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은, 안강우체국 집배실장으로 평생 봉직한
31회 유영문
이 친구의 머리 속에는 아직도, 안강읍사무소의 호적부 전량보다 많은 인적사항과 안강읍 전체 골목과 대문 색갈과 가옥의 구조, 외부 친인척 관계, 자녀 수, 각각의 처가, 외가, 등등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정보들이 입력되어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며, 특히 그 수많은 번지의 숫자를 외우는 것과 심지어 아파트의 동-호수까지 외우는 것을 보면 평생을 안강우체국 집배실에서만 근무했다는 경력 때문 만은 아닐 것이라는, 그의 엄청난 노력의 결실을 엿보게 된다.
첫댓글 본회 32회 최상섭님의 안강우체국장 취임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