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일
§ 전농순례단과 함께 쌀개방을 막아내자!
6시 반 정도 기상하여 세면과 아침식사를 마치고 7시 좀 넘어서 전농순례단을 맞고 결합하기 위하여 금강하구둑으로 향했습니다. 금강하구둑에 도착한 대원들은 자체적으로 짧은 결의대회를 가졌고 곧 순례단이 도착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쌀개방을 막아내자는 결의를 한 껏 높이고 순례단, 서천 농민회와 함께 서천장터로 향하며 차량행진을 진행하였습니다. 도착 후 전농에서 배부된 신문을 서천 주민분들께 나누어 가며 쌀개방 반대의 목소리를 내었습니다. 선전전이 끝나고 다시 간담회 장소로 이동하여 서천지역 제 단체들과 쌀개방 반대 투쟁과 9.10 농민대회의 준비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점심을 먹으후 보령으로 이동하여 다시 보령지역 당원들을 비롯한 제 단체들과 쌀 개방 투쟁을 가져감에 있어 열띤 논쟁을 가져갔습니다. 그리고 나서 대천역 주변을 돌며 농민분들과 선전전을 전개했습니다. 이후 저녁식사 후 보령시 농민회에서 마련해준 마을회관에서 이용길지부장님을 비롯한 각 지역 농민회분들과의 연대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7월19일
아침 7시 전농순례단과 함께 아침식사후 예산을 거쳐 부여로 향했습니다. 부여 군청에서 중식집회를 가진 후 부여궁남지로 이동하여 농민분들과 선전전 및 간담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간담회를 마지막으로 전농순례단과의 일정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부여농민회 사무실에서 부여 민주단체 연합 소속 각 대표자들, 실무자들이 모인 가운데 ‘희망’ 대원들이 준비한 간단한 다과회를 하였습니다. 부여지역 제 단체들이 부여 민주단체 연합을 중심으로 유기적으로 묶여진 모습은 향후 지역 민중연대건설에 시사하는 바가 컸다고 느껴졌습니다.
아쉬움을 남긴채 20일 교섭을 앞두고 철야농성중인 한보철강으로 도착했습니다. 간단한 인사와 이야기를 나눈 후 내일 일정을 준비하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남은 기간동안 흐트러짐 없이 지역연대를 위해 열심히 살겠습니다.
첫댓글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