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교호 국민 관광지
토요일 오전 직장에 출근했다 퇴근하면서 삽교호 관광지를 다녀왔다.
삽교호 관광지는 직장에서 내려다 보이고 또 거리로는 10분 지척에
있기에 싱싱한 횟가 먹고 싶을때 찾는곳이다. 하지만 테마공원으로
조성된 곳은 지나쳐 갔을뿐이지 있는것 조차 모르고 있다 오늘
이곳저곳 둘러 보면서 지천에 이런곳이 있다는것을 알수있었다.
삽교호 관광지는
삽교천 유역 농업종합 개발사업으로 당진군 신평면 운정리와 아산시
인주면 문방리 사이의 바다 3,360m를 막은 방조제가 준공되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게 되었고, 1983. 10. 10 관광지로 지정되었다.
1979. 10. 26 삽교호방조제 준공식은 고 박정희 대통령의 마지막
공식행사가 되었으며, 매년 이곳에서는 10. 26에
고 박정희 대통령 추모제를 지내고 있다.
잘 가꾸어진 해안가 공원의 아름다운 쉼터에서는 서해대교의 장관과
바다 내음에 흠뻑 젖어들게 되며, 청결한 공중화장실, 음수대, 1,404
면의 넓은 주차장 등 관광편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특히, 삽교호
관광지에는 동양최초의 군함 테마공원인 함상 공원과 놀이동산, 유람
선이 있으며 싱싱한 생선회와 조개구이를 맛볼 수 있고, 수산물특화
시장에서 각종 건어물 및 생선을 구입할 수 있어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관광지이다.
△ 삽교천 방조제
△삽교천 방조제 준공 기념탑
△지난주 내린 비로 불어난 물을 간조 시간에 방류를 하고 있는 모양이다.
△멀리 서해 대교가 아스라이 조망된다.
함상공원
총연장 7310미터의 두번째 최장 대교인 서해대교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이곳, 당진군 삽교호 관광지에 충청남도의 관광 정책 사업의
일환으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다양한 문화공간 제공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동양 최초의 군함 테마공원" 삽교호 함상공원이 탄생하였다.
함상공원은 그동안 활어회와 수산물등 먹거리 위주의 관광지로 방문객
에게 마땅히 내세워 보여 줄 것이 없었던 삽교호 관광지에 또 다른 유형의
색다른 체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대양을 호령하던 우리 해군의
자랑스런 군함이 명예로운 퇴역과 함께 삽교호에서 해군과 해병대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으로 변신하여
일반 국민에게 새롭게 다시 태어났다.
함상공원의 차별화된 시설을 보면 일반인 신분으로는 사실상 접근과
승함이 불가능했던 대형 상륙함과 구축함이 정박되어 있으며 수륙양용
장갑차와 항공기, 함포 등 해군 장비와 함께 부대건물에서는 놀이공간
과 기념품점, 특수 입체 영상관, 식당 등 고객의 여러 편의 시설이 제공
되며 테마파크의 주제와 맞게 그 모습 또한 잠수함
형태로 우리의 눈을 고정시킨다.
바다와 갯벌을 조금더 가까이 볼 수 있는 150m의 선착장과 해군 군악대
등 각종 이벤트 행사의 주 무대인 우드테크, 아울러 확 트인 서해바다를
배경으로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군함위의 함상카페에서 마시는 커피
한잔의 그윽한 향은 평생의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다.
DD-925 전주
DD-925 전주는 기어링급 구축함의 하나로, 미국 해군에서는
DD-876 USS 로저스호였으며, 대한민국 해군은 이 배를
1981년 7월 25일에 도입하여 취역시켰다.
미국 해군USS 로저스 호의 이름은 태평양 전쟁 중인 1942년 11월
30일에 솔로몬 제도에서 벌어진 타사파롱가 해전에서 중순양함
CA-32 뉴오를레앙에서 근무하다가 전사한 3형제의 이름을 딴
것이다(잭 E. 로저스 주니어, 찰스 E. 로저스, 에드윈 K. 로저스).
콘솔리데이티드 강철 회사에서 건조했으며, 1944년 6월 3일 텍사스
주 오렌지에서 진수되어 1945년 3월 26일에 취역하였다.
미국 7 함대 소속으로 한국 전쟁에도 참전했으며, 1963년 함대
개수 및 현대화 계획(Fleet Rehabilitation and Modernization, FRAM)에
따라 개수되었다. 이후 베트남 전쟁에도 참전하여 통킹 만의 소위
양키 스테이션에서 함포 사격 지원, 조종사 구출, 초계 임무 등을 수행했다.
USS 로저스는 미국 해군에서는 1980년에 퇴역하였으며, 1981년
7월 25일 대한민국 해군에 인도되어 전주함으로 개명하여 취역하였다.
대한민국 해군1981년 7월 25일, 대한민국 해군이 도입하였으며
1999년에 퇴역했다. 퇴역 후인 2004년 4월, 상륙함인 화산함과
함께 군함 테마 공원이 되어 충청남도 당진군에 전시 중이다.
자세한 자료는 아래블로그에서 확인할수 있습니다.
http://wkfyd0188.blog.me/150011483548
△멀리 맷돌포 포구가 조망된다.
△삽교호 관광지내에 조성된 각종 조형물들....
△각종 해산물이 지나가는 여행객을 유혹한다.
△삽교호 관광지 관람을 마치고 나오면서 꽁꽁 얼었던 삽교호가 지난비에 녹기시작 하는것 같다.
안정애 - 이별의 김포비행장
(離別의 金浦飛行場) (1959)
산데리아 졸고있는 김포비행장
대합실 구석에는 스피카가 운다울어
외로운 나를두고 떠나는 님아
모처럼 성공하고 돌아오세요
언제나 오실날만 기다리겠어요
♣
연분홍빛 안개나린 김포비행장
새파란 신호등이 내가슴을 울려주네
우렁찬 프로펠라 소리도 크고
나혼자 비행장에 외로히 서서
언제나 오실날만 기다리겠어요
-김영일 작사/김부해 작편곡-
2017-02-06 작성자 명사십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