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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걱정 없는 노후 30년 (3대자산 이야기)
고득성 지음
정보 제공 :교보문고
돈 걱정 없는 노후를 보내기 위한 연령별 노테크 전략!
이 책은 돈 걱정 없는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재미있는 소설로 전달한다. 2006년 초 발간된『돈 걱정 없는 노후 30년』의 후속작으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노테크 지침서이다. 전작이 노후 재테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면, 이번에는 더 확실히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한다.
통장 하나 달랑 들고 현실 문제해결에 급급한 주인공 오현재, 주어진 운명에 순응하며 모든 탓을 운명으로 돌리는 심주운, 안일한 복지부동의 마음과 막연한 기대감으로 살아가는 나부동, 현실의 즐거움에 젖어 본성에 충실한 채 무분별한 소비와 빚에 허덕이는 구본성, 목적 없는 투자를 일삼으며 인생의 한 방을 노리는 도중도.
본문은 이렇게 30대 초반부터 50대까지의 평범한 직장인 다섯 사람을 통해 노후를 위한 해법을 소개한다. 노후를 맞이하기 전인 20대부터 50대까지 어떻게 재정적으로 준비해야 하는지, 그 방법들을 대한민국 평범한 일반인들이 처한 현실에 맞춰 설명하였다. 돈 걱정의 실체와 돈 문제의 근원을 파헤치고, 해결방안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 이 책의 독서 포인트!
보장자산, 은퇴자산, 투자자산에 대한 중요성과 실현 가능한 재테크 비결을 읽기 쉬운 소설로 엮어냈다. 각 세대를 대표하는 캐릭터들이 빚과 소비, 투자 등 돈을 둘러싸고 벌이는 이야기를 통해 현실적인 문제들을 논의한다. 그리고 노후 현실을 절감하고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생생한 재테크 노하우를 전수한다.
▶『돈 걱정 없는 노후 30년』의 후속작이지만 내용상 연결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전편을 접하지 않은 이들도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저자 고득성
저자 서문
프롤로그 5분 전 엘리베이터 14
1 현재를 즐기는 삶
왼손에는 카드 빚, 오른손에는 대출이자 23
통장 하나 vs 통장 여러 개 31
모든 근심 걱정은 물보라 속으로 42
부러움을 넘은 질투심 52
2 돈으로부터 해방을 꿈꾸며
심주운, 사택에서 쫓겨나다 59
문제의 원인은 내 탓이다 67
가난은 만성적인 병이다? 80
돈 관리보다 옷장 관리를 더 잘하는 사람들 92
3 빚을 지고서라도 소비하려는 욕구
구본성, 쓰러지다 109
할부의 달콤함에서 깨어나라 121
알게 모르게 지고 있는 4가지 빚의 실체 129
부자가 되는 첫 번째 길목, 예산 수립 145
욕심이 화를 부르다 158
4 노후의 가장 큰 적, 안일한 마음
나부동, 철밥통을 빼앗기다 173
노후, 그 불안함에 대하여 186
완벽한 노후를 위해 버려야 할 맹신 197
준비되지 않은 노후가 내 아이의 발목을 잡는다 205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3대 자산 212
5 목적이 이끄는 행복한 투자
도중도, 일확천금을 노리다 227
판돈을 걸 듯 돈을 던지다 235
목적이 이끄는 투자 243
씨앗을 뿌리고 머니트리를 키워라 249
선불로 치른 기다림의 시간이 성공을 부른다 255
인생도 투자도 최고의 덕목은 인내심 262
카르페 디엠 268
에필로그 내일을 위한 오늘 277
50만 독자를 ‘돈 걱정’에서 해방시켜준
‘돈 걱정 없는 노후 30년-3대 자산 이야기’
‘평균 수명 100세 시대’를 사는 3040세대에게 길어진 수명 소식이 반갑지만은 않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도 모든 사람들이 바라는 삶이지만, 노후를 보낼 돈이 없다면 ‘100’이라는 숫자는 그만큼 생존 리스크와 짊어지고 가야 할 부담감이 크게 다가오게 마련이다. 2006년 다산북스에서 출간된 《돈 걱정 없는 노후 30》은 당시만 해도 노후는 그저 남의 일이라고 치부하며 안일한 마음으로 노후를 방치하는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하며 지금까지 50만 부 이상이 팔렸다. 《돈 걱정 없는 노후 30년-3대 자산 이야기》는 많은 사람이 아직도 돈 걱정에서 해방되지 못하고 있는 이유를 밝혀내고, ‘평생 돈이 마르지 않는 재테크의 비밀, 3대 자산’을 마련하는 구체적인 솔루션 담았다.
3대 자산에 ‘평생 돈이 마르지 않는 재테크’의 답이 있다
“모두 열심히 사는데, 왜 누구는 노후에 편안하고 상당수는 불행할까? 무엇이 문제일까?” “평생 돈 걱정하며 살았는데도, 왜 비참한 노후를 맞게 되는 건가?” 이와 같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질문들에 대한 해답을 찾는 과정에서 저자는 그 해법으로 ‘3대 자산 이야기’를 내놓게 되었다. 첫 번째 이야기에서 통계수치를 제시하여 노후 현실을 보여주고 노후 대비의 필요성과 경각심을 일깨워주었다면, 이번에는 한 발 더 나아가 노후가 닥치기 전인 20대부터 50대까지 어떻게 해야 재정적인 안전을 찾을 수 있는지 그 솔루션을 제공하고 행동으로까지 옮길 수 있도록 유도했다.
저자는 모든 재테크의 첫걸음이라 할 수 있는 빚부터 줄이라고 당부한다. 빚을 얻어서라도 소비하려는 욕구를 줄이고 올바른 소비를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돈으로부터 해방되어 돈을 지배할 수 있는 ‘돈’의 개념을 다시 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누구나 부자에 대한 열망은 크지만, 문제는 명확한 목적이 없다는 데 있다. 펀드에 가입하는 사람들에게 그 목적을 물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을 더 많이 벌고 싶어서라는 답을 한다. 그렇다면, 왜 돈을 많이 벌고 싶은가라고 물었을 때, 돌아오는 반응은 별걸 다 물어본다는 반응을 보이거나, 돈이 많으면 좋은 게 아니겠냐는 모호한 대답을 하는 것이 보통이다. 목적 없는 재테크는 목적지도 정해놓지 않은 상태에서 항해하는 비행기와 다를 바가 없다. 이 책을 통해 ‘묻지마 투자’가 아닌 ‘목적이 이끄는 행복한 투자’를 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할 수 있다.
연봉 4천만 원을 기준으로 30년을 일하는 평범한 직장인이라면 12억이라는 큰돈이 손에 쥐어졌다 빠져나가는 셈이다. 이는 누구나 올바른 소비습관과 똑똑한 투자습관으로 백만장자가 될 수 있다는 말과 같다. 책을 통해 평생 돈이 마르지 않는 돈 걱정 없는 노후를 위한 자산관리의 솔루션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보장자산, 은퇴자산, 투자자산을 마련하는 실천 재테크 지침서
노후는 생각만큼 멀지도 짧지도 않다. 실제로 《돈 걱정 없는 노후 30년》을 읽은 20대부터 60대까지 각 세대들의 다양한 변화를 끌어냈다. 명품가방을 하나 사는 데 월급의 대부분을 쏟아 부었던 한 20대 여성은 명품에 대한 욕구를 억누르고 저축 통장 하나 더 늘렸다. 또 중고차에서 새 차로 갈아타기를 하려던 30대 가장은 그 욕심을 접고 노후연금에 가입했다. 아이 교육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큰 미래의 저축이라고 생각하는 40대의 가정주부는 사교육비를 조금씩 줄여나가면서 노후 자금 마련을 위한 계획을 세우는 첫 시도를 했다. 또 이미 은퇴를 한 60대 초반의 남성은 자녀들에게 복리효과와 함께 재테크를 일러주는 지침서로 이용했다.
30대 초반의 사회초년생부터 50대 중반의 직장인까지 다양한 캐릭터로 구성하여 각 세대가 피부로 느끼는 현실적인 문제를 녹여놓은 이 책은 우리 인생에서 절대 없어서는 안 될 3대 자산(보장자산, 은퇴자산, 투자자산)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불의의 사고를 대비한 보장자산, 행복한 노후를 보내기 위한 은퇴자산까지 마련한 후 마지막으로 투자자산을 통해 재산을 불려나갈 것을 제안한다.
빚과 소비, 투자 등 돈을 둘러싸고 다섯 사람이 펼치는 인생 파노라마
한 편의 소설로 엮어낸 이 책은 주인공 오현재와 매튜 교수를 비롯하여 4명의 캐릭터가 ‘돈’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과 함께 저자의 생생한 재테크 노하우가 어우러져 재미와 흥미를 더한다. 재테크를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은 있지만 그 방법을 몰라 속수무책인 사람, 또 그와 반대로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감 하나만 갖고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 ‘묻지마’ 투자를 일삼는 사람 등. 아직도 노후는 ‘오지 않을 먼 미래’라고 생각하며 목적 없는 재테크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저자는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 유형의 인물을 설정해놓고 2년 동안 그들과 동고동락하면서 ‘돈 걱정 없는 노후’를 보내기 위한 재테크 방법을 찾는 데 고심하며 그 해답을 찾았다. 통장 하나에 의지한 채 문제가 터질 때마다 막기에 급급한 주인공 오현재부터 주어진 운명에 순응하며 모든 탓을 운명으로 돌리는 심주운, 안일한 복지부동의 마음과 막연한 기대감으로 살아가는 나부동, 현실의 즐거움에 젖어 본성에 충실한 무분별한 소비와 빚에 허덕이는 구본성, 인생 한 방을 노리며 목적 없는 투자를 일삼고 중도에 그만둬버리는 도중도까지. 돈을 둘러싼 눈물과 애환이 서린 다섯 사람의 인생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대한민국의 대표 샐러리맨인 다섯 사람을 통해 ‘돈 걱정 없는 노후’에 장애물이 될 수 있는 맹신들을 하나씩 깨나갈 수 있을 것이다.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서라도 집을 장만하지만 그 집이 나중에는 ‘깡통주택’으로 전락하여 노후를 위협하는 일이나 노후자금보다 더 많이, 더 우선적으로 들어가는 자녀교육비 지출이 결국 미래에는 아이의 발목을 붙잡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들이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돈 걱정 없는 노후 30년-3대 자산 이야기》를 추천합니다!
풍요로운 인생을 꿈꾸는 젊은이들을 위한 이정표 - ㈜성도GL 대표이사 김상래
공인회계사로서의 전문성과 PB 분야에서 비전과 리더십을 모두 갖춘 저자는 우리에게 진정 필요한 부분을 충족시켜줌으로써 이 세상에 공헌하고 있다. 보통 우리는 경제, 돈, 노후 등에 대하여 막연한 기대감이나 환상을 가지고 있다. 한편으로는 공개적으로 논의하는 것 자체를 터부시하는 분위기에서 젊은 시절 형성된 노후에 대한 사고와 행동은 한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행복 지수까지 높여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젊은이들이 풍요로운 인생을 만들어나가는 데 귀중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돈을 지배하며 관리할 수 있는 지혜를 주는 책 - 축구선수 이영표
책을 읽으면서 남들보다 더 많이, 더 빨리 재산을 모으는 것보다는 자기 수준에 맞는 소비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다. 풍요로움과 자유보다는 간소함과 절제가 주는 기쁨, 그리고 어떻게 하면 물질을 발아래에서 지혜롭게 관리할 수 있는지를 제대로 알게 되었다. 정말 재미있는 책이다.
시간을 벗 삼아 돈 걱정 없이 여유로운 삶을 안겨주는 책 - 가수 빅마마(신연아?이지영?이영현?박민혜)
재테크 도서이지만 ‘~하라’ 체가 아니라 우리 인생의 파노라마를 엿볼 수 있도록 소설로 구성하여 재미와 공감을 배로 준다. 책 속 매튜 교수의 가르침처럼 노후대비를 가로막는 장애물을 하나씩 걷어내고, 시간을 벗 삼아 목표를 향해 조금씩 노후를 준비하면 ‘돈 걱정 없는 노후’를 맞이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뿌듯해진다.
든든한 노후를 위한 튼튼한 건축설계도 - 중앙일보 최익재 기자
훌륭한 건축물을 짓는 데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작업이 설계이다. 치밀한 설계도에 따라 한 층 한 층 쌓아 올려야 한다. 재테크도 마찬가지다. 가능한 한 젊었을 때부터 올바른 방향에서 출발해야 노후대비를 제대로 할 수 있다. 하지만 보통의 샐러리맨이라면 쉽지 않은 일이다. 이 책은 재테크 노하우뿐만 아니라 풍요로운 삶을 보내는 데 꼭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어 돈 걱정 없는 노후의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새롭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책 - ㈜ 크레듀 남기환 과장
골치 아픈 돈 문제를 소설로 풀어쓴 이 책은 무엇보다 단숨에 읽힌다. 읽어 내려갈수록 노후에 닥쳐올 상황이 피부로 다가오면서 책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책을 읽는 내내 ‘맞아! 그렇지! 그런데 어떻게 해야 하지? 정말 나랑 똑같네!’라는 말을 연신하며 읽었다. 나부동이나 구본성처럼 되진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기도 하지만, 걱정보다는 주인공 오현재처럼 용기를 내 새롭게 시작해야겠다는 결심과 기대감으로 가슴이 뛴다. “아자! 아자! 장래에 대한 소망을 품고 돈 걱정을 이겨내자! 그리고 돈 걱정 없는 노후를 준비하자!”
왜 고기를 잡아야 하는지 그 이유를 알려준다 - 삼성화재 김기형 과장
고기를 잡아서 입에 넣어주는 부모보다 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는 부모가 더 좋은 부모라고 사람들은 이야기한다. 하지만 이제는 왜 고기를 잡아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것이 더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우리에게 다른 여타 책들이 제공하는 단순히 좋은 재테크 방법이나 노후준비를 위한 지식전달의 수준을 넘어 왜 우리가 노후를 준비해야 하는지를 가슴속 깊이 전달해준다.
전 국민의 노후를 책임지다 - AIG생명 김성일
이 책은 부자가 되는 방법이나 정보를 단순히 나열한 책이 아니다. 실제 돈 걱정 없이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우리가 가진 수입과 재산을 어떻게 배분해야 좋은지 그 방향을 제시해준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초년생 20대부터 곧 은퇴를 앞둔 50대까지, 연령에 상관없이 꼭 한 번은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
집으로 돌아온 현재는 가슴이 답답해졌다. 아침부터 돈 문제 때문에 시달려서 그런지 은행에서 만난 최수일에 빗댄 자신의 모습이 더욱 처량해 보였다. 자동차 할부금을 갚다 보면 또 다른 신용카드 청구서가 기다리고 있고, 그 다음은 주택담보 대출이 기다리고 있었다. 저축해놓은 돈은 전혀 없고, 영락없이 돈에 끌러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형국이었다. 책상 위에 놓인 신용카드 명세서와 대출금 납입영수증이 마치 노비문서처럼 느껴졌다. (p. 41)
“하루 종일 회사 일에 시달리는데 노후 걱정 같은 거 할 시간이 어디 있어? 되는 대로 그날그날 충실하게 살면 그만이지. 사실, 월급쟁이로 살아가는 팔자에 어느 세월에 노후자금을 모아? 누구는 하루아침에 앉아서 아파트로 억을 버는 세상에 내가 푼돈 아껴서 저축하는 게 무슨 소용 있냐는 말이지.” (p. 49)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 문제에 직면하게 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숫자를 받아들인다는 것 자체가 너무 고통스러워서 그것을 외면해버리고 현실에 안주해버리고 마는 것이 인간의 어쩔 수 없는 나약함이라고도 할 수 있어. 몸에 종기를 그대로 놔두면 종국에는 어떻게 될까? 아마 종기가 썩어서 곪아 터진 후에 오는 고통은 종기를 치료하기 위해 겪어야 하는 아픔보다 훨씬 클 거야. 본인의 재정 상태를 직시하지 않고 가만히 있다가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네.”
(p. 87)
“본인이 거주하는 집은 재산 목록에서 빼는 것이 좋아. 집은 미래를 위한 투자가 될 수 없네. 물론 집값이 예상 외로 올라 자네에게 자본차익을 가져다 줄 수 있지만, 자네가 거주하고 있는 집 한 채를 투자 대상으로 생각하는 것은 정말 위험한 발상이야. 그 자본차익을 실현해 자네의 아름다운 꿈을 위해 다른 대상에 투자하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이지.” (p. 99)
나부동은 순간 할 말을 잃었다. 그건 바로 자신을 두고 하는 말 같았다. 지금까지의 예상과는 달리 자신이 명예퇴직 대상 중에서도 1순위였던 것이다. 열심히 일한 것만으로는 버틸 수가 없는 상황이 오고야 만 것이다. (p. 183)
“물론 교육만큼 확실한 투자는 없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처럼 높은 교육열과 경쟁심리가 사교육비를 보통사람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끌어 올려놓았다는 것입니다. 한국에서 평균 자녀교육 기간이 거의 20년에 달하는데 그 20년 동안 다른 투자를 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p. 206)
“사람들은 투자를 하며 목적 또는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고 말하곤 하지만 그들의 말을 자세히 들어보면 그들이 말하는 목표나 목적은 뚜렷하지 않은 희망사항에 불과할 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어. 가령 이런 사람에게 ‘왜 펀드에 투자하십니까?’라고 물어보면 대부분 그들의 답변은 뻔하다네. 바로 ‘돈을 더 많이 벌고 싶어서요.’라고 말이지. 그래서 ‘왜 돈을 더 많이 벌려고 하죠?’라고 물으면 별 이상한 걸 다 물어본다며 실없는 사람 취급하지.” (p. 244)
사람들은 모두 토끼처럼 재빠르게 돈을 벌고 싶어 한다. 하지만 역사를 돌이켜봐도 마찬가지고, 지금 주변을 둘러보아도 마찬가지다. 힘들게 모은 돈을 가지고 천천히 시간에 투자하는 거북이가 결국에는 승리하는 법이다. (p. 267)
/ 출처: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