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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7년 - 독립협회가 서대문구에 독립문을 세우다
1905년 - 장지연이 황성신문에 을사조약의 무효를 주장하는 시일야방성대곡을 싣다
1998년 - 국제 우주 정거장의 첫 모듈인 자랴가 발사되다
[전직 경찰간부 주도,사상 최대 보이스피싱 조직 적발]
1] 19일 경찰은 피해액 400억원, 조직원 100여명에 이르는 사상 최대 규모의 보이스피싱 조직을 적발, 관련자 53명을 입건했으며 나머지 조직원들에 대해서는 추적하고 있다고 밝힘
2] 이들은 2011년 11월께부터 지난해 7월까지 중국, 필리핀 등지에 콜센터를 차리고 저축은행 직원이라며 피해자들에게 대출해 주겠다고 속여 인지대, 보증보험료 등 명목으로 돈을 받아 가로챔
3] 한편, 해외로 달아난 조직의 총책은 사이버수사 경험이 풍부한 전직 경찰관이었으며 사이버 범죄수사대에서 보이스피싱 수사를 한 경험과 인맥을 활용해 조직을 결성함
4] 또 자신이 경찰관으로서 수사한 피의자 3명을 조직원으로 끌어들인 것으로 알려짐
[정몽구 회장, 한전 부지 고가 매입으로 고발 당해]
1] 현대차 그룹은 지난 9월 강남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으로 여겨지는 한전 부지를 감정가보다 3배 이상 높은 금액인 10조 5500억에 낙찰 받음
2] 너무 높은 가격이라 논란이 일었지만 해당 가격은 정몽구 회장이 직접 결정한 것으로 확인됨
3] 최근 현대차 주주로 알려진 A 씨는 정 회장이 한전부지를 시세보다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으로 매입하는 것을 주도해 현대차 그룹에 손해를 끼쳤다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짐
[北 유학생 강제송환 시도 파장]
1]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유학 중이던 북한 엘리트 대학생이 북한 당국의 강제송환 과정에서 탈출해 은신 중인 것으로 전해짐
2] 해당 학생의 아버지는 장성택의 측근으로 지난해 장성택 처형시 함께 숙청 당한 것으로 알려짐
3] 송환되면 처형될 위험을 느끼고 탈출한 것으로 보이며 이 사건으로 인해 김정은이 장석택 세력에 대한 숙청을 아직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이케아, 고가 정책 및 일본해 표기 논란 입장 표명]
1] 다음 달 한국 진출을 앞두고 있는 이케아가 일부 가구에서 타국보다 비싸게 책정한 가격과 동해의 일본해 표기로 인해 논란을 일으킴
2] 19일 이케아 코리아는 타국보다 비싼 가격에 대해 한국 시장에 맞춰 가격을 책정한 것이라며 제품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힘
3] 또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벽걸이 지도 제품에 대해서도 사과의 뜻은 밝혔지만 해당 제품에 안전상의 문제는 없어 리콜 계획은 없다고 밝힘
4] 이에 일각에서는 소비자들의 화를 잠재우기 위한 형식적인 제스처일 뿐 진정성이 없어 보인다는 지적도 제기됨
[인도 첫 에볼라 양성 반응]
1] 18일 인도 보건부는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 근무했었던 26세 자국 남성이 정액 검사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여 뉴델리 공항 내 보건 시설에 격리 중이라고 밝힘
2] 해당 남성은 지난 9월 11일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돼 치료를 받았으며 같은 달 30일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지난 10일 정액 검사에서 두 차례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함
3] 세계보건기구는 통상 에볼라에 감염되고 나서 완치되더라도 소변이나 정액에는 90일까지 바이러스가 남아있을 수 있다고 밝힘
[전공의 10명중 8명 여전히 주당 80시간 이상 근무]
1] 보건복지부는 지난 7월 전공의들의 가혹한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전공의 근무 주당 80시간 초과 금지와 연속 근무 36시간 초과 금지 등을 의무화해 복지부에 보고토록 함
2] 하지만 대한전공의협의회의 최근 설문조사 결과 수련현황표가 실제 근무시간과 일치한다는 응답은 23.9%에 그친 것으로 나타남
3] 또한 주당 근무 시간도 80시간 이상이라는 응답이 81.4%였으며 병원으로부터 수련현황표를 거짓 작성하라는 압력을 받았다는 답변도 44.5%나 되는 것으로 조사됨
[지난해 이어 올해에서 수능에서 문제 오류 발생]
1] 지난해 수능에서 세계지리 문제 오류에 이어 올해 수능 영어에서도 문제 오류가 발생하면서 논란이 발생하면서 수능 출제 시스템에 대한 문제가 제기됨
2] 특히 문제 출제와 검토 과정 등이 한 달여 만에 촉박하게 이루어져 문제에 오류가 나올 수 밖에 없다고 지적
3] 또한 수능 문제 출제를 위한 출제위원의 75% 이상이 대학교수로 구성되어 고교생들의 수준을 모르며 대학교수 출제-교사 검토 식의 체제로 인해 소통도 제대로 이루어지지도 않고 있는 문제점도 지적됨
[검찰, 한전KDN 팀장급 직원 2명 배임수재 혐의 체포]
1] 19일 검찰은 납품업체로부터 거액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한전KDN의 팀장급 직원 고모씨와 박모씨를 체포함
2] 이들은 한전KDN에 전력장비 등을 납품하는 K사로부터 수주·납품 등과 관련한 각종 편의를 제공한 대가로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알려짐
3] 한편, 검찰은 앞서 납품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한전KDN 국모(55) 정보통신사업처장과 김모(45) 차장을 구속 기소한 바 있음
[고용노동부, 최저임금 위반 적발 즉시 과태료 부과 추진]
1] 19일 고용노동부는 최저임금 기준 위반으로 단속된 업체에 시정기간을 부여하지 않고 즉시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힘
2] 한편, 통계청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 8월 말기준 최지임금 미만 노동자는 227만 명, 고용부 집계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으로 134만 명이 최저임금 미만 노동자로 파악됨
[한은총재, 내년 금리 오르면 한계가구 일부 디폴트]
1]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한 강연에서 "내년에 금리가 오르면 한계가구 중 일부는 디폴트(채무불이행 상태)를 맞을 수 있다"고 우려함
2] 금리가 상승세로 돌아서면 일부 한계가구는 곤란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는 뜻
[주주들 반대에…삼성중공업-엔지니어링 합병 결국 무산]
1] 지난 9월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은 연 매출 25조 원의 초대형 플랜트 회사를 목표 합볍을 결정함
2] 그러나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들의 반대로 합병이 무산됨
3] 이들이 주식을 되사달라고 회사에 요구한 규모가 회사가 정한 한도를 넘어 총 1조 6298억(한도 1조 3600억)에 달했기 때문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224만가구 11월 건보료 인상]
1] 19일 국민건강 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소득과 재산 변동분을 11월 보험료에 반영해 부과한다고 밝힘
- 소득세법과 지방세법에 의해 지난해 소득과 재산이 올해 파악되면서 변경된 기준으로 올해 보험료를 다시 계산해 이번 달 한꺼번에 변동분을 부과하는 것
2] 전체 지역가입자 753만가구 중 변동자료가 적용된 728만가구에서 373만가구는 변동이 없고, 131만가구는 보험료가 인하 224만가구는 보험료가 인상되는 것으로 나타남
3] 전체적으로 11월 보험료 부과액은 전달보다 3.7% 증가한 241억원, 가구당 평균 3317원이 늘어남
[야당, MB정부 VIP 자원외교, 1조4천억 투자해 0원 회수]
1] 19일 새정치민주연합은 MB 정부에서 대통령, 총리급, 특사가 직접 나서서 체결한 상대국 또는 기업과의 MOU(양해각서)를 바탕으로 1조4천여억원이 투자됐지만 현재까지의 회수금은 '0원'이라 밝힘
2] 새정치연합 MB정부 해외자원개발 국부유출 진상조사위원회 노영민 위원장에 따르면 총 45건의 MOU중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직접 체결한 게 28건, 친형인 이상득 전 의원이 체결한 건 11건, 한승수 전 국무총리가 4건, 외국 VIP급 인사 방한시 체결된 게 2건
3] 노 위원장은 "MB 형제 주도하에 이뤄진 자원외교는 국부는 유출되고 껍데기만 남은 대국민 사기극이며 국제적 망신만 초래한 굴욕외교"라며 "국민 혈세로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자원외교를 했는지 국민 앞에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함
[정부, 종교인 과세 재추진]
1] 정부는 지난해 종교인에 대한 과세를 추진했지만 종교계의 강력한 반발로 이후 흐지부지된 상황
2] 국회와 정부는 다시한번 종교인 과세를 추진해 이르면 이번 정기국회 회기 내 간담회를 개최해 종교계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
[검찰, '대통령 험담' 유포한 남성 자택 압수수색]
1] 지난 9월, 박근혜 대통령이 사이버상에서 허위 사실을 퍼뜨리는 행위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주문한 후 검찰은 사이버명예훼손 전담팀을 출범함
2] 지난 17일 전담팀이 인터넷상에서 지속적으로 박 대통령에 대한 험담을 해온 한 남성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사실이 알려짐
3] 박 대통령이 소련 정보기관에 납치됐었다는 등의 글을 수년 동안 100여 건 이상 올린 혐의
4] 검찰은 허위사실을 지속적으로 여러 차례 올려 수사가 필요했다고 강조하지만 대통령을 위한 전담팀이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