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웃긴당..한참 열내다 이글들 보고 막 웃었음..
참..나도 몇 글자..그냥 재미루^^
몇 해전에 청담대로에서 드라마 촬영하는 심은하와 이병헌을 봄..
이병헌이 내 옆에 서 있었음에도 심은하를 쳐다보느라 몰랐음..
피부 정말 우윳빛..맑고 깨끗함..우아함..곱게 자란 여자는 이렇게 생겼다..하는 것 같았음..그 담부터 젤로 예쁜 연예인은 심은하라 말하게 됨..
이병헌..키작고 시커멓고 머리 좀 컸음...
아...
정우성...
청담동 하루에라는 까페에 갔다가 들어서자 마자 눈에 들어오는 한 남자가 있었으니..나랑 내 친구는 정우성 아냐..? 했건만 다들 신경도 안 쓰고 각자 차마시길래 그냥 잘 생긴 남잔가보다..했음.
그런데!!
화장실을 가다 정우성과 정면 충돌함!!
정우성이 내 팔을 잡아 주며 "죄송합니다"했음~
목소리를 듣고서 정우성임을 확인..튀어나올듯한 심장을 태연함으로 가장해서 자리에 들어와 핸폰 열나게 때림..그때 봤을땐 체격이 좋다기보단 좀 호리호리하고 사람을 끌어들이는 듯한.. 보통사람들과는 다른 무언가를 확실히 가지고 있었음..
그 이후로 내 친구들은 이 까페로 자주 간다는 소문이 있었음..
또 이 까페에서 김선아를 보다...
내 옆에 앉아 있었는데 저 여자 눈빛 참 그윽하네..했더니 김선아였음..
줄담배를 피우며 한 남자랑 얘기후 자기가 계산을 하길래 이때다 싶어 자세히 봤음..
말랐다기 보단 좀 살이 있는 몸매인데 보통 흰 티에 깜장바지 입고..약간 일본스타일로..배가 나온걸 보고 인간적임을 느꼈음^^ 그날 모습이 어느 잡지에 실려있었음..
자우림..
자우림이 데뷔전 그것도 공중파 첫 방송출연을 함께..
내가 인테리어 일을 잠깐 할때..지금으로 치면 엘지 홈쇼핑의 전단계라고 할까..거기서 일요일마다 중소기업 제품 홍보하고 싸게 파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그때 물건 세팅및 세트 코디를 돕고 있었는데 대기실에서 신인 그룹을 보다...이름하야 자우림,,,
남자들 엄청 깐죽거렸고 김윤아인가..걘 관심없는듯 코디랑 머리 열심히 만지고 있었음..그때 코디가 스타일 되게 못 잡아 준다 했었음...무대위에서 웃는거 장난아니었음...여러번 했는데도 그때마다 입이 찢어져라 웃는 모습에 보통 끼가 아냐~했었음..
김현주...
홍대앞에 살때 아는 쎄씨기자 언니랑 동대문가서 가죽 옷 촬영하는거 도와준다고 만났다가 얼굴 조막만한 여자를 봄..
발레하는 앤가 했더니 그게 김현주였음...
예쁜건 기억안나는데 얼굴 무지 좁고 눈코입이 가득..
근데 몸매 정말ㅠㅠ
코디가 옷좀 다른거 입혀주지 했음...그것도 잡지 촬영중이던데..
허리가 좀 아니 좀 많이 길던데...
내가 화장실 가는데 언니가 키를 재어보니 별 차이없더라함...참고로 나 키작음..
그 뒤부터 김현주랑 나란히 서 있는 연예인들의 키를 가늠해 보게 됨..
김찬우...
명동에 어느 쇼핑몰 위 음식가에서 봤는데 선그라스 끼고 아무도 안 쳐다보는데 혼자 엄청 의식하고 있었음..펑퍼짐한 면티에 블랙진같은걸 입고 있었는데 꼭 사진을 키 큰 사람이 위에 서 눌러 찍은듯한 모습이었음..까만데 피부 대게 좋구 사람 좋아 보이구..그런데 정말..머리 너무 컸음..
김성수..
압구정 디자이너 클럽에서 열심히 핸폰하며 의식하며 걸어들어가는 김성수를 봄...
화면과 똑같음..정말 같음..
최강희..맞나?
같은날 같은 장소에서 옷고르다 내 옆에 있는 최강희를 봄..
피부 좋고 코가 참 이쁘다 했는데 실물이 더 예뻤음..티비에 그래도 줄곧 나오는 이유를 알수 있었음..
유호정..
내가 인테리어 일 할때 우리 회사 단골 손님이었음..
어느날 쭈그리고 앉아서 원단 꺼내고 있는데 정말 강남스러운 여자가 내 앞에 서서는 뭘 물어보는데 그녀가 유호정...난 그전날 밤샘 일 해서 몰골이 말이 아니었는데..ㅠㅠ
정말 호리호리한데 나름대로 얼굴도 작고 균형이 잘 잡혀진 몸매에..참 참하게 생겼었음..외제차 타고 옴..부부가 안팎으로 돈 잘버나보다 했음..그때 아이엠에프때로 어려울때였는데..
김한석..
역시 그 회사 일을 할때 한참 이상아랑 혼수 준비한다고 인테리어를 우리회사에 맡겼었음..이상아는 뭐가 바쁜지 한번도 안 들렸었는데 김한석만 서너번 들림...인사성 무지 좋고 얼굴도 귀엽게 생기고..역시 키는 작고...그의 매니저가 더 괜찮았음..
전진..
가장 최근...
얼마전에 압구정에 갔다가 편의점에서 엄청 화장한 남자를 보았으니 그가 전진..
키 별로 안 크고 터프하다기 보단 예쁘장하게 생겼는데 화장한 티가 넘 많이 났음.. 술을 마셨는지 눈이 많이 빨갰음...여자 얘기인듯 친구랑 신나게 얘기를 하던데 좀 가벼워 보였음...내 바로 옆에 있었는데도 흘끗한번 보고 나와서 친구보고 전진 대게 화장했네..하니 친구가 진작 말하지~하던걸 보며 나도 늙어가나 보다..하는 생각을 했음..
황신혜..
내가 본건 아니고 우리 사진학 선생님의 얘기.
공항에서 뭐가 빛이 번쩍~해서 봤더니 황신혜더라나...
몸주위로 부처님 후광 같은것이 따라다니더라고 우겼음..
그냥 재미로 적어봤음..옆에 있는 친구가 나이가 몇인데 지금 이런거 적고 있냐고 면박을 줌...이만 총총해야겠음..
첫댓글 ㅡ.ㅡ;; 나도 나이가 몇개인데 그런거 적었는데.. 췌~!! 긍데... 님꺼는 별로 잼없따.. ㅋㄷㅋㄷ;; 움훼훼 ㅡ.ㅡ;;
나 김찬우 무지무지 좋아하는데~!^^* 뭐 어때요~~ㅋㅋ 좋으면 좋은거지!!^^* 두분다..잼께 잘봤어요~^^*
뭐 재밌다고 적은건 아니구 나두 생각나서 적은건데..근데 움훼훼는 뭔감?...나이로 하자면 나보다 어릴텐데......얼굴도 봐놨겠다...시드니가서 보자구여...
예희님~!! 읔~ 님 화낼려고 적은건 아닌데..ㅡㅜ 긍데.. 저보다 나이많으면 누나겠네여..~ 전 79년생인데~ 아참 언제 시드니 오세요? 음훼훼 << 이곤 웃음소리..ㅡ.ㅡ;; 예희님도 사진올려주세요..
얼굴 밝히면 여러분들 기분상할까봐서리..런던나무 큰거하나올렸는데 전에..글쿠 내가 마니누나이구 10월안엔 들어가용..
아하~ ^^* 런던나무 밑에서 찍으셨던 분이시구나~ 어려 보이시던데.. 누나라니. ㅡ.ㅡ;; 글구~ 얼굴 밝혀도 상관없어요~ 저희가 무슨 기분이 나쁘다뇨..~ ^^; 기분 하나도 않나뿐뒈... ㅡ.ㅡ;;
어려보인다는 말에 점수 쫌 땄당..^^ 런던에선 나이속이고 애들 표내고 다닌적도 있는데 시드니에선 도저히 안 먹힐것같음..주름이 장난아님...얼굴밝히기 부끄러움..난 그냥 슬쩍 갈테니 이해해주길...
앗 예전에 부산에서 김선아 영화찍을때 보조출연했었는데 메이컵 언냐 말로는 김선아 담배안핀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