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산 사진입니다.
산행시작..
용추계곡..가평에 있는 용추계곡 아닙니다.
올해 본 계곡 중에 가장 부드러운 느낌의 계곡..
설악산의 "봉숭아탕"과 비슷한 느낌..
산길에서 올리브와 로지..
밀재..
사람 엄청나죠.. 전국 사람이 다모인듯한 느낌..
이렇게 사람을 많이 만난 산행은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무슨 바위인데..
바람도 시원하고 전망이 아주 좋은 바위입니다. 사과 한쪽씩 나눠먹고..
서로 만만치 않은 로지와 세지니..
로지가 세진이를 찍었네요..그래도 굴하지 않는 세진이었습니다.
누나들 너무 놀리더라.
점심먹고 나서 닭다리님의 강의 듣고 있는 중..
내용은 잊어먹었습니다.
하산길..
로프가 있었지만 너무 경사져서 내려가기 쉽지 않았습니다.
촛대봉 바로 직전에서 바라본 대야산의 모습1
대야산 2
찍은 사진이 별로 없길래
촛대봉에서 쉬고 있는 따라, 로지, 세진이 찍으려고 했더니
따라 도망가고, 세진이도 로지 피하는 중..ㅎㅎ
어찌어찌해서 다정한 포즈로..
하산길에서 잠시 휴식..
요런 한적하고 예쁜 길의 연속입니다.
길가에서 찍은 "사위질빵"
초점이 제대로 안맞았지만 "며느리 밑씻개"
참고로 사위질빵과 며느리밑씻개의 꽃말은 우리꽃과 나무방에 있습니다.
"칡꽃"
원점회귀해서 쉬고 있는 모습..오후 5시 30분
가은읍에 나가 저녁먹고 가기로 결정..
가은읍에 도착해서 세진이에게 현지주민에게 음식점 물어보라고 시킴(나이로 명령)
아구찜집으로 결정..
아구찜3개, 된장찌개 3개, 밥 10공기, 소주 2병, 음료수 2병 모두 48,000원.
값싸게 열사람 우리 모두 배불리 먹었습니다.
그집 김치 밥 다시 생각납니다.
아 참 그쪽 지역의 "참"소주도 좋았습니다.
동네 한바퀴돌고 7시 30분 서울로 출발..
대삽님과 숯불님 운전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길이 너무 밀리고 시간이 지체되니
너무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첫댓글 약 1시간 동안 죽을 것 같이 바쁘다가 대충 내일 새벽 출근도 연기되고 기분 업되서 들어왔는데 사진까지 보니까 환상입니다. 이 기분으로 나머지 저녁 시간도... 그렇게 사람이 많았는데도 사진 잘 찍었네요. 언니 은퇴후의 직업이 될지도,,, (^^)
무슨 그런 말을..요즌 피터님이 좋은 사진들 많이 올리셔셔 디카로 찍은 사진은 좀 그렇다. 그래도 기록이니까 몇장 올렸어.. 오랜만이 같이 산행해서 즐거웠어..
칡꽃이 저렇게 생겼군요. 길 사진 참 좋아요~ 승용차 두 대에 열 사람이 탄거에요..? 우아~
뒤에 오시더니 예쁜 야생화 찍으셨네요... 사진 잘 봤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즐거운 산행이었군요, 사진 잘 보고 갑니다
두번째 사진의 탕에,,, 어떤 젊은이가 자진해서 텀벙 뛰어들더니,,,물에 잠수하니깐 ,,,그냥, 살려달라고 소리쳐서,,,주변사람들이 밧줄로 구해냈습니다.처음엔 농담이었나하고 생각했는데,정말로 그 친구 물을 많이 먹었고,죽을 뻔 했습니다.(요즘 이상한 사람들 많아요 ?)
평화로워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