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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1. ~ 06.30
6/1 ; 월요일.
6월이 시작되는 날,
아침부터 부산 떨었다.
오이지 10개를 비닐 포장 3번 하여, 우체국에 가서 윤용권에게 보냈다.
그리고 성신마트에서 매실 특대 10kg를 \42,000-에 그리고 식초, 설탕, 등
여러 가지 식 재료를 사 갖고 왔다. 약국에 들려 마스크 등 일상 약들도 사고,
오후, 3시가 되어 은이가 드디어 매실 장아찌와 매실 청을 담그는 일을 했다.
저녁 7시30분경에 마무리 했다. 극성스러운 딸 이다.
이제 3주 후면 매실 장아찌는 완성. 매실 청은 100일 후에, 그리고 1년을 숙성 시킨 후. 잘 사용하여야겠다.
시끄러운 국내, 외 뉴스를 외면하고, 보람된 생활일 수도 있는 일이다.
그 외에는 특별한 일이 있 수 없었고,
오늘은 정연선이와 윤용권, 조세현, 안성철, 장박사 등과 통화 했다.
오전에는 한 상무님과, 그리고 점심때는 박태규와 통화했다. 참. 유명현이와도,..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폭동, 참 큰일이다.
외 조카들과, 미주 지역의 우리 동기 동창생들,....안전하여야 할 터인데,...
어려울 때는, 기도뿐이라고들 하니, 기도 하자... 어머니도 뵙고 싶은데,....
오늘 은이가 참 수고 많았다. 나도 조금.. ㅎㅎㅎ.
6/2 ; 화요일,
오전 11시30분에 장충동 평양면옥에서 차 병원 조 원장을 만나 냉면과 불고기로 점심
을 했다. 그리고 종로6가 행림서원에서 자석 침을 사고(조원장).. 종로4가 다방에서
환담 등을 하고, 동묘와 황학동을 둘러보고, 신당동, 을지로 3가를 거쳐 집으로 왔다.
(09:15~16:30)
은이는 violin교수 차 선교회 다녀오고,...
6/3 ; 수요일
오전에는 금촌 메디인 병원에 가서 ‘의료 급여 일수 연장서’를 받았다.
그리고 몇 가지 일을 본 후, 마두 역-폭풍갈비에서 종유와 광섭이를 만나 함께
이베리코 목살로 점심을 하고 환담을 하였다. 주제 없는,....
3시가 다 되어 헤어져 나는 귀가 길에 행복 복지 센타에 들려 병원에서 받아 온 서류를 제출하고, 파리바게트에 들렸다. 집으로 왔다. 8시간의 외출이었다.
종유 덕분에 푸짐하게 먹고 배를 두드렸다.
은이는 집에서 열공 중이고,...그런데 자주 짜증을 낸다. 뭐가 문제인지????
이틀 연속 다녔더니 몸이 좀 피곤하다. 내일은 집에서 쉬어야 하겠다.
6/4: 목요일
오전에 종묘상에 가서 모종 3종류 사 갖고 왔다. 옥상에 스티로폼 박스에 재배 시작 했 다.
오후, 정확히 오후 4시25분에 이익우가 대화 역에서 6시에 만나 저녁을 같이 하자는 연락이 왔다.
부랴부랴.... ..그곳에서 상현이, 종국이, 익우와 함께 저녁 겸....
집에 오니. 밤 10가 좀 지났다. 원래는 그냥 집에 있으려 했는데,...
암튼, 그냥 좋은 시간이었다.
오늘도 가만있지 못하고 몇 가지 일은 했다.
은이는 열공(熱工) 중이다. 말 붙이기도, 눈치 보인다. ㅎㅎ
6/5 ; 금요일,
그냥 집에 있었다.. 안 다니던 외출을 3일 연속으로 했더니 좀 피곤 하였다.
은이는 금촌 학원 다녀왔다. 오랜 시간이 아니었다.
6/6 ; 토요일 -현충일
오전에 몇 가지 생활용품과 식료품 사러 고양동에 다녀 온 외엔 ,...
겨울 이불 세탁 했다. 세탁기로,.
새벽에 일찍 깬 탓에 낮에 잠깐 졸았다.
어머니 뵙고 싶다.............
6/7 ; Lord's day - 일요일,
구파발 교회 1부 예배 드리고 왔다.
오는 길에 마트에 들려, 몇 가지 식료품을 사 갖고 왔다.
은이는 서초동 사랑의 교회 1부 예 배드리고, ‘다락방 모임’하고,.
광화문 교보 문고에 들려 자료 검색하다 5시가 되어 귀가했다.
부지런히 옥상을 오르내렸다. 잔일들을 하느라,..
어제 밤에는 잠을 많이 자지 못했다. 새벽에 깨어 그냥 뒤척거리다 5시30분에
일어나야 했다. 요샌 자주 이른 새벽에 잠이 깨곤 한다. 고쳐야 하는 습관인데,...
교회는 띄엄띄엄 앉아 예배 드리고 있다. 한 달째다. 코로나 영향이 언제 끝날지.
이 세상 누구도 모르는 것 같다. 열심히 기도하자!!!
6/8 ; 월요일
오전에 ‘해 뜨는 약국’과 ‘성신마트’에 다녀 온 외엔 빈둥빈둥,....
동생 - 동식에 하고 통화 했다. 요양병원 간병인과 통화했는데,
어머니가 건강하시다고, ..아주 다행이다. 울적했던 나의 마음이 조금 나아졌다.
서울 갔다 올까 하다가 그만 두었다. 날씨가 너무 더워졌다. 진짜 이상기온이다.
빌라 관리인이 가져온 호박 앞과 상추,....상추는 낮에 삼겹살과 함께 먹었고,
호박 앞은 은이가 장아찌 담았다. ‘별난 젊은 애’다.ㅎㅎㅎ
6/9 ; 화요일,
오전 10시 40분쯤 집을 나서 마장호수를 다녀왔다. 혼자,.......
1시간의 walking이었다.
어제 밤엔 '눈양이'가 ’야홍’ 대는 바람에 잠을 설쳤다
오늘은 용권이, 선웅이, 성기, 종국이, 좌원이와 통화 했다.
그리고 내일 출국하는 황성철(목사)이와도 통화했다. 잘 가라고,...
은이는 오후에 선교회 다녀왔다. for violin teach.
6/10 ; 수요일
아침에 오이지 항아리를 열어보니, 오이지가 물러져 있었다. 끄집어내고 골라서
버릴 것 버리고 나니, 실패했다는 생각에,...
은이가 다시 담그겠다고 해서,..급히 마트에 가서 반접 50개를 사왔다. 그리고
35개를 담궜다. 굳이 더 담그겠다고 하니,....금방 ...
점심 후 오후 2시가지나, 용권이 줄 밑반찬(오이 무침, 호박 잎 장아찌, 매실 장아찌 무
침)을 갖고 서울엘 갔다. 먼저 이발부터 하고, 약속한 장소에서 만나, 합류한 최태석이 와 함께. 김치찌개와 ++소주, 맥주, .2차로 ‘먹고 갈래, 지고 갈래,’..
‘먹고 갈래, 지고 갈래’는 유흥 주점이다 보니 들어가는 입구에서 형식적이나마 열 체크
를 한다. 그곳에서 잠시 있다. 비우는 밤길,.. 국일관 앞의 포장마차에서 호떡을 사 갖고 귀가했다. (14:15~21:30)
6/11 ;목요일
오늘은 집에 있었다. 무척 더운 날씨다. 옥상에 있는 시간을 늘렸다. 그곳은 시원하니까.
5월 일기를 정리하여 카페와 블로그에 올렸다.
오전 10시가 좀 지나 어제 미국으로 출국한 황성철(목사)이의 잘 도착했다는
문자가 왔다. 이제 그곳에서 가족들과 여생을 잘 지내면 좋겠다.
은이는 오늘도 熱工이다. 아주 좋은 결과로 치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6/12 ; 금요일,
화정역 앞에서 박태규(파주 살 때 집 주인)를 만났다. 이 친구 1시간이나,...이해 했다.
함께 점심하고 잠시 이야기 한 후 헤어졌다. 아직도 대동강 팔아먹었다던 ‘봉이 김선달’ 같이,.. 아니 ...여전히 한 탕 할 생각만 하고 있는 것 같았다.
헤어진 후, 동묘벼륙 시장에 가서 생활용품들과 과자류를 사 갖고 집에 왔다.
(10:10~16:10)
은이는 학원에 학생들 가르치러 갔다 오고,.
6/13 ; 토요일,
오늘이 13일, 벽제 추모관 다녀왔다.
오는 길에, 고양동으로 나가 가방 끈 고치고, 은이의 주문대로 도시락 2개 사고...
그 외에는 집에서 지냈다. 오후에는 옥상에 펼쳐 놓은 간이 쇼파에서 午睡도 즐기고,
너무 더운 날씨다.
저녁 때 샤워하려는데 보일러가 고장이다. E-14라는 error가 나온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 것 같다.
미국 동기들과의 카톡,....열심히 도움이 되고자 하는데,..
동기들의 기분이 어떤지는 모르겠다.
저녁은 은이가 가지 냉국을 솜씨 발휘하여 맛나게 먹었다.
在美 신광식이 카톡에 올린 글,...
지금 막 그동안 밀렸던 댓글들을 항식이의 신발 깔창까지 1시간 정도 걸려 끝을 냈습니다.
과거에 piano를 해서인지 항식이는 classical한 musics는 물론 정말 많은 것에 박식하여
정말 감탄하고 있나이다.
Vincero, Vincero ~~. 한번쯤은 다 들어본 마지막 걸작인 Giacomo Puccini의 Opera Turandot의 한 Aria!!!
곡의 골자는 “At dawn, I will win”이라는 Italian말로 vincero, vincero라며 끝을맺는 곡 이었습니다.
Building 창문을 열고 mask를쓴 환자 같은 그리고 의사며 간호원 같은 사람들이 그 열창을 듣고는
박수를 보내는 그 장면의 video, 항식이는 정말 대단한 의미로, 좀 알고 살라고 메마른 재미, 재Canada인들인
우리를 정서적으로 다듬고 교육시키고 있어. We love you very much, 항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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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겸손해 져야 한다는 의미를 갖고 몇 자 보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 이라지요..
겸손의 미덕을 실천하며 살아야 하는데..
그게 잘 안 되는 게 인간이기도 하고..?!
☺(自爲의 辯)☺
'慢' 자 돌림의 형제들..
*자만.
*기만.
*거만.
*오만.
*태만. 이 있답니다.
이걸 다 합치면.
................
*驕慢*이 된답니다.
겸손하게..긍정적인 마음으로..
우리들의 남은 시간들을 잘 가꾸어..
우리의 후손들에게 물려주도록 해야 겠지요?!
++++++
https://youtu.be/YtTXfYkVH8k
6/14 ; Lord's day - 6월 둘째 주일
은이는 오늘은 집에서 internet 예배 드리고, 나는 구파발 교회 예배 드리고 왔다.
집에 오는 길에, 마트에 잠시 들려 계란이랑 먹거리 몇 종류 사왔다.
그 외엔,....
6/15 ; 월요일,
지난 토요일에 고장 난 보일러. 오전에 A/S 받았다.
A/S 기사에게 사전 양해를 구하고, 집안에 들어오기 전에 은이가 만든 알콜 소독제를 뿌렸다. 그리고 서로 마스트를 쓰고,...
30여분 걸려 부품을 교체하고 끝냈다.
오늘 집안에서 A/S 받아보니 괜찮은 것 같다.
김치 내장고가 벌써 고장이 나서 사용 불가인데....오늘의 짧은 경험(?)에 비추어
목요일 오후에 삼성전자 A/S 기사 방문을 허락(?)했다. ㅎㅎㅎ.
그리고 오늘은 좀 부산 떨었다.
평상용 침대의 높이를 올리려고, 고양동 으로 나가 각목을 얻어와. 침대를 올리고, ...
....힘 좀 썼다.
오늘은 은이가 계산식을 풀면서 몇 가지 질문을 했다. 가르쳐 줬다.
음악 전공자가 공학 공부를 하려니 어렵기는 하겠다. 아주 많이,....ㅎㅎㅎ
저녁 때 차병원 조세현 원장이 다음 주에 이화회 친구들에게 냉면 대접하겠다고,
“그래라” 하고 이화회 친구들에게 연락했다. 일주일 후의 속칭 ‘번개팅’하자고,..
......................................................................
아래와 같이,...
************
이화회 친구야!!!
엄청 덥지요?
요새. ..날씨가요.. .
제가 2006년에 iran에서 체험한 날씨랑 똑 같네요..
ㅎㅎ
아침 - 봄.
낮 -뜨거운 여름.
저녁 -선선한 가을..
밤은 겨울 같을 때도 있고..
암튼. 날씨와..코로나와..
짜증나는 정치 판과..
하지만 어쩝니까?
주어져 있는 현실인데..
가슴 속을 시원하게 하고 싶기는 한데..
마음대로 안 되고.
우선, 내장 속을 시원하게 하려고 합니다.
시간이 허락하시면.
*다음주 화요일(23일),
*낮 12:45분에.
*3호선 백석역 #2번 출구로 오십시요.
잠시 나마.
함께 만나서.
<김용의 모란각>에서
시원한 냉면 육수로
입맛이라도 시원하게 다스려 보았으면 합니다.
ㅎㅎ😍😍ㅎㅎ
그냥 만나자면 되는데..장황하게 사설 늘어놓았네요.
23일 ᆢ화요일.
백석역.
2번출구.
12:45분입니다.
냉면 먹으러 갈 겁니다.
참고: 회비 없습니다.
그러나 예약은 해야 하니까 참석 여부는 알려 주고요.
☆이상☆
🍜🍜🍜🍜🍜🍜🍜
오늘도 잘 지냈다.
어머니 뵙고 싶다.
코로나!!! 좀 사라 줘 주면 안 되니? 며칠만이라도....
6/16 ; 화요일
오늘은 정말 한 일 업이 집에만 있었다.
나가고 싶은 마음을 조금은 누르고....그런데, 이상하다. 뭔지,.. 한 참 일 한 것 같은
기분.
이른 아침에 애리조나에 있는 장기홍이와 통화 했다. 며칠 전에 코로나에
걸렸다고.... 와 ~ 깜짝 놀라 ,..할 말이 없어지고, 멍 했었다.
덜 깬 잠에, 코로나 걸렸다.는, 기홍이의 현실에,..다행히 회생의 끝이 보인다고, 하여
휴~ 하고 안심했다. 아침 식사 후 종유와 홍섭에게 알렸다.
그리고 위하여 기도했다. 빨리 완쾌되기를 기원했다.
저녁 뉴스는 온통 북한이 개성 공단 연락 사무소를 폭파했다는 소식이다.
이미 예견했던 것인데,..참 비웃기도 아깝다는 생각마저 드는, 대북 짝사랑이 이런
이런 결과를 가져 오는 게 아닌가 싶다.
은이는 오후에 선교회 갔다. 밤 10시30분에 집에 왔다.
집 아래 주차장에 차를 주차 시켜놓곤 전화를 해 왔다.
“아빠, 여기 새끼 고양이가 자꾸 야옹 대는데, 창문으로 고양이 사려 한 봉지 던져
주세요.” 하고,
동네에 길 고양이가 몇 마리 있는데, 내가 매일 사료를 주고 있다.
한 달에 10,000원 정도 들어가는데,...그래도 측은하여 모른 척 할 수가 없다.
오늘은 저녁 때 주었는데, 밤에 또 달라고, 하니,...얼마나 배고프면,.밤에 야옹야옹,...
작은 비닐봉지에 우리 집 고양이 사료를 조금 덜어 창문으로 던져 주었다.
.
6/17 ; 수요일,
요새는 혈 자리 4군데 자석 침을 붙이고 자니 잠이 참 잘 들고, 잘 자는 편이다.
아침에 소변보느라 한 번 깨고는 또 두 시간 정도 자야 한다. 잠이 잘 오니까.
밤 11`시에 자리에 들어 아침 6시가 좀 지나 일어나니까.
그 동안 왜? 신경 안정제라는 수면제를 먹었는지 ...?
오전 11시가지나 몸이 근질근질(?)하기에, 간단히 차려 입고마장호수엘 갔다 왔다.
그래 봤자 1시간 30분 정도,.. 나름대로 열심히 걷고, 사진은 대충 찍고....
(여기 마장호수 사진은 너무 많이 찍어서 찍을 것이 없기에,..)
점심은 비빔 면과 오리 고기 , 저녁은 샌드위치...딸 은이가 해주는 대로,...
내가 요새 잠자리 들기 전에,
자석 침을 8군데, 양쪽 4군데에 붙이고 잠을 잔다. ‘아주 훌륭한 처방을 스스로 했다.’ 고 自負 한다.
그 혈 자리는 , *太衝, * 三陰交 * 合谷 * 天柱岤 이다.
잠자리 들기 전, 아주 천천히 움직여 혈 자리에 붙여도,10분이면 충분하니까.
졸피드, 자낙스 같은 신경 안정제(수면제)를 그 동안 왜? 먹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자석 침 사용한지 한 달이 되었는데 효과 만점이다. 불면증으로 고생하는 지인들에게
알려 주고 싶은데,.....
자꾸 所聞 내야겠다.
저녁 뉴스를 잠깐, 아주 잠깐 보았는데, 낮에 청와대에서 대북 관련하여 몇 사람이
모여 점심 먹으며 두 시간 동안 이야기 했나 보다. 그런데 그 자리에 함께한 인간들의
면면이 모두 친북 성향의 인간들이니, 뭔 뾰족한 정책이 나올까? 하는 생각 도 든다.
그저 나 같은 평민은 안타까움을 하나님께 의뢰하고 기도하는 수밖에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나의 좁은 소견에는, 이 참에 아주 단단히 북한을 옭아매는 정책이 나오고 실현 되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제발,.!!!
오늘은 안성철, 신상현, 장박사, 김윤소, 이한영. 윤용권. 백성삼, 이준영, 최태석,
최규천 등과 통화 했다.
애리조나에서 코로나에 걸린 장기홍이가 속히 쾌차하길 기도 한다.
6/18 ; 목요일
이른 아침에 카톡을 열어보니 동생-동식이로부터 음성 메시지가 들어와 있다.
켜서 들어보니 어머니 관련 내용. 부천 시립노인 저문 요양 병원의 간호사, 의사가
어머니의 상태가 심각하다는 내용의 음성 메시지 였다.
내용인즉, 골다공증이 심해서. 허리를 자못 움직이면 부러지게 되어 있는 상태라고,
허리뼈가 다 삭아서 종이 한 장 같은 상태라고, 다른 장기- 위, 간, 등 모두 좋은데.
................... 머리가 띵하고 어쩌지? 잘 판단이 서지 않는 게 요즈음이다.
일단 동생과 의사가 통화한 내용을 다시 듣고, 그리고 동생한테 전화 했다.
의사의 처방대로 칼슘제와 비타민 ‘D’를 섭취하고 ‘뼈 주사’를 처방하여 맞기로 ,.
‘뼈 주사’는 별도 정형외과의 처방이 있어야 한다는데. 이것은 막내 누이동생이 알아서
하기로 했다. 답답하지만 나는 기다리며 기도하고 있기로 했다.
또 하난, 애리조나에서 코로나에 감염되어 고통 중에 있는 장기홍이가 무척 스트레스 받 고 있는 것 같다. 단톡 방에 있는 미국 친구들의 안부 전화나 안부 문자. 하나 못 받았다. 는 것 때문에... 나는 문자로 위로 했다, 없는 것 말고 있는 것에 감사하라고,.
그리고 현재 미주 회장을 맡고 있는 신광식에게 전화하여 30여분 통화 했다.
기홍이 위로 좀 하고, ..미주 지역의 친구들의 Leader로서도 잘 해나가기 바란다. 는
취지의 말도 하고,...
낮에 8년 된 김치 냉장고 A/S 는 점검 결과, 폐기 처분하는 것으로 결론 내고,
일단 깨끗이 청소하여 작은 창고(?)로 사용하기로 했다.
음식을 줄여 가면서,....
오늘도 한종유, 윤홍섭, 신상현, 이창우, 이광섭, 윤용권, 이중산 등과 통화했다.
내일 서울 가려던 계획은 변경하였다. 안 나가기로,..왜냐면?
오전에 시장도 봐야 하고,...‘좋은 친구들도 다 못 만나는데,,,구태여,??..하는 생각으로,‘
6/19 ; 금요일,
오전 이른 시간에 마트에 다녀왔다. 식료품을 사기 위해. , 딸과 나,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식재료도 많이 소모 되는 것 같다 지금의 형편에 巨金(?)이 소요 된 것 같다..
오늘은 집 안 일을 많이 했다. 싱크대 하부를 청소하고, 식기 류 들을 정리하고,.
은이는 금촌 학원에 다녀왔다.
어머니가 오늘도 평안히 지내셨기를 바란다. 물론 기도는 하고 있고,
미-애리조나의 장기홍이도 퍼뜩 일어나 좋은 소식 주면 좋겠다.
윤용권이 둘째 사위가 하늘나라 갔다고,...안타깝다. 내가 무얼 어떻게 해야 할지,???
하늘자리 상조의 정옥래 사장과 통화도 했다. 만일을 위한 준비 차..
오늘은 안성웅, 안성철, 윤용권, 김성기, 김윤소,와 통화했다 29일 소집한다고,...
한 상무님과도 통화하여 내일노인네 선배들 3분과 함께 점심 하기로 했다.
요새 날씨가 낮에는 뜨겁고, 밤에는 시원하다. 밤이나마 다행이다.
북한의 도발에 대하여 미적 거리는 정부가 한심스러워 보이기도 하지만, 내가
무엇을 할 수 있겠냐? 나라와 민족의 앞날을 위하여 열심히, 간절히 기도하는 수 뿐,
오늘도 이렇게 지나간다.
총무-김윤소가 걱정이다. 胃腸이 다 헐고 시꺼멓게 되었다고,.참, 어쩌자고, 한심하게...
무식하고, 무지한 생활 탓이었던 것 같다.
6/20 ; 토요일,
서울 다녀왔다.
오전에 이미 볼일을 다 봤다. 종로6가-행림서원에서 자석침과 자석 동전 패치와
아주 작은 자석을 샀다.
그리고 걸어서 동묘 벼룩시장엘 가서. 햄과 과자류를 사고,
한 상무님과 그 친구 분들과 약속 장소인 단골집- 낙원동 명동 김치찌개에서 중식을
하며 시간 반을 함께 했다.
정확히 2시에 음식점을 나와, 노 선배와는 해어지고, 김 선배와 한 상무님과는 같은
3호선 하행선을
탔다. 충무로 역에서 나는 하차면서 두 분과도 헤어졌다.
충무로역 3번 출구로 나가. 29일 6F와 만날 장소로 생각 해둔 ‘동회루’에 들어가
예약을 하고 귀가 했다.
귀가 길에 고양동 시장에서 물오징어 두 마리를 사 갖고. 생각보다 비쌌다.
오전에는 ‘이화회’멤버들에게 23일 냉면으로 점심 함께 하는 알림 문자 보내고,
오후에는 6F에게 29일 점심 때 만나는 일정을 보냈다.
오늘은 오랜만에 한 상무님과 그 친구 분들과의 점심시간을 함께 한 것, 그리고
그냥 바쁘게 다닌 것.ㅎㅎㅎ..
어머니의 건강과 미국-애리조나의 장기홍이의 건강을 염려하며,... 다녔다.
은이는 자기 방 정리하며 하루를 잘 지낸 것 같다.
6/21; Lord's day - 일요일,
구파발 교회 1부 예배 드리고 왔다.
특별한 일은 없었고 옥상만 20여 번 왔다 갔다 했다.
어머니의 뼈가 소생되었으면 좋겠다.
은이는 집에서 인터넷 예배 드렸다.
6/22 ; 월요일,
아침에 일어나, 매실 장아찌 완성품을 정리했다.
매실 장아찌 담근 지, 21일 되었으니까.
우선 청담동 처제한테 2kg정도를 보냈다. 호박 잎 장아찌와, 오이 피클과. 그리고
바로 아래 동서 줄 자석 침과 함께,
우체국 다녀오는 길, 짧은 시간이었지만 엄청 더웠다.
이곳은 올 들어 제일 더운 날인 것 같다. 바람도 거의 안 불고,
그냥 잘 지낸 날이다. 이게 좋은 건 가???
낮에 최규천이로부터 전화가 왔다. 장기홍이가 거의 다 나아간다고,..그래야겠지.,.
6/23 ; 화요일
낮 1시에 백석역에서 이화회 친구들을 만났다. 그리고 “차움” 병원장 조세현이도,..
함께,,... 모란각에서 냉면과 만두로 점심을 하고 환담 후, 헤어졌지만,
허리가 아픈 윤홍섭, 이광섭과는 종로-행림서원에 가서 자석 침을 사고, 광장시장-
박가네 빈대떡 집에 들렸다. 귀가 했다. 홍섭이가 허리에 문제가 있는 걸, 내가 비상용
으로 갖고 있던 자석침으로 통증을 멈추게 해주었다.
오전에 애리조나-장기홍이와 영상 통화했다. 코로나에서 거의 다 벗어난 것 같았다.
아주 다행이다.
오늘도 통화를 많이 했다. 동기 목사 - 이용범이가 몸에 많은 병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서울대 병원에 입원하고 중요한 검사를 받아야 하나보다.
동기회 총무 김윤소도 큰일 이다. 위는 시꺼멓다고 하고, 폐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은이는 화요일의 일정-호프월드 선교회에 violin교수 차 갔다. 왔다. 22:35분 귀가.
6/24 ; 수요일,
장마철로 들어 왔나 보다. 비가 제법 꾸준히 내리는 날이다.
오후에 고양동-‘조은이비인후과’에 다녀왔다. 작년부터 목에 뭐가 있는 것 같이
거북하고, 갑갑하였는데, 참다가 오늘에서야 이비인후과를 찾았다.
진료 결과는 노쇠 현상이라고, ...straw를 하나 주면서, 자주, 어린아이들 풀피리
불듯이 자주 목 운동 하라고, 또 요즈음 들어 귀가 자주 가려운 증상에 대하여는,
귀 습진이 있는데, 너무 자주 깨끗하게 귀 청소 하지 말라고 한다.
귀지가 어느 정도 있는 것이 귀 건강에 도움이 된다며,.. 약 두 종류 처방 받아,
약국에 들려 갖고 왔다.
비가 계속 오는 관계로 뭐 특별하게 움직인 것은 없다.
오늘도 전화는, 안선웅이, 윤홍섭, 이광섭, 방영철 등과 통화 했다.
은이도 집에서,..계속 무언가 하는 것 같다.
녹내장이 있는 눈이 신경성을 더하여 꽤나 피로하기도 하고, 침침한 게,
잘 보이지 않으려 한다. 이러면 안 되는데,.....
6/25 ; 목요일,
6.25 70주년의 날, 비는 부슬 부슬 계속 온 날,
낮에 잠시 건재상에 다녀오고, 그 외엔 별 일 없이 질 지냈다.
저녁 늦게 소고기와 미역을 참기름에 볶고, 물과 국 간장과 소금 간을 하면서,
내일 아침 딸, 은이의 생일 밥상을 준비 놓았다.
미국 친구들이 나와 카톡하는 것을 많이 좋아하는 것 같다.
좋은 내용들을 자주 보내야겠다. ㅎㅎㅎ. 지금도 많이 보내지만.
오후에 허리 아픈 홍섭이와 광섭이에게 나름대로 공부한 혈 자리를 알려 주었다.
6/26 ;금요일
은이의 43번째 생일이다. 어제 저녁 때 씻어 놓은 쌀로 새 밥을 짓고,
어제 저녁 때 미리 준비한 미역국을 끓여 조촐하게 생일 아침 생일상을 만들고,
봉투에 "Happy Birthday! '라고 써서 금일봉을 마련해 주었다.
그런 후, 나는 연신내-서울비뇨기과에서 두 달 치 약 처방 받고,
5 번 출구에서 방영철이와 윤좌원이를 만나 31회 후배가 운영 중인
‘얼큰 수제 만두전골’ 집에서 함께 점심을 하고,...환담 후 헤어져 집으로 왔다.
은이는 금요일이니까, 금촌 학원에 아이들 가르치러 갔다 오고,
오늘도 전화는 많이 했다.
애리조나의 장기홍이를 비롯하여, 이광섭, 윤홍섭, 이익우, 한종유, 이무영, 김윤소,
신상현과, 그리고 박인기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그리고 오랜만에 윤세일이와, 나중에 홍근이와도 통화 했다.
오늘 직, 간접적으로 13명의 동기동창들과 1명의 후배와 접촉이 있었다.
6/27 ; 토요일
어제 밤에 자석 침 붙이는 모습을 동영상 촬영하여 미국에 있는 친구들, 그리고 국내 에 있는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보냈다. 혈 자리와 그 혈 자리에 따른 효능도 조사 발췌 하여,.. 도움이 되는 일을 한 것이라 생각한다.
오늘은 날이 좀 맑은 편이었다. 나는 별일 없이 하루를 잘 보냈다.
어제 은이 생일이라 용돈에 보태라며 조금 돈을 주었는데. 얘가....반찬거리만 잔뜩
사오고, ..무, 배추, 부추 등 채소를 사와서는 아침부터 장장 5시간 동안 김치 담그고
무채 나물 만들고, 부추김치 만들고,....참 참 이다. 느낀 것은 있지만, 기록하고 싶지
않다. 며칠 있다 기록하련다.
6/28 ; Lord's day - 일요일.
구파발 교회 1 부 예배 드리고 왔다.
낮에 이용범(목사)과 통화했다. 병문안 전화한 것이다.
평생을 인도에 선교하느라고 애쓰다, 인생 말년(?)에 병치레 하느라 고생이 너무 많은
것 같다. 외롭게.......
오후 3시부터 naver TV에서 생중계한 오페라 ‘마농’을 시청했다. 드문드문,...
교회 다녀와선 오전 내내 미국 친구들에게 카톡 보냈다. 좀 삼가야 할 것 같다.
6/29 ; 월요일,
종로에서 이발하고, 청계천에서 비닐봉투 사고,
천천히 걸어서 동대문 역사 박물과 역에서 4호선으로 6F만나기로 한 충무로..동회루
로 갔다 , 그곳에서 6F 모두 만나 점심을 겸한 환담,......
성기와 성철이는 식사 후 집으로,
남은 넷은 남산 한옥 마을을 잠시 돌고, 선웅이 사무실 들렸다 군자에서 저녁(?)
먹고 각자의 집으로,....(09:40~20:00)
은이는, 집에 있었다.
6/30 ; 화요일,
한 열흘 동안 좋지 않았던 허리가 많이 나아진 것 같다.
잠시 생각하다, 예전에 다녔던 고양동 일등 한의원엘 갔었다. 허리에서 사혈하고
침을 맞고, 그런 후, 시원함을 느꼈다. 집에 와선 편안한 시간,.
오후에 고양시청에서 설치해주는 주발 가스 차단기를 설치했다. 기사가 와서,..
은이는 선교회 일로 오후에 나갔다. 귀가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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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말일, 2020년의 절반이 막 지나가고 있다.
년 초에, 아주 작은 희망을 가졌었지만, 다 부질 없는 망상이 되었고,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코로나 19’라고 명명된 질병의 엄습은 온통 세계의 질서의
변형과 함께, 대한민국의 모습과 나의 생활 pattern을 바꿔 놓았다.
나 역시, 77억분 5천만분의 1이라는 미세한 존재 이지만, ...
주어지는 현실은 피할 수 없는 것이기에, 이것저것에 휩쓸려 2020년의 반,
182일의 시간을 살아왔고, 또 보내고 있다.
욕도 해보고, 화도 내보고, ........그래 봤자, 쓰~잘 데 없는,..
괜스레 energy 낭비를 하며 흘러버린 시간들이 되어 버린 것들,....
나만 겪는 것이 아니기에 서로서로 위안을 해 보곤 하지만,
그마저 결론은 한숨과. 自歎의 신음 같음을 깨닫는 것으로 만족(?)해야 하는
自慰일 뿐,..
이렇게 한 해의 반을 지나 보낸다.
어쩌면 보이지 않는 허우적거림이었는지도,....................
코로나 때문에 어머니 뵌 지도 오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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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엔 뭔가 될까? ......
無 槪念의 삶을 살 수 없으니까. 그래도 뭔가 기대치를 가늠해 본다.
이렇게 보낸다. 잘 가라!!! 알아서,.. 6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