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 고백은 2023년 새해 둘째 주일 설교 제목이기도 합니다. 룻기(1장~4장) 말씀으로 총 12주에 걸쳐 말씀을 전하며, 적용의 삶을 살았습니다. 룻기서를 통해 하나님이 하신 일을 보았습니다. 기울어져 존재감도 없이 사라져버릴 뻔한 엘리멜렉(나오미)의 가정과 그의 가문을 보아스와 룻을 통해 되살리시고, 이후 다윗 왕과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를 잇게 하시는 은혜를 베푸셨으니, 여전히 하나님은 나오미의 가정이나 가문 그리고 우리의 가정이나 공통체를 위해 일하심이 되시니,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래서입니다.
교회개척 5년, 많은 이들이 ‘교회개척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라고 했는데, 지나간 3년은 코로나19로 예배도, 전도도, 모임도 할 수 없어 힘을 잃었다 할 수 있었는데, 여전히 하나님은 작은 교회를 위해 일하고 계셨음을 각종 열매를 통해 알게 하고, 고백하게 됩니다.
지난 한해.
무엇보다 거제참좋은교회를 통해 넘치는 중보기도와 응원 그리고 선교후원의 은혜를 입게 하셨음이 감사입니다.
물러설 줄 모르고 달려든 코로나19 3년 차인 지난 한해 이곳 소통공간(카페, 도서관, 예배당) 안에 다시 사람들이 모여드니 은혜입니다.
인근 어린이집 부모교육(50명 참석)과 문화교실(10명), 인근 6개 어린이집 연합 교사문화교실(50명), 매주 월요일 오전 인근교회 목회자와 문산지역을 품는 기도회, 매일성경 화요묵상나눔, 오랜 코로나로19 인해 예배를 쉬고 있던 성도의 가정이 공동체 예배회복, 2명의 새 가족, 지난 11월 13일 ‘웨이홈과 함께하는 찬양데이트’ 등등 여전히 하나님이 일하셨음의 열매입니다.
2023 새해.
또 다시 하나님의 일하심을 바라보며, 교회표어 “하나님껜 전심으로, 사람에겐 진심으로”(시편 9:1)로 정하며, 하나님께 예배와 이웃에게 전도로 전심(全心)과 진심(眞心)을 다하고자 합니다.
거제참좋은교회가 진주나들목교회를 위해 기도와 응원과 후원해 주셔서 큰 힘이 되며, 감사가 됩니다.
-진주나들목교회 박희석 목사 드림-
첫댓글 개척교회의 어려움과 코로나의 높은 파고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있는
진주나들목교회가 주님을 붙잡고 일어서는 한 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새해들어서 진주나들목교
회의 새로운 기도제목을 보고 얼마나 감사한지요
올 해도 기도로 목사님 사
역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샬롬!!♡