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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태국 라오스 베트남 미얀마 아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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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실 태국, 캄보디아 국경에 육해공 3군 대규모 배치 결정 (방콕포스트 2011-2-18)
울트라-노마드 추천 0 조회 177 11.02.18 10:29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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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1.02.18 10:35

    첫댓글 이제 태국군이 전면적인 배치를 한다는 것이 더욱 분명히 드러났네요...
    남은 것은 이러한 움직임에 대한 미국의 입장입니다..
    그 어느때보다 침묵을 지키고 있는 점이 매우 특이합니다..

    이러한 군사적 배치를 현재 한국은 물론이고
    세계각국 언론들이 거의 주목도 안하고 있네요

    국경에서 가장 북쪽인 쁘레아위히어 사원 주변만 관심을 갖는데...
    남쪽인 짠타부리 도는 물론이고, 중앙 지역인 포이펫 부근이 병력규모가 더 큽니다..

    이 정도면 내륙으로 진격하지 말라는 보장도 없을듯 합니다..
    태국군이 캄보디아 내륙으로 진격할 가능성도 이제 열어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 작성자 11.02.18 10:50

    그리고 이 기사를 보면
    아마도 태국 육군이 주도하는 것 같고..
    공군이나 국방부, 군총사령부는 좀더 온건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육군본부가 밀고나가면 끌려들어갈 수밖에 없는거죠..

    이것이 악몽이어야 하는데...
    등골이 오싹해지는 느낌이네요...

  • 작성자 11.02.18 11:25

    [중간 분석] 일단 와사나 나누웜이 군사전문 기자라서, 이런 보도는 신뢰성이 높은데..
    만일 사실이라면 태국군이 동원하는 총병력 수가
    최소 6만명에서 8만명 정도로 추정됩니다..

  • 11.02.18 11:33

    아무래도 북풍을 만들려고 하나요?

    크세의 귀염둥이 보아즈 올림

  • 작성자 11.02.18 11:41

    그보다 더 센 것일지도 모르죠...

    하여간 현재 캄보디아 군의 주력인
    훈센 총리 경호부대를 포함한 거의 모든 특수부대가
    쁘레아위히어 사원 주변에서 발이 묶여있고,,

    뽀이펫이 있는 중부전선이나
    남부 해안의 전선에는
    캄보디아 군대가 사실상 없는 셈으로 무방비 상태입니다..

    태국 군이 바라는 것은 자국의 정치적 안정이므로
    훈센 씨가 무엇을 제안해도 거절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훈센과 훈 마넷은 그냥 태국 군의 핑게거리 정도인 셈이죠..

  • 작성자 11.02.18 12:56

    일부에서는 캄보디아 특수부대가 의외로 셀 것이라고 하시는 관측들도 계시지만,
    저 이틀 전에 촬영된 코프라골드 훈련하는 모습을 보시면
    태국-캄보디아 군대가 정면으로 충돌할 때 무슨 일이 발생하는지 아실 수가 있습니다..

    바로 저 사진 속의 불덩어리가 캄보디아 특수부대가 위치한 곳이고
    태국 군의 지상군은 저 정도 거리에서 기다리다가 가서 마무리만 하게 될겁니다..

    태국이 캄보디아를 영구 점령하겠다고 하면,
    캄보디아가 베트남 접경 산속으로 들어가서
    게릴라전이 안 끝나고 전쟁이 수렁에 빠져들겠지만,

    태국군이 단기전으로 캄보디아에 들어가서 치고 빠져나온다면
    거의 아무런 피해도 없이 나오게 될겁니다.

  • 작성자 11.02.18 13:03

    그러니 쁘레아위히어 사원 주변에서
    지금까지 태국 군이 현지 주둔군으로 깔짝대며 교전을 주고받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입니다..

    더구나 지금은 건기입니다..
    우기는 4~5월에야 시작되니,,
    태국 군 기갑부대가 파죽지세로 진격도 가능합니다..

    캄보디아에서는 우기가 되면 전차들이 기동을 못하거든요..
    자체 무게 때문에 땅속으로 빠지기 때문인데..
    태국 군이 그러한 작전시기까지 고려했을듯 한데..
    그렇다면, 이번 군사적 배치는 이미 작년 하반기에 계획된 것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즉 레드셔츠 시위 끝나고 나서
    태국 군부와 노란셔츠들이 그 다음 수순을 밟으려고 준비했던 거 아닌가 추정되고요..

  • 작성자 11.02.18 13:02

    작년에 훈센 씨가 원체 미국한테 개기면서
    일방적으로 중국편을 들었기 때문에..
    미국도 지금 묵인하는 요상한 형국이 벌어진거 아닌가 싶습니다..

  • 11.02.18 13:29

    태국이 지금 소란스럽게 병력을 캄보디아 국경에 배치하고 있지만, 큰 측면에서 보면 태국 내부용일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캄보디아하고 전쟁을 해서 태국이 얻을 것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무모하게 도발은 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훈 센 총리에게 다시는 태국을 무시하는 언행을 못 하게 강력한 경고를 주고, 또한 태국의 왕당파들 체면도 지켜주고 말입니다.

  • 작성자 11.02.18 13:44

    당연히 태국 내부용이란 말씀은 옳으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단지 병력 배치만 해갖고는 해결이 안되는 게 현재의 태국 정국이라서 말이죠..
    한 2-3년은 헌법에서 규정한 올해의 총선거를 안하는 방법을 추구하겟죠..
    친 탁신계와 레드셔츠들한테 정권을 안 넘기려면 말이죠..
    현재로서는 반반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작년에 우리가 레드셔츠 사태 때 보았듯이
    태국 군대나 정부의 음모를 꾸미는 규모나 상상력이
    우리 한국사람들이 상상할 수 없는 수준에서 이뤄진다는 것은
    약간 보았기 때문에..
    가능성을 절반 정도는 열어둬야 할듯 합니다..

  • 작성자 11.02.18 13:47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은 말이죠...
    태국 군대가 요란스럽게 군대를 배치하는 게 아닙니다..

    실상은 거의 은밀하게 하고 있는건데..
    지금 와사나 나누웜 기자하고..
    우리 레이다에 포착된거죠..

    아직도 전세계 언론들은 이 정도 규모라는 것을 모르고 있다는 점입니다..

    태국 및 전세계의 대부분 언론들이
    프레아위히어 사원에서 아직도 매일 충돌이 발생하는데..
    주로 <캄보디아 군이 도발했다>란 내용으로 도배되는 실정입니다..

  • 작성자 11.02.18 14:36

    즉 다시 말해..
    태국 군이 현재 프레아위히어 이외의 지역에서 군대가 배치된다는 것을
    선전용으로 사용하거나,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무시무시한겁니다..

    와사나 나누웜의 기사를 다른 사람들도 볼 수 있겠지만
    특별히 관심이 없는 한
    검색하거나 찾아보지 못하는 위치에 있는 겁니다..

    이 기사의 영문제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Cambodia", "Thailand", "Thai"라는 용어가 안들어갑니다..

    그래서 구글에서도 상당히 복잡한 검색을 하지 않으면 안나오므로
    죽어버린 기사로 볼 수 있습니다.

    저 제목을 다 입력하면, 혹시 검색이 되겠죠..

  • 작성자 11.02.18 14:38

    와사나 나누웜 기자는 전쟁을 막아보고 싶어하는 입장으로 추측이 되는데..
    태국의 언론검열에서 보면
    상당히 위험수준을 왔다갔다 하면서 쓴 기사로 볼 수 있죠,,,

    그나마 <방콕포스트>는 손티 림텅꾼이 소유했던 <네이션>보다는 좀 낫습니다..
    원래 대주주가 미국인이었기 때문인데..
    그래도 왕실이라든가, 국가적 위기의 순간에는 자체 검열을 좀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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