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77 유다은 감사글 5회차

[유다은]

주은이에 생일을 챙겨줄수있어 감사합니다. 

대학생활 편히 하라고 용돈을 많이 주는 아빠한테 감사합니다.

공부하다 너무 지쳐있었는데 자기 공부 안하고 드라이브시켜준 지민이에게 감사합니다.

주말 알바를 시작했는데 서툴어도 칭찬해주시는 가게 사장님들 알바동생들에게 감사합니다.

일하는데 고기를 손님한테 던져졌는데도 웃으면서 넘어가주신 손님께 감사합니다.

코로나때문에 5인이상 안된다고 하니 쌍욕하시던 손님을 웃으며 대할 수 있게 넓은 마음을 가지고있어 감사합니다.

이번 주도 멀리서 저를 보러와준 남자친구에게 감사합니다.

대학생활에 입을 옷이 없다던 저에게 옷을 선물해주신 남자친구 형수님께 감사합니다.

오늘도 이렇게 멀쩡하게 감사글을 쓸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김성재]

쌍욕하시던 손님을 웃으며 대할 수 있게 ..정말 다은인 넓은 마음을 가졌구나, 내가 본받고 싶다, 나 같았음 화났을텐데,, 대단하다 우리 다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