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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정부는 밝혀 내지 못하는 천안함 사고의 주원인을 대강 알 듯한 정보를
한번 모았습니다. 한국 신문 시장의 60%이상을 차지하는 3대 조중동 신문에선
아직도 아래의 결함에 대해서는 침묵을 지키고 있는데 정작 조선일보의 군사전문
기자는 2004년에 이미 군함 균열의 문제점을 지적했고 상세히 보도를 했더군요.
2004년은 현재의 집권당인 한나라당이 야당이고 조선일보와 함께 당시의 노정부를
호되게 비판을 하던 기간인데 12-24년 나이의 군함도 문제라며 수리를 보도했네요.
또한 MBC 뉴스에서는 현정부가 발표한 사고 시간과는 다른 사고 시각을 보도 합니다.
아직까지 군함 사고에 관한 원인은 모르는 상태이고 주요 신문들의 보도 방향은 의문이
가는 상황이라서 이 사건의 진짜 원인이 밝혀질 때까지 아래 내용을 참고로 남겨 둡니다,
,,,네티즌의 수집 정보가 조중동 3대 신문의 보도와 어느 정도 차이가 날까 하는 참고로,,,
---청와대가 국방부 장관에게 지시한 쪽지 내용 펌 ---------------------------------------------
청와대는 왜 김 국방에게 '쪽지'를 건넸을까?
----2004년 9월의 조선일보 보도 펌----------------------------------------------------------
한국형 호위함(FFK) 선체균열 심각
NLL 사수등 긴급작전 많아 무리한 운용 탓
2002년부터 척당 17억~24억 들여 보강작업
유용원 군사전문기자 bemil@chosun.com
김민철기자 mckim@chosun.com
▲ 한국형 호위함 | |
우리 군의 주력 전투함인 한국형 호위함(FFK)들이 건조된 지 12~24년밖에 되지 않았으나 선체 균열이 심각해 척당 17억원의 비용을 들여 선체 보강작업을 실시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해군이 22일 국회 국방위 소속 한나라당 송영선(宋永仙)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해군이 총 9척을 보유 중인 호위함들의 상부 구조물에 균열이 지나치게 많이 발생, 지난 2002년부터 교대로 선체 보강작업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보통 함정 수명은 30년 이상으로, 선체 노후화가 예상보다 빨리 온 데 대해 해군측은 “호위함은
파고가 4.1~4.5m 이상이면 항구로 피하도록 설계됐지만 서해 북방한계선(NLL) 사수작전 등
긴급한 작전 소요가 많아 파고 5m 이상일 경우에만 피항(避港)하는 등 배를 무리하게 운용해
온 것이 주원인”이라고 밝혔다.
선체 보강작업은 도크 내에서 4개월 가량 이뤄져 이 기간 중 예상치 못한 전력 공백이 발생하고 있으며,
선체 균열에 따라 장병들의 안전사고도 우려되고 있다. 해군은 지난 2002년 서울함을 시작으로 지난해
충남함 등 2척에 대한 보강작업을 마쳤고, 금년에 경북함 등 2척이 진행 중이며 2006년까지 나머지 4척에
대한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선체 보강작업은 함정 상부 구조물에 신축성 연결부(Expansion Joint)를
설치하고 주갑판과 선체 옆에 두께 12~24㎜의 보강판을 붙이는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한국형 호위함은 1980년 1번함(울산함)이 건조됐으며, 만재 배수량 2180t, 길이 102m, 전폭 11.3m,
승조원 150명으로, 구경 76㎜ 함포 2문, 30~40㎜ 기관포 3~4문, 하푼 대함미사일 8기 등으로 무장하고
있다. 해군은 기존 호위함의 노후화에 대비, 2011년 이후 신형 호위함을 배치하는 차기 호위함
(FFX) 사업을 금년 중 착수할 예정이었으나 설계에 검증이 필요하다는 군 고위층 지적에 따라
내년 중 착수로 1년 연기됐다.
---4월 3일 MBC 9시뉴스가 입수한 사고 시간 펌 ----------------------------------------------
의혹이 서서히 밝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4월3일 토요일 9시 MBC뉴스 데스크
MBC 뉴스 침몰 시간·장소 보고 '제각각
[뉴스데스크]
MBC는 또 해양경찰의 상황보고 일지를 단독 입수했습니다.
일지를 재구성해보면, 천안함은 최초 문제가 발생한 뒤에도 상당한 거리를 최고 속력으로 이동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인천해경의 상황보고 일지입니다.
사고발생 직후, 해경이 구조활동을 벌인 상황이 기록돼 있습니다.
해경이 본청과 해군에 띄운 상황보고 1보에 나타난 좌표는 위도 37도 50, 경도 124도 36.
그런데 군당국이 발표한 천안함 최초 사고지점 좌표는 위도 37도 55, 경도 124도 37 입니다.
경찰 상황보고 1보의 위치가 군이 발표한 사고지점에서 남쪽으로 무려 약 9km나 떨어진 지점입니다.
그런데 이후 9시 33분, 부함장이 인천해경 상황실에 전화해 통보한 천안함 위치는 다시 바뀌었습니다.
처음 지점보다 약 9km 북쪽으로 올라왔지만 군당국이 발표한 위치보다 약 2km 서쪽입니다.
해경은 이후 상황보고 2보를 내보낼 때에서야 사고발생 지점이 군 당국 발표와 동일한 좌표로 바뀝니다.
해경 상황보고가 엉터리로 작성된 것이 아니라면, 천안함은 대청도 서쪽에서 처음 문제가 발생한 뒤
백령도 쪽으로 9km 정도 이동하다 침몰한 게 됩니다.
18분동안 30노트 이상의 속도를 내서 9km이상 움직였다는 얘기입니다.
천안함이 작전상황에서 가스터빈을 켜고 전 속력을 낼 때 나오는 속도입니다. 천안함은 일반 경계
상황에서 5노트 정도의 속도이지만, 기동 상황이면 18노트 정도의 속도로 항해합니다.
해경 보고가 맞다면, 9시15분에 문제가 생긴 천안함은 도대체 무슨 이유에서, 이렇게 빠른 속도로
이동했는지 규명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MBC뉴스 이지선입니다.
(이지선 기자 ezsun@mbc.co.kr)
----MBC 9시 뉴스 천안함 사고 시간 의혹 2부 펌-----------------------------------------------
1부에 이어 제2부입니다.
MBC 9시 뉴스데스크 4월3일 토요일
MBC 에서 의혹제기 6분간, 무슨 일 벌어졌나? 제2부
이 일지를 통해 드러난 건 분명히 9시 15분에 천안함에서 뭔가 일이 벌어졌다는 겁니다.
군 당국이 말한 시각은 22분인데 그 시간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세진 기자입니다. 밤 9시15분, 천안함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함대사령부에서
해군작전사령부로 최초상황 발생보고가 이뤄집니다. 오늘 입수한 정부 측 문건엔,
당시 어떤 상황이 발생했는지는 나와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해경은 9:15분 "물이 샌다"는
상황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YN▶ 해경관계자
" 저희(해경) 공식으로 나간 것은 9시 15분으로 해군의 공식입장이 21분으로 되어 있어서 왜 다른지
해경보단 해군의 입장을 들어 야 될 것 같습니다" 배안에 있던 실종자 휴대폰 문자메시지와 전화를
끊긴 시간도 바로 이 때입니다. 당시 천안함에서 7~8km 떨어진 백령도 군 기지에서도 '폭음'이
들렸다고 병사가 진술했습니다. 밤 9시15분에 천안함이 뭔가에 부딛쳤거나 배에 구조적으로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대목입니다. 그리고 20분에 1.8km떨어진 해안 초병이 또 다른 폭음을 들었고,
지진파가 1분 뒤 인근 기록장치에 감지됐습니다.
그리고 22분, 그러니까 3분만에 천안함 함미는 완전히 가라앉아버립니다. 결국 문건에 따르면
천안호엔 1차 충격이 있은 뒤 6~7분 뒤에 2차 충격이 있었고, 이 2차 충격으로 천안호는 두동강이 나
3분만에 완전히 가라앉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여전히 이해가 안 되는 대목이 있습니다.
문제의 6분 동안 뭔가 긴급한 일이 발생됐다면 왜 함장은 함장실에 있고, 빨래를 하고 목욕을 하는
장병이 있을 정도로 한가한 상황이었냐는 겁니다. 군 당국은 비상시에나 승조원이 모이는 후타실에
5명이 모여있다고 한 위치도와 관련해 당시 후타실에서 사병들이 운동을 있었던 것으로 추정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세진입니다.
(김세진 기자 blue32@mbc.co.kr)
----KBS의 북한 연관성 강조 보도 (3일자 뉴스에 대한 오마이뉴스의 기사) 펌 -----------------------
1. 대잠 초계함, 왜 잠수정 탐지 못했나?
앵커: 천안함 침몰 원인으로 어뢰 공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어뢰를 탐색할 수 있는 천안함이
왜 미리 탐지 하지 못했는지에 대한 의문도 커져가고 있습니다. 김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초계함에 탑재된 탐지기는 소리가 나지 않는 기뢰를 찾는데는 제한적이지만 어뢰는 대부분 탐색할 수 있습니다.
천안함 침몰 원인으로 어뢰 공격 가능성을 꼽은 군 당국의 설명을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이윱니다... 북한은 최근 일부
잠수함과 반잠수정에 스텔스 기술을 도입한 것으로 대북 소식통들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어떤 이유든 어뢰 탐색에
실패해 공격을 받았다면 군 당국은 대응 능력에 대한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조금 이상하다. 앵커는 외뢰공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는데, 정작 기자 리포트에서는 군당국의
설명이 납득이 안된다는 얘기도 나온다. 물론 결론은 북한의 어뢰 공격 가능성이지만. 그러면 기자 리포트와 상관없이
위에서 앵커 멘트와 결론을 억지로 끼워놓은 것인가...
KBS <뉴스 9> 화면 Ⓒ KBS
2. 북한 잠수함 기지 4곳·잠수함은 70여 척
앵커: 이번엔 앞서 언급된 북한의 잠수함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봅니다. 김원장 기자가 북한이 어떤 잠수함들을
운용하고 또 이들 잠수함들이 어디에 정박해 있는지 정리했습니다.
기자: ...다음으로는 잠수함 보다 크기가 작은 잠수정이나 반잠수정이 있습니다. 특히 유고급 잠수정은 얕은 수심에서
작전이 가능해 백령도 주변 사곶항에 정박해 있습니다. 지난 98년 동해로 침투하다 적발된 적도 있습니다. 반잠수정은
평소에 물 위 반쯤 잠겨 운항하다 유사시 잠수가 가능합니다.레이더 포착이 어렵고 얕은 수심에서 작전이 가능합니다.
어뢰도 2개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모두 70여 척의 잠수함을 운용중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북한 잠수함에 대한 단순한 설명 자체이지만, 앞 뒤에 나가는 꼭지들로 인해 역시 북한 잠수정에 의한 어뢰 공격설을
뒷받침하는 내용이 되어버렀다.
3. 軍, 기뢰보다 어뢰에 무게 실은 배경은?
앵커: 천안함의 침몰 원인을 놓고 우리 군도 외부 충격, 그 중에서도 기뢰보다는 어뢰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뭔지, 송창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 천안함 침몰 초기 기뢰 충돌이 유력한 원인 가운데 하나로 거론됐지만 군은 그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습니다.
북한의 경어뢰 탄두가 180kg안팎인 반면 기뢰는 폭발력이 훨씬 강하기 때문입니다... 최근 확인된 충격파의 폭발력이
TNT 180kg규모인 점도 어뢰에 더 무게를 두는 이유입니다...
역시 북한 어뢰 공격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새로운 내용은 없다. 그냥 분위기 잡아주는 내용이다
4. 직격 어뢰인가? 버블 제트형 어뢰인가?
앵커: 앞서 지적된 대로, 어뢰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어떤 어뢰인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어뢰별 특성을
잘 살피면 원인 규명에 더 근접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송연 기자입니다.
기자: ... 그런데 상황발생 당시 배가 치솟았었다는 증언으로 미뤄 볼 때 기능이 강화된 음향추적형 어뢰, 즉 버블
제트형 어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버블제트형 어뢰는 선체 아래에 닿기 전에 터지면서 충격파와 고압
가스거품을 발생시켜 목표물을 들어올렸다가 두 동강 내버리기 때문입니다. 군도 북한이 버블제트형 어뢰를 보유
했을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그러나 어뢰 피격 가능성이 분명치 않은 상황에서 정확한 판단은 인양작업 후 정밀
조사를 통해 가려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예 버블제트형 어뢰 가능성까지 제기한다. 끝에서는 빠져나갈 구멍을 마련하면서 말이다.
어제 보도된 이 네 개의 꼭지를 종합해보면 이상한 점을 발견할 수 있다. 기자들의 개별 리포트들은 막상 별 새로운
내용이 없다. 북한 어뢰나 잠수정에 대한 단순한 설명이거나, 심지어 북한 어뢰 공격설이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내용도
들어 있다. 그러나 앵커들는 반복해서 북한 어뢰 공격 가능성이 높다고 몰고 간다. 결국 기자들의 리포트 내용과는
상관없이 위로부터의 지시에 의해 북한 어뢰 공격 쪽으로 보도 방향이 잡혀있다는 얘기가 된다.
KBS 뉴스의 이러한 보도방향은 불과 며칠전 자신들이 제기했던 ‘암초 충돌’가능성을 자진해서 뒤엎는 것이다. KBS는
지난 달 29일과 30일 9시 뉴스를 통해 천안함이 암초와 충돌해서 침몰했을 가능성을 처음으로 제기하여 관심을 끌었다.
당시로서는 새로운 내용이었고, 상당히 설득력있게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다. 김태영 국방장관도 국회 답변을 통해
암초와의 충돌 가능성도 열려있다고 밝힌 상태이다.
그런데 어찌 된 이유인지, 국방장관조차도 가능성을 열어놓은 암초충돌설을 자진해서 거두어들이고 그대신 북한 어뢰
공격설로 올인하는 모습이다.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KBS 뉴스가 북한 공격설에 의문을 제기하는 보도를
더 이상 해서는 안된다는 판단, 그리고 그에 따른 지시가 있었던 것 아닐까. 천안함 사고원인에 대해 오락가락하고
있는 KBS 뉴스의 이유모를 변신을 보면서 드는 상식적인 의문이다.
(후기) 앞에 소개한 리포트에서 기자들의 이름을 일부러 그대로 놔두었다. 기자들도 자신이 리포트한 내용 하나 하나가
역사의 기록으로 남으며, 그에 대한 책임을 평생 갖고 간다는 점을 함께 생각하기 바라는 마음에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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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천안함, 침몰 순간부터 물 찼다"…군당국 왜 거짓말?[평택=CBS특별취재팀]"천안함 격실에 환풍기가 달려 있었다고?" 가족들 울분, 軍 "환풍기 통해 물 샐수있다" 시인…"모두 속았다" 거세게 반발군의 이 같은 언급들은 실종자 가족들 뿐 아니라 온 국민에게 69시간의 생존 드라마를 꿈꾸도록 허황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 것은 물론이다.
KBS 보도에 따르면 해안경찰에서는 군함 침몰 이틀 후에 함미 위치를 발견하여 해군에 통지 함 - 해경의 보고가 맞다면 침몰 사흘째에 어선이 발견 할 때까지 하룻동안 해군은 모른척 했거나 함미 발견에 대한 해안경찰의 정보를 비밀로 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