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다시 봉축법요식에 사회적 약자를 초대한 것은 다행스런 일이다.
2023년 5월 27일 초파일 행사는 윤석열 정부의 요청으로 12년간 초대하던 사회적 약자 초청을 중단했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이 초명 명단에 있다는 이유에서 였다.
파면된 윤석열 정부와의 관계를 정리하는 것이자, 불교적으로 보면 자승원장의 정치적 적폐를 청산하는 것이기도 하다.
즉 더이상 정치권력과의 유착, 거래를 안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물론 과연 조계종이 그런 깊은 성찰과 새로운 혁신을 할것인지 기대하는 여론은 거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파일 관련 하나 더 개선되었으면 하는게 있다.
사회적 약자 초청과 함께 봉축법요식에 현직 대통령이 참여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윤석열은 2022년 취임 직전 당선자 신분으로 참여했고, 23년 24년 현직 대통령으로 법요식에 참여했다.
올해는 파면된 상태였는데 이주호(교육부총리) 권한대행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종교 기념일 행사를 KBS MBC 등 공중파가 생중계하는 것은 수십년째 불교만의 특혜라 할수 있다.
다만 현직 대통령이 참여하지 않고 문체부장관이 축사를 대독해왔다.
지난 2014년 자승원장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처음으로 참석했다.
세월호 직후여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자리를 내주었던 것이다.
누가봐도 정치적 거래이고 유착이 아닐 수 없다.
윤석열 대통령도 총 3차례 법요식에 참석한 후 현직 총무원장을 버리고 강건너 봉은사로 넘어갔다.
자승원장과 오찬을 하면서 정교유착 거래를 해왔다.
조계종은 현직 대통령 참석을 스스로 막아야한다.
종교 기념일 행사를 여법하게 하기 위해서
조계종이 항상 강조하듯이 정교분리를 위해서
정교유착, 정치거래하는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서
현직 대통령이 초파일 부처님오신날 행사 참석을 조계종 스스로 거부해야 한다.
문재인대통령이 바티칸에서 교황을 만나는 것도 비판하는 등
정교분리를 누구보다 많이 언급하는 종교단체로서
가장 최고의 순수한 종교행사인 봉축법요식에 현직 대통령 만큼은 오지 않게 하는게
좋지 않겠는가
자승원장 자살과 윤석열 파면을 계기로 새로운 불교, 조계종의 모습은 가능할 것인가?
사회적 약자 초청을 계기로 좀더 과감한 자기 혁신을 하길 기대해본다.
조계종, 봉축법요식에 사회적 약자 3년 만에 초청 <불교인>
https://www.bulgyo-in.com/news/articleView.html?idxno=1007
조기대선 앞둔 봉축법요식…대국민 치유 법석으로 <불교인>
https://www.bulgyo-in.com/news/articleView.html?idxno=1054
해고노동자·참사 유족 등 사회적 약자와 함께 한 부처님오신날 <경향신문>
https://v.daum.net/v/20250505154226482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전국 주요 사찰서 ‘봉축 법요식’ <KBS>
https://v.daum.net/v/20250505120959969
https://cafe.daum.net/jokbunion/98FJ/242
https://cafe.daum.net/jokbunion/98FJ/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