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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은 1년 중 가장 더운 기간으로 이를 '삼복더위'라 한다. 우리조상들은 무더위를 이기는 보신용으로 개고기나 삼계탕을 먹어왔다. 삼계탕은 햇병아리를 잡아 인삼과 대추, 찹쌀 등을 넣고 고은 것으로서 원기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요즘은 마트에 가면 간편하게 요리할수 있도록 포장된 삼계탕을 구입할수 있다. 그렇지만 같이 들어있는 인삼,황기등의 약재를 고를수가 없어 주어진대로 먹을수 밖에 없다. 우리의 재래시장에 가면 신선한 고기와 다양한 약초를 준비하여 판매하는 약초상이 따로 있어서 골고루 맘에드는 재료를 고를수 있다.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는 우리 주부들의 발걸음을 재래시장으로 돌려보면 요즘같은 고물가시대에 그나마 절약할수 있는 기회가 될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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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 도우미 이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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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피할수 있는 물품은 재래시장에서..
장마가 끝난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것으로 생각된다
따가운 햇볕을 피할수 있는 시원한 밀집모자
특히 고유가 시름 속에서 맞는 이번 여름에는
'절전'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면서
전기가 적게 드는 저렴한 죽부인, 부채, 모시 이불 용품들이 부쩍 인기를 끌고 있다.
삼베 홑이불을 씌워서 죽부인을 가슴에 품고 한 다리를 척 걸치고 자면
허전함을 덜 뿐만 아니라 솔솔 스며드는 시원한 바람에 저절로 숙면하게 된다.
전통형 무더위 피할수 있는 물품들이 재래시장에 진열되어있다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시원한 여름을 위해서
하나씩 장만 해 보자
[정보화 도우미 서동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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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컬러를 찾아서 재래시장으로/보라
어쨌거나, 저쨌거나 나는 보라색을 좋아한다.
유년에 화가가 되겠다고,
도막난 크래파스로 끄적였던 그 보라색의 추억이 내 뇌리 한 켠에 있는 한~
우리재래시장 속에 있는 보라색을 찾아보는 하루 만들어 보세요.
보라색은 고귀함과 자신의 지위를 상승시키는 색으로,
자신의 사회적 신분을 한 단계 끌어 올리고 싶을 때 사용하면 매우 효과적이다.
다만 전신을 보라색으로 코디하는 것은 역효과를 낸다.
상의나 하의에 악센트를 살펴서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러나 짙은 보라색을 입는 사람은 자신에게 에너지가 부족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엷은 보라색을 선택하는 쪽이 무난하다.
또 자신의 품격을 높이고 싶을 때는 엷은 보라색의 잠옷이나 속옷을 입고 잠을 자면 좋을 것이다.
또한 여성은 돋보이고 싶은 운의 혜택을 받고 싶을 때는
보라색 계열의 아이섀도나 립스틱의 에너지를 이용한다.
다만 지나치게 짙은 색을 사용할 때는 자기주장이 강하게 되어,
타인으로부터 경원(敬遠)시되기 때문에 언제나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하는 것이 좋다.
또는 사람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거나 이용당하기 쉬운 사람은 엷은 보라색의 매니큐어를 바른다.
주위에 아무렇지도 않은 듯 위압감을 주고, 한눈에 시선을 끌게 된다.
사업이 발전하거나 사회적인 지위나 명예를 얻고 싶을 때도 보라색 계열의 소품을 사용한다.
수첩이나 명함 꽂이 등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것을 사용할 것을 권한다.
여성이라면 보라색의 화장파우치를 가지고 다니는 것도 좋을 것이다.
또 엷은 보라색의 침실 패브릭은 자신의 '기'를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게다가 좋지 않은 방위에 위치한 화장실에
보라색의 수건이나 변기덮개를 사용하면 운기가 호전하게 된다.
최근 보라색은 다이어트 음식으로 많이 활용하고 있다.
보라색 음식의 가장 대표적인 것이 가지이다. 가지의 성분은 수분이 대부분이고
단백질·탄수화물·칼슘·인 등과 비타민A와 C가 들어 있다.
미국 텍사스 대학에서 가지가 혈중 콜레스테롤의 상승을 억제시킨다는 보고가 있었고,
오스트리아에서도 동맥경화를 방지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일본에서는 가지 주스가 암의 전조가 되는 세포의 손상(염색체 이상)을 억제한다는 실험 결과가 발표되었다.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가지는 신경통을 완화시키는 식품으로 알려졌는데,
가지에 들어 있는 스코폴레틴과 스코파론이라는 물질이 경련을 억제한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이러한 효과가 있는 가지는 부침·나물·찜 등으로 우리 주위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식품으로서
사마귀·티눈·버섯중독을 치료하는 약리작용도 한다.
그러나 기침을 하는 사람이 먹으면 기침이 더 심해진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리고 생가지를 잘라서 얼굴에 자주 문지르면 주근깨가 없어지고,
마른 가지 잎을 갈아서 따뜻한 술이나 소금물로 마시면 빈혈을 치료한다고 한다.
가지 외에도 보라색 음식으로 보라색 양배추가 있다.
양배추는 암 억제 활동을 하는 상당한 양의 항산화 영양소 화합물을 포함하고 있고,
특히 위궤양과 위암의 원인인 헬리코박터파이로리균의 활동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양배추를 규칙적으로 섭취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방광암 발병률이 절반이상 낮다고 한다.
(구미1대학 교수 김 현남님 글 옮김)
[정보화도우미 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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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에서 만난 옛추억...
우리아기 불고노는 하모니카는
옥수수를 가지고서 만들었어요
옥수수알 길게두줄 남겨가지고
우리아기 하모니카 불고있어요
도레미파 솔라시도 소리가안나
도미솔도 도솔미도 말로하지요
어릴적 엄마가 쪄주신
김이 모락모락 나는 옥수수를 입에물고
소리내어 불렀던 노래가 생각이 나네요.
남부시장에 갔다가 노점에 있는 옥수수를 사가지고 오면서
옛추억이 새록새록 피어오릅니다.
오늘은 옥수수로 아이들 간식을 준비하며
옥수수에 대해 여러가지를 알아봅니다.
당뇨에 효과가 좋은 옥수수~
신장과 방광에 좋으며, 성인병 예방에 좋은 장수 식품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 1.5∼2.5m 자라고 일반적으로 가지를 치지 않는다. 잎은 너비 5∼10㎝, 길이 1m 이상이며 줄기에 어긋나게 달린다. 수꽃이삭은 줄기 끝에 달리고 암꽃이삭은 줄기 중앙부의 잎겨드랑이에 달리며 몇 장의 포엽에 싸여 있는 이삭축[穗軸]의 표면에 10∼20열의 암꽃 작은이삭이 세로로 늘어선다.
각각의 작은이삭은 2개의 작은 꽃으로 되어 있으며 1개의 작은 꽃은 불임화(不稔花)이다. 씨방에는 긴 비단실 모양의 암술대가 있으며 이것이 개화할 때 다발 모양으로 포 끝에 나와서 수분(受粉)한다.
같은 그루에서는 수꽃이 암꽃보다 2일 정도 빨리 피며 풍매화로서 타가수정을 한다. 옥수수알은 수분 후 젖익음때(유숙기), 풀익음때(호숙기), 굳음때(경화기), 누루익음때(황숙기)를 거쳐서 익음때(성숙기)에 이르며 품종과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성숙까지 45~60일이 걸린다.
원산지는 멕시코에서 남아메리카 북부라고 하나 그 원종이 아직까지 명확하지 않으므로 그 기원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적어도 수천 년 전에 재배된 이래 주작물(主作物)로서 남북 아메리카 대륙에 걸쳐 널리 재배되었다.
1492년 콜럼버스가 옥수수 재배하는 것을 보고 종자를 에스파냐로 가지고 돌아간 후부터 30년 동안에 전유럽에 전파되었으며 그후 인도나 중국에도 16세기 초에는 널리 퍼졌다. 한국에는 고려시대에 원(元)나라 군사에 의해서 전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옥수수는 종자의 모양과 성질에 따라서 마치종(馬齒種:dent corn)·경립종(硬粒種:flint corn)·감미종(甘味種:sweet corn)·폭립종(爆粒種:pop corn)·연립종(軟粒種:soft corn)·연감종(軟甘種:starchy-sweet corn)·나종(糯種:waxy corn)·유부종(有浮種:pod corn)의 8종류로 나눈다.
① 마치종은 성숙한 씨알의 표면이 움푹하게 들어가 말의 이빨처럼 된다. 성숙기가 늦고 이삭이 굵어 수량이 많다. 사료 및 공업용에 알맞다. ② 경립종은 씨알 윗부분이 둥글고 대부분 각질(角質)이며 이삭과 씨알이 마치종보다 작고 수량이 떨어지나 맛이 좋아서 식용으로 주로 재배되어 왔다.
③ 감미종은 씨알 전체가 반투명인 각질로 되어 있고 여문 후에는 쭈글쭈글해진다. 조생이며 단맛이 강하고 연하여 식용 및 통조림용으로 이용된다. ④ 폭립종은 씨알이 거의 각질이고 잘며 식용으로는 품질이 우수하지 못하지만 팝콘으로 이용하기에 알맞다.
⑤ 연립종은 연질로서 각질은 배젖 주위에 극히 얇은 층이 있거나 전혀 없는 경우도 있다. ⑥ 연감종은 연립종과 감미종의 중간성질을 가진 것으로 아메리카의 일부에서 재배된다. ⑦ 나종은 납질종(蠟質種)이라고도 하며 찰옥수수라 하는 것으로 씨알이 납질 모양으로 반투명에 가깝고 찰기가 있어 떡을 만들기에 알맞다. 아시아에 분포되어 있다.
⑧ 유부종은 씨알 하나 하나가 모두 껍질에 싸여 있는 것으로 별로 재배되지 않는다. 한국에서의 옥수수 품종은 미국에서 도입된 합성품종인 황옥1호·황옥2호·황옥3호, 그리고 잡종인 복교1호·복교2호 등이 보급된 바 있으나, 최근에는 단교잡종인 수원19호·수원20호·수원21호·홍성옥·제천옥·광옥 등이 육성되어 장려 품종으로 보급되고 있다.
유럽에서는 사료작물로 이용되나 아시아·아프리카에서는 식용으로 더 중요하다. 한국에서는 완숙되기 전에 수확하여 간식용으로 이용하나, 중부 산간지나 북부지방에서는 완숙 후에 수확하여 식량으로 이용하고 있다. 씨알은 물에 불려서 쌀이나 팥과 섞어 밥을 짓거나 맷돌에 갈아서 쌀·조와 섞어 먹기도 한다.
소화율이나 칼로리가 쌀·보리에 뒤떨어지지 않으나 단백질이 적으므로 주식으로 하려면 콩과 섞어 먹거나 유럽에서처럼 우유·고기·달걀 등과 함께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엿이나 묵을 만들며 가루는 콩가루·밀가루와 섞어서 과자·빵·만두·죽을 만들며 가축사료에도 쓰인다.
방광염이나 소변불통, 신장염, 결석, 당뇨에 좋다. 옥수수 수염 또는 뿌리를 진하게 달여 수시로 마신다. 특히 옥수수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되어 있어서 최근에 들어서 크게 각광을 받고 있으며 성인병 예방의 장수식품으로 손꼽힌다.
옥수수 수염을 태워서 막걸리에 타서 마시면 신장 방광에 좋다. 강원도 충청도에서 제공받은 것인데 옥수수 수염 태운 재와 막걸리는 효과가 100%였다. 소변이 급하여 참지 못하고 하루에도 몇 번씩 소변을 봐야 하는 사람은 꼭 권하고 싶으니 해 보시길 바란다.
공업원료로서는 종실에서 옥수수녹말·포도당·풀·양조용에 이용되며 옥수수줄기로는 펄프·화약원료를 만든다. 줄기와 잎은 가축사료로, 풋베기한 것은 사일리지로 이용된다. 이밖에 건축용·연료·충전물(充塡物)·방석·짚신·의약원료(옥수수 수염은 심장병약 원료)·코르크 대용으로도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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