유실천위원회(지은이) | 푸른사상 |
13 | 내릴 수 없는 배 | 세월호로 드러난 부끄러운 대한민국을 말하다 | 우석훈 | 웅진지식하우스 |
14 | 노란리본 | | 허가윤(지은이), 윤문영(그림) | 우리교육 |
15 | 눈먼자들의 국가 | 세월호를 바라보는 작가의 눈 | 김애란 외 | 문학동네 |
16 | 노래를 불러서 네가 온다면 | 별이 된 아이들을 부르는 세월호 엄마 아빠의 노래 | 416합창단 지음 | 문학동네 |
17 | 다시 봄이 올 거예요 | 세월호 생존학생과 형제자매 이야기 | 416세월호참사 작가기록단 지음 | 창비 |
18 | 대통령의 7시간 추적자들 | | 박주민, 이큰별, 조동찬, 김완, 이재명, 안수찬, 장훈, 오현주, 김성훈, 하어영 (지은이) | 북콤마 |
19 | 대형사고는 어떻게 반복되는가 | 세월호 참사 이후 돌아본 대형사고의 역사와 교훈 | 박상은 | 사회운동 |
20 | 멈춰버린 세월 | 사라진 사람들과 살아남은 사람들 | 꼼마 | 아마존의나비 |
21 | 못난 아빠 | 이제야 철이 드는 못난 아비입니다 | 김영오(지은이), 박태옥 | 부엔리브로 |
22 | 사월의 편지 | 세월호 희생자 정지아(단원고2)의 글 | 정지아 지음, 지영희 엮음 | 서해문집 |
23 | 새로운 세대의 탄생 | 세월호 참사에 대한 기억의 의무 | 인디고서원(엮은이) | 궁리 |
24 | 세월호 마지막 네 가족 | 1313일의 기다림 | 이경태, 남소연, 소중한, 신나리, 유성애, 이희훈(지은이) | 북콤마 |
25 | 세월호 이야기 | 동시인,동화작가,그림작가 65명이 모여 쓰고 그린 | 한뼘작가들 | 별숲 |
26 | 세월호, 그날의 기록 | | 진실의 힘 세월호 기록팀 지음 | 진실의힘 |
27 | 세월호가 남긴 절망과 희망 | 그날, 그리고 그 이후 | 가만히 있지 않는 강원대 교수 네트워크 기획, 이병천. 박기동. 박태현 엮음 | 한울 |
28 | 세월호가 묻고 사회과학이 답하다 | | 이재열 외 지음 | 오름 |
29 | 세월호를 기록하다 | 침몰·구조·출항·선원, 150일간의 세월호 재판 기록 | 오준호 지음 | 미지북스 |
30 | 세월호참사 팩트체크 | 밝혀진 것과 밝혀야 할 것 | 416세월호참사 국민조사위원회 지음 | 북콤마 |
31 | 슬퍼할 권리 | 0416, 그날의 아픔을 기록하다 | 전영관 지음 | 삼인 |
32 | 슬이는 돌아올 거래 | 세월호를 기억하는 어린이문학 작가들의 2020 작품집 | 김하은, 유하정, 윤해연, 이영애, 이퐁, 임정자, 전경남, 정재은(지은이) | 문학동네 |
33 | 신자유주의와 세월호 이후 가야 할 나라 | | 박상환, 송주명, 이도흠, 노진철, 김서중, 이종구, 성열관, 정수영, 서영표, 고희선, 오동석, 배병인, 박주민, 윤영삼 (지은이), 민교협 (엮은이) | 앨피 |
34 | 엄마. 나야. | 단원고 아이들의 시선으로 쓰인 육성 생일시 모음 | 곽수인 외 33명 지음 | 난다 |
35 | 외면하고 회피했다 | 세월호 책임 주체들 | 세월호특조위 조사관 모임(지은이) | 북콤마 |
36 | 우리 모두가 세월호였다. | 세월호 추모시집 | 강은교 외 | 실천문학사 |
37 | 잊지 않고 있어요, 그날의 약속 | 세월호를 기억하는 대구 사람들 | 한유미 (지은이), 세월호참사대구시민대책위원회 (기획) | 한티재 |
38 | 잊지 않을게 절대로 잊지 않을게 | 세월호참사 3년, 시민을 기록하다 | 정원선, 배영란 (지은이), 416 가족협의회, 4.16연대 | 해토 |
39 | 팽목항에서 파발로 띄운 편지 1 | 월간문학 시인선 311 | 강산에늘봄잔치 (지은이) | 월간문학사 |
40 | 홀 (2021.4.12. 출간예정) | 어느 세월호 생존자 이야기 | 김홍모 만화가 | 창비 |
첫댓글 어느새 7주기 ㅜㅜ
아직까지도 마주하기 참 어렵지만...그래도 이제는 해야할 것 같은데..용기내보아요 우리~!
<우리 모두가 세월호였다>를 소리내어 읽다보니 처음엔 슬펐다가... 화가 나고 분노했다가... 좀처럼 가라앉지 못하는 마음을 다잡고 우리 아이들과 조금 더 자세히 이야기를 나눠봤어요!
왜 이렇게 화를 내냐는 10살 아들에게 자세히 얘기를 해주니 "나쁜 사람들 때문에 형,누나들이 죽은 거야?" 하네요... 정말 가슴이 아픈 사고 아닌 습격입니다!
회원분들이 읽어주시는 글을 읽을때 마다 비수가 하나씩 가슴에 꽂히는 기분이었어요. 부모가 되어서인지 7년이란 세월동안 단원고 아이들의 부모님의 어떤 마음으로 그 세월을 견디어 내었을까? 가슴이 먹먹 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얘기만 들어도 울컥 울컥 눈물이 납니다.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그 아픔이 옅어지진 않겠지요.
잊지않기를,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이렇게 함께 한 시간이 참 좋았습니다.
너무 아픈 기억들이라 끌어내고 마주하기 좀 겁냈었나 봐요...잊을 수 없는 일이었고 잊혀지면 안되는 일은 분명한 거 같아요. 다시는 부족한 어른들로 인해 꿈을 펼쳐 보지도 맘껏 꽃 피어 보지도 못한 채 아이들을 보내는 일은 정말 없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주하기 힘들지만 그래도 책과 시를 통해 함께하며 앞으로도 절대 잊지말고, 이런 아픔이 절대절대로 되풀이 되는 세상을 아이들에게 물려주어선 않되겠다 되새겨봅니다.
깊이를 알 수 없는 슬픔이 무섭기도 하지만 그래도 꼭 잊지 않고 마주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 가지 글을 읽으며 여러 가지 방법으로 슬픔을 외면 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모습들을 배운 것 같아요. 조금이나마 함께 하며 치유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일이 결코 다시는 되풀이 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